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천12명에게 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19%로 각각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두사람 모두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3%포인트 오르며 10%를 기록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씩의 지지율을 보였다.
진영별 조사에서는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내린 22%였고 홍 의원은 7%포인트 상승 19%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지지도가 각각 37%, 21%를 기록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