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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르헨 우승 징조?...네이마르 "브라질리언이 아르헨을 응원해? 지옥 가버려”

네이마르의 역설...아르헨 메시 존재보다 브라질의 오만이 우승 '발목'

 

 

【 청년일보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브라질 사람들을 보고 폭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축구 도박사들은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징조로 여겼다. 역설적으로 브라질의 '축구 국수주의' 때문에 오히려 우승이 아르헨티나로 향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에서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한 브라질 방송인이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채 사진을 찍어 올렸고, 몇 명의 브라질 언론인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했다. 이들은 리오넬 메시의 팬들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네이마르가 폭발했다. 해당 게시물을 소개한 SNS에 “다들 미쳤다”라고 즉각 반응했다.

네이마르의 화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나는 엄청난 자부심과 사랑을 지닌 브라질리언(브라질 사람)이다. 내 꿈은 항상 브라질 대표팀이 되는 것이었고, 팬들의 노래를 듣는 것이었다”라고 입 열었다.

 

이어 “나는 단 한 번도 브라질을 공격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들이 어떤 경쟁을 펼치더라도 말이다”라며 “당신들이 브라질의 상대팀을 응원한다고? 존중은 하겠지만, 지옥에나 가라”라고 저격했다.

 

 

【 청년일보=조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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