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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직원 잔혹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구속기소..."소액주주 고려" 오스템임플란트에 금괴 855개 환부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직원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스포츠대표센터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업체들이 막판 공사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1명이 숨지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정밀 합동 감식이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직원 잔혹 살인'...스포츠센터 대표 구속기소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직원을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스포츠센터 대표 한모(41)씨가 재판에 넘겨져.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상헌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한씨를 24일 구속기소.

 

한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 49분∼2시 16분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A(26)씨의 머리와 몸 등을 수십 차례 때리고 길이 70㎝, 두께 3㎝가량의 교육용 플라스틱 봉을 찔러넣어 직장·간·심장이 파열돼 숨지도록 한 혐의.

한씨는 범행을 저지르던 도중인 오전 2시 10분께 "어떤 남자가 와서 누나를 때린다"며 112에 신고하기도. 한씨와 A씨는 사건 당일 640㎖ 페트병 소주 6병 등을 나눠 마신 것으로 조사

 

◆중대재해법 목전...주요 건설사, 설 연휴 전후 공사 중단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27일부터 1주일 이상 공사를 중단하는 건설사들이 속속 출현. 

 

혹시라도 '1호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법 시행 첫날인 오는 27일부터 미리 설 연휴에 들어가거나 당분간 주말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도 나오는 상황. 

 

현대 건설은 동절기 주말에 안전사고가 많은 점을 고려해 내달까지 주말과 공휴일 작업을 전면 금지하기도.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1호만은 피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 

 

◆청주 에코프로비엠 1명 사망·3명 부상...화재 합동 감식

 

충북 청주시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정밀 합동 감식이 실시돼.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 

 

이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4층 건조 설비실을 살피며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 이들 기관은 유증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서 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이 업체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 

 

 

◆"소액주주 고려"...경찰, 오스템임플란트에 금괴 환부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45·구속)씨가 횡령금 일부로 샀던 금괴 855개가 회사로 환부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24일 "시가 약 690억원 상당의 금괴 855개(855㎏)를 신속히 환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압수물 처분을 기다리게 될 경우 회사와 소액주주들에게 불필요한 확대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적극 고려한 것"이라며 "검찰 처분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 

 

◆호텔 공사장서 155㎜ 군용포탄 발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건설 현장에서 24일 오후 2시 17분께 155㎜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는 작업자의 신고가 112에 접수.

 

경찰의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64명과 차량 10대를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 처리반(EOD)에 인계.

 

EOD는 폭발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한 뒤 포탄을 수거하고 오후 3시 52분께 상황을 종료.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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