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밖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2천530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6%포인트 오른 37.8%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5%포인트 내린 32.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56.3%→52.1%), 인천·경기(36.9%→33.5%)에서 하락 폭이 컸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2%, 정의당 3.2%, 시대전환 0.8%, 기본소득당 0.6%, 기타 정당 1.7%였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 지난 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출마선언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부산·울산·경남(45.8%)과 대구·경북(44.8%), 20대(42.2%)와 60대(46.3%)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