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2/art_16421195876818_47764c.jpg)
【 청년일보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논의된 '신년 추경'을 전격 수용했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을 본격적인 추경편성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초과세수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준비해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전날 기획재정부가 정부의 예상보다 세수가 약 8조원 이상 더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초과 세수를 활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방역조치 완화만을 기다리며 힘겹게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며 "모두가 어렵지만 이분들의 손을 붙잡고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박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감안해 국회에 신속한 심의와 처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