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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하이브, 실적 호조에 위버스 글로벌 플랫폼 도약도 호재"

2분기 음반판매량 전년 동기 比 130% 증가 542만장 예상
"BTS 일본 베스트 앨범, 초동 판매량 75~80만장될 듯"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위버스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542만장으로 BTS와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TXT가 90만장, 엔하이픈이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BTS 국내 컴백이 없는 분기임을 감안할 때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초동 판매량 75~80만장이 예상되며, 이는 작년 7월 일본 정규4집의 초동기록 57만장을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네이버와 합작사 형태로 전환되는 위버스는 연내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할 예정이다"라며 "위버스 편입이 확실시되는 YG까지 가세하면 소속 아티스트 합산 음판점유율은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BTS만으로도 모객수의 65%, 매출액의 71% 시장점유율(1H21 기준)을 확보하고 있어 K-POP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9.3% 늘어난 263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되고 이익은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타카 홀딩스 인수관련 일회성 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 및 온라인 콘서트(6월 133만명)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출 급증은 BTS 일본 컴백 및 세븐틴/TXT 국내 컴백 효과로 음반판매량이 급증하는 점이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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