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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북새통 선별검사소 문제 개선···관련 앱 개발 지시

"검사소 앞에서 긴 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관련 서비스 개발 중"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만전···키트 부족 따른 차질 없게 할 것"

 

【 청년일보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검사 인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늘기 시작해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밤 9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선별검사소가 북새통을 이루자 오세훈 시장은 문제 해소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새통 선별검사소 문제, 개선하고 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종일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찾았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돌아갔다는 시민들이 많으시다. 죄송하다. 서울시는 북새통 선별검사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여름철에 시민들께서 검사소 앞에서 긴 시간 기다리시지 않도록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검사소별 대기자 현황과 안내 기능 등을 ‘스마트 서울 맵’에 추가하고 있다. 선별검사소에 갔다가 외려 감염되지 않을까 불안하신 분들, 바쁜 일정 때문에 대기 시간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어제부터 검사 키트 양을 대거 늘렸다. 키트가 부족해 검사 자체가 차질을 빚는 일이 없게 할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검사 건수를 대폭 늘려서 확진자를 빨리 찾아낼 것이다. 신속하고 정밀한 코로나 검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 수요가 대폭 늘어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에서 3시간 이상 기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시민들이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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