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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수도권 평균가격 주택 마련 "6.8년 →8년"...롯데건설·금호건설·IBK 컨소시엄, 하남 H2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外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 대상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가구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2006년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인 8.0배로, 전년(6.8배) 대비 상승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7웗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전달(141.6) 대비 4.1p 상승한 145.7를 기록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세는 1년 전 8·4 대책 이전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는 13일 기본적 안전관리 소홀 건설 현장에 대해 즉시 감독에 들어가 사법 조치하는 등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2주에 한 번씩 '현장 점검의 날'을 정해 건설업·제조업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일제 점검을 진행 중이다.

 

◆ 수도권 PIR 8.0배, 조사 이래 최고치...국토부,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토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 대상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13일 발표.

 

지난해 수도권 자가가구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2006년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인 8.0배로, 전년(6.8배)比 상승. 이는 수도권서 국내 평균 수준 월급 받는 사람이 한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서 수도권 평균가격 주택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8년에서 8년으로 연장된 것.

 

전국 기준 PIR은 5.5배(중위수)로 전년(5.4배)比 소폭 상승, 임차가구 RIR 16.6%(중위수)로 전년(16.1%)比 상승.

 

PIR, 동기간 광역시선 5.5배서 6.0배, 도 지역 3.6배서 3.9배로 각각 상승했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연수도 작년 7.7년으로 전년(6.9년) 대비 상승.

 

◆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8·4 대책 전까지 근접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7웗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따르면, 지난달 서울 매매시장 심리지수, 145.7 기록. 전달(141.6) 대비 4.1p 상승. 최근 집값 상승으로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 1년 전 수준까지 근접.

 

소비자 심리지수,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및 중개업소 2338곳 설문조사 통해 산출. 0∼200 범위 값으로 표현.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

 

지난해 대규모 공급대책인 8·4 대책 발표된 8월 이전까지 지수가 크게 상승, 현재 지수는 작년 7월(155.5)에 근접.

 

경기도, 146.3으로 전달(142.6) 比 3.7p 상승, 근래 과열 양상 보인 인천은 150.8서 147.7로 3.1p 하락. 지방 중에선 해안지역 중심으로 투자수요 몰리는 강원도, 지난달 151.0 기록.

 

 

◆ 안경덕 노동장관 "안전 소홀 건설 현장, 즉시 감독·사법 조치"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13일 기본적 안전관리 소홀 건설 현장에 대해, 즉시 감독에 들어가 사법 조치하는 등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혀. 노동부, 지난달부터 2주에 한 번씩 '현장 점검의 날' 정해 건설업·제조업 등 사업장 대상으로 안전관리 일제 점검 진행 중.

 

안 장관, 이날 서울 중구 한 상가 주택 신축공사 현장 방문해 "(전국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추락 사망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다음 현장 점검의 날부터 불량한 현장은 즉시 감독하고 사법 조치하겠다"고.

 

안 장관 "7월 현장 점검의 날에 전국 4천500여개 현장을 일제 불시 점검했는데 이 중 70%가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

 

이어 "정부는 안전관리가 열악한 소규모 건설 현장에 시스템 비계 등 추락 예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8.0...인천 115.3 ‘역대급’

 

13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이번 주(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0으로 지난주(107.8)보다 0.2p 상승.

 

특히 인천은 지난주 112.2서 이번 주 115.3으로 3.1p 올라, 부동산원이 이 지수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래 최고수준 기록. 인천, GTX 라인 닿는 연수구 송도신도시 비롯해 신세계 스타필드 및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개발계획 있는 청라신도시 등에 아파트 수요 몰리며 아파트값 상승세.

 

이어 경기, 114.1서 112.5로 하락했으나 두번째로 높은 지수 기록. 경기 역시 서울 집값 상승 따라 내 집 마련 수요 옮겨와,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 이어져.

 

서울, 107.9서 107.2로 0.7p 하락. 지역별,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104.6서 106.5로 상승. 나머지 권역 0.1∼2.4p 사이서 하락.

 

◆ “재건축 이주·학군수요”...서울 전세수급지수 104.7

 

13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이번 주(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104.7, 전주 대비 2.5p 하락. 다만 2019년 10월 넷째 주 이후 1년 10개월간 줄곧 기준선 상회.

 

서울,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에 학군 수요 겹쳐 전세난 우려 확대. 중계·상계·월계동 등 강북 주요 학군 있는 동북권 106.2로 최고.

 

뒤이어 대치동 등 학군과 반포동 등 재건축 이주수요 있는 동남권 104.6, 도심권 104.2, 목동 등 학군 있는 서남권 103.7, 서북권 103.3으로 모두 기준선 상회.

 

부동산원 "학군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는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 롯데건설·금호건설·IBK 컨소시엄, 하남 H2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롯데건설은 자사가 참여한 IBK컨소시엄이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친환경 치유·문화 복합단지 조성 사업 ‘하남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2개월 내 협상 기간 거쳐 사업 협약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혀.

 

이 프로젝트, 하남시 창우동 일대 16만2천㎡ 부지에 종합병원·어린이 체험시설·호텔·컨벤션 센터 등 조성하는 개발 사업. 컨소시엄엔 롯데건설·금호건설·IBK투자증권·명지병원·자생한방병원·기업은행·SDAMC 등 참여.

 

롯데건설 "향후 의료복합타운 건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마곡MICE복합단지개발사업, 검단신도시101역세권개발사업 이어 이번 하남 H2 프로젝트 사업까지 수주함에 따라 복합개발사업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자평.

 

IBK컨소시엄, 13층 규모 종합병원 1개 동, 5층 규모 한방전문병원, 49층 규모 주상복합·오피스텔, 시니어 레지던스, 청년주택, 호텔·컨벤션, 어린이 체험시설, 생태문화공원 등 조성 예정.

 

◆ ‘수시·상시 채용’...현대건설·롯데건설·한화건설 外

 

현대건설 정규직 경력사원 모집. 모집분야, 주택·건축 현장 안전직군. 2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입사지원. 지원자격, 건설안전·산업안전기사 또는 건설안전·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7년 이상 경력 보유자(산업기사 소지자는 10년 이상 경력자), 안전기술사, 산업안전 지도사 우대 등.

 

롯데건설 신입사원 모집. 모집직무, 토목시공·건축시공·설계·인테리어·기계시공·안전·주택영업·경영지원(현장) 등. 29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 입사지원. 공통 응시자격, 올 10월 입사 가능한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예정자(재학생, 올 10월31일까지 졸업 가능자), 직무관련 기사 자격증 보유자 필수 또는 우대, 외국어(영어) 우수자 우대 등.

 

한화건이 현장관리 분야 경력사원 모집.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입사지원. 자격사항, 전문학사 학위 이상·국내외 건설현장관리 경력 3년 이상·시공사 현장관리·총무직군 경력자 우대 등.

 

계룡건설 환경플랜트(소각발전/수처리) 분야 경력사원 모집.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지원자격, 직무 경력 충족자, 전공관련 자격증 보유자, 환경기초시설 및 하·폐수 종말처리시설 유경험자 우대, 해외공사 유경험자 우대 등.

 

동부건설 안전 분야 경력사원 모집. 26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 입사지원. 자격요건, 초대졸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건축현장 안전관리자 경력 3년 이상, 안전자격증 보유자, 보건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

 

쌍용건설 경력사원 모집. 모집직무, 건축영업·리모델링·마케팅·건축시공(해외)·안전관리·보건관리 등. 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 입사지원. 공통사항,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 직무별 경력 충족자, 영어회화 능통자 우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우대 등.

 

SGC이테크건설 경력사원 모집. 모집부문, 공사관리·사업관리·설계(배관·발전)·견적·토목·안전관리·품질관리 등.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입사지원. 자격요건, 관련학과 전공자·직무별 경력 충족자·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어학능력 우수자 우대 등.

 

이 외, 효성중공업(16일까지), 한진중공업·두진건설(17일까지), 일성건설(18일까지), KR산업(19일까지), 건영(20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서한(22일까지), 중흥건설·동서건설(24일까지), 삼일기업공사(27일까지), 한신공영·대우조선해양건설(31일까지), 금호건설·동일토건·특수건설(채용시까지) 등 채용 진행 중.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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