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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8월 주택공급대책 잇달아 발표 “막판 공급 물량에 총공세”...국민 10명 중 7명 “주거상황 불안정적" 外

 

【 청년일보 】 17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다수의 주택 공급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2·4 대책에서 제시한 13만1천호 공급 신규택지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은 11만호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내에 이들 택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작성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3천명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에서 '현재 주거 상황이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0.8%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전월세 거주자 중 66.5%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단독·연립주택을 포함한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0.60%로, 지난 5월 0.40%, 전월 0.49%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폭을 확대했다. 또한 이는 지난해 7월(0.71%) 이후 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 “마지막 공급 물량 총공세”...정부, 이달 주택공급대책 잇달아 발표

 

17일 국토부, 이달 중 다수 주택 공급방안 발표 앞둬. 우선 2·4 대책서 제시한 13만1천호 공급 신규택지 입지 발표 예정. 이중 수도권은 11만호에 달해. 국토부 관계자 "이달 내에 이들 택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토부, 작년 8·4 대책서 제시한 대표적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계획인 노원구 태릉 골프장,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 예정.

 

신규택지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로 확보·공개 예정. 국토부,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서 내년까지 총 6만2천호 물량을 사전청약으로 공급 제시. 다만 공공택지 민영주택·공공재개발·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 대책 도심 개발사업지서도 사전청약 물량 뽑을 계획.

 

이에 국토부와 관련 부처, 사전청약 참여 건설사에 세금·대출·택지공급 등 인센티브 부여하는 방안 검토 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52곳의 후보지 선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후보지 27곳 확보. 공공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재개발 28곳, 공공재건축 4곳 등 32곳 후보지 선정.

 

 

◆ “주거상황 안정적?”...전월세 거주자 66.5% “아니다”

 

LH는 17일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작성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 최종보고서 공개. 전국 19∼59세 성인 3천명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서 '현재 주거 상황이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0.8%가 '그렇다'고 답해. 다만 전월세 거주자 중 66.5%가 ‘아니다’고 답해.

 

거주 형태별, 자가주택 거주자 63.6%, 전·월세 거주자 중 33.5%,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중 48.1%가 각각 '그렇다'라고 답해. 거주 불안의 이유론 월세·전세 보증금 지출 부담이나 최근 전셋값 상승에 같은 금액으로 같은 수준 주거 환경 유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나와.

 

보고서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 사례를 다수 목격하면서 좋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도 재테크 잘한 것만 못하다는 인식이 강화됐고, 지금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집값이 더 올라 사지 못해 실패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압박감이 커지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졌다"고 분석.

 

LH, 국민들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거주지 인근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대해 3천명 대상으로 한 조사서 56.7% 긍정적이며, 중립 35.2%, 부정적이라는 답은 8.1%라고. 또 기회가 있다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76.6%가 그렇다고 답해, 일반의 인식은 나쁘지 않았다고.

 

 

◆ 7월 서울 집값 상승률 0.60%...노원구 상승률 1.32%로 최고

 

17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 상승률 0.60%로 지난 5월 0.40%, 전월 0.49%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폭 확대. 지난해 7월(0.71%) 이후 1년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구 별 노원구(1.32%)가 최고 상승률 기록. 이어 도봉구(1.02%), 강남·서초구(0.75%), 송파·강동구(0.68%), 동작구(0.63%), 영등포구(0.62%) 등 순. 노원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나 교통호재 있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과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있는 도곡·대치동 위주, 송파·강동구는 정비사업(재건축·리모델링 등) 기대감이 있거나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1.17% 상승. 지난 5월(0.86%), 6월(1.04%)에 이어 오름폭 확대. 경기 1.32%서 1.52%로 상승, 인천 1.46%에서 1.33%로 하락. 5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는 지난달 0.70% 상승해 전달(0.76%) 대비 상승폭 소폭 둔화.

 

◆ 7월 서울 전셋값 상승률 0.59%...‘재건축 이주수요’ 서초구, 0.89%로 최고

 

17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셋값 0.49% 올라 전월(0.36%)대비 2개월째 오름폭 확대. 구 별 재건축 이주수요 있는 서초구(0.89%)가 매물부족 현상 보이며 최고 상승률 기록.

 

이어 노원구(0.76%), 송파구(0.74%), 강동구(0.73%), 양천구(0.72%) 등 방학 이사 수요와 학군 수요가 큰 지역 전셋값 상승률도 여전히 높아.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전셋값 0.79% 상승,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 기록. 경기는 0.57%서 0.95%로 상승, 인천은 1.00%서 0.98%로 소폭 감소.

 

5대 광역시 주택 전셋값, 0.52%서 0.50%로 상승 폭 축소. 8개 도는 0.28%서 0.37%로 오름폭 확대.

 

◆ 건산연 "서울 공원 69%, 조성 20년 넘어...재정비 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17일 도시공원 노후화 실태를 분석하는 '성숙 도시 시대, 노후·저이용 도시공원 재정비 방안' 보고서 공개. 시민의 휴식처로 도시공원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으나 노후화는 심각하단 지적 제기.

 

보고서 따르면 전국 공원 중 34%가 조성. 보고서 작성자 이태희 부연구위원 "지금까지 우리나라 공원 정책은 공원의 양적 확대에 치중했다"며 "기존 공원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상당히 소홀했다"고 지적.

 

이어 공원 재정비엔 공공 예산 투입 확대가 불가피해,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 공원 성능평가를 바탕으로 공원 개선사업 확대 시행, 연계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또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공공재정 여력이 감소하는 상황서, 공원재정비 사업에 민간부문(영리)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이 부연구위원 "공원 개선에 중요한 것은 재원을 확보하는 일"이라면서 "공공재인 공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공재원 투입 확대가 필요하겠으나, 이와 함께 민간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 서울시, 부동산 이상거래 포착시스템...자체 개발 추진

 

서울시, 17일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실거래 공개 자료 자체 분석, 이상 거래 찾아내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 "현재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 등이 공개하는 자료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시민이 열람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포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그는 이어 "국토교통부가 공개 자료뿐만 아니라 비공개 자료까지 포함해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검증하고 있지만, 전국 상황을 다 아우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서울시의 이상 거래 대응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한화건설,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서 본상인 위너(WINNER)상 수상했다고 17일 밝혀.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 부문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

 

포레나 프렌즈,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외, 글로벌 디자인 컨테스트 ‘K-Design 어워드 2021’,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 2021’ 연속 수상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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