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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스트레스 지수 66.8점...해소 방법 1위는?

<제공=알바몬>

알바생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56.4점에 불과했다. 스트레스 지수는 이보다 약 10%P가 높은 66.8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ㆍ고객상담직이 49.4점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문화ㆍ여가 알바는 62.0점으로 가장 높았다.

23일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79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행복지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무척 행복하다(3.8%)',  '행복한 편(33.1%)' 등 행복하다는 응답은 5명 중 2명 수준이다.

반면 '행복하지 않은 편(20.5%)', '전혀 행복하지 않다(7.3%)' 등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도 약 28%로 적지 않았다. 특히 '모르겠다'며 자신이 행복한지에 대한 판단을 미루는 응답이 35.2%에 달했다.

행복하다는 응답을 성별로 살펴 보면 남성이 40.6%로 여성(35.2%)보다 소폭 높았다. 직무별로는 문화ㆍ여가직 알바생이 45.8%로 행복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영업ㆍ고객상담(26.3%)과 생산ㆍ건설ㆍ노무(29.0%)가 가장 행복하다는 응답이 적었다.

알바생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6.4점으로 집계됐다. 같은 방식으로 집계한 스트레스 지수는 이보다 약 10%P가 높은 66.8점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행복지수가 59.5점으로 54.9점을 기록한 여성보다 높았다. 반대로 스트레스 지수는 여성이 68.2점으로 남성(63.9점)보다 높았다.

직무별로는 문화ㆍ여가 알바가 62.0점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기타 59.8점, 사무보조ㆍIT 57.8점, 서비스 56.9점, 매장관리ㆍ판매 56.7점 순이었다.

반면 행복지수가 가장 낮았던 직무는 영업ㆍ고객상담으로 49.4점으로 1위를 차지한 문화ㆍ여가보다 약 13점이 더 낮았다. 영업ㆍ고객상담직 알바생은 스트레스 지수가 72.8점으로 전체 알바생 그룹 중 가장 높았으며, 행복지수와 스트레스 지수 간의 격차가 무려 23점에 달했다.

이밖에 물류ㆍ운송도 49.9점으로 행복지수가 낮은 편이었으며, 생산ㆍ건설ㆍ노무(53.3점)도 높지 않았다.

특히 미래에 갖는 기대감에 따라서도 행복지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알바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27.2%만이 '기대된다'고 답했는데 이들의 행복지수는 70.8점으로 전체 응답그룹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 '걱정된다'고 밝힌 64.6% 알바생의 행복지수는 50.7점으로 영업ㆍ고객상담직무, 물류ㆍ운송직무 알바생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응답군에 꼽혔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군의 행복지수는 53.8점이었다.

한편 알바생들의 스트레스 원인(복수응답) 1위는 '향후 진로(55.8%)'였다. 또 '생활비 충당(52.1%)'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취업준비(41.9%)'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성격, 자존감, 타인의 시선 등 '정서적인 문제(16.5%)'와 '대인관계(15.8%)'가 차례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외모ㆍ건강(14.7%) △학과 공부(14.1%) △연애(11.1%) △가족관계(7.6%) △학비 마련(7.1%) 등도 알바생들을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이유였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39.9%가 '친구와의 상담, 수다'를 꼽았다. 2위는 '잠'으로 28.5%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문화생활(24.6%) △취미생활(24.3%) △여행(24.0%) △식도락(22.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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