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2)은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 장애인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신의현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그동안 메달이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조금 했는데, 베이징 패럴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희망이 보인다"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 패럴림픽에 출전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르딕 철인'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해 한국에선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3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또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