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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482명...용인 요양병원서 사흘새 20명

서울 944명-경기 868명-인천 168명...수도권 80.6%

 

【 청년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나흘째인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전날(2천667명)보다 185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82명 늘어 누적 37만3천12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457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수를 일별로 보면 331명→339명→332명→343명→347명→378명→365명이다. 그간 330∼34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도 이번 주 들어 300명대 후반대로 늘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이 1천980명(80.6%)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경북·전북 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 등 477명(19.4%)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경기 용인시 한 요양병원에서 최근 사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있는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검사를 통해 이날까지 종사자 4명, 입소자 1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모두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보고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 유성지역 교회에서 서구 초등학교로 번진 코로나19에 학생 3명과 가족 1명이 더 감염됐다. 서구 초등학교 학생 3명과 교사의 자녀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가장 먼저 확진된 교사를 포함해 이 학교 확진자는 교사 2명과 학생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가족 4명도 확진됐다.

 

경북 구미에서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2명과 기존 확진자들 동료 등 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2명, 경주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사망자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이날 24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천91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전날(378명)보다 13명 줄었다.

 

한편 방대본은 경기에서 지난 8월 31일과 지난달 28일에 오신고 및 중복집계 사례가 각각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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