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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시급"...고영인 의원 "간호조무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간호조무직 공무원 발전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인력 가운데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경우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마산병원 코로나 병동 등 현장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근무수당에 있어 격차가 있는 등 처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조무직 공무원 발전 방안 마련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좌장은 이원보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이 맡았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의 발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박용철 소장은 간호조무직 공무원 직제와 인사관리 문제점을 주제로 간호조무직 공무원 직제와 관련 승진소요기간에 있어 9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데 13년 이상이 걸리는 등 근속승진임용 기준을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간호조무직 공무원 발전방안으로 간호조무직 공무원 직급별 정원 조정과 간호조무과 또는 팀의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간호조무직 수당과 관련 의료업무수당의 지급과 함께 간호조무직 인력양성체계 관련 간호조무사 자격제도 강화와 전문대 양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고용인 의원은 "의사, 간호사 등과 함께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이지만 그동안 필수 현장인력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왔다"고 지적하고 "공직사회에서도 간호조무직 공무원에 대한 직급 정원과 의료업무수당에서 차별이 지속되어 왔다"며 논의된 개선안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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