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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고발사주 의혹...정의-국민의당, '쌍특검' 촉구

'쌍특검'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법무부에 전달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이른바 '쌍특검'을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한다.

 

정의당 배진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쌍특검'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법무부에 전달한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한 뒤 '쌍특검' 도입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앞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지난 1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쌍특검(대장동·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배진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충격적 사건이 있었고, 이에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의 진실이 묻히는 게 아닌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주에 국회 차원에서 특검 도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다음 주 초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상설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가 의결하는 특검 외에도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검을 도입할 수 있다"며 "고발 사주 및 대장동 의혹이야말로 대선후보들이 연루되어 있어 해당 조건이 충족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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