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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중동 순방 귀국길..."경제적 동반자 관계 다짐"

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와 방산, 수소경제 협력 성과

 

【 청년일보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른다. UAE와 4조원대 규모의 천궁-Ⅱ 계약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소경제 분야의 협력 등을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앞서 지난 15일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UAE 순방 일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의 회담에서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는 '천궁-Ⅱ'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수출 계약을 마무리 했다. 

 

총 4조원대 규모 계약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통해 지원을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 2010년 중단됐던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에서 수소경제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방산과 현지 인프라 건설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은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협력 성과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계약 타결을 위한 지속적 논의를 시사한 것이다.  

 

이번 중동 3국 방문은 국산 단일무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총 4조원 대 계약 체결, 수소 경제 분야 협력과 한-GCC FTA 등을 포함해 3국과의 우호 증진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 형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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