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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513명...오미크론 우세종화 "의료체계 전환"

위중증 418명 증가...누적 사망6천565명, 치명률 0.89%
광주·전남·평택·안성, 26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

 

【 청년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159명 늘어 총확진자는 74만1천41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을 기록했다. 총사망자는 25명이 증가해 6천56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치명률 0.89%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3째주(1.17~23)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전 2차장은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천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는 한편,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특히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이달 26일부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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