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와 강민국 원내대변인(왼쪽), 유상범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1761271801_027798.jpg)
【 청년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조회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수처가 통신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기준 89명, 전체의 85%에 이른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사찰 규탄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진욱 공수처장은 더 이상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법률적·도덕적 권위와 명분을 다 잃어버린 신분"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 처장의 사퇴와, '야수처'이자 '국민사찰처'가 그 숨겨진 진짜 정체임이 드러난 공수처 해체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국민들과 함께 가열차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