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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문대통령 "새 시대 개막 기원"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겸허한 포용 절실한 시점

 

【 청년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복권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등 정치인을 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부패 등 5대 사범을 사면에서 제외하겠다고 했지만 2020년 신년 사면에서 일부 정치인을 사면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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