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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총선 불출마 선언..."3선 연임 초과 금지 제도화"

"기득권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새로운 역사적 소명이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의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역사적 소명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다"고 강조하고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586세대가 기득권이 되었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고 강조하고 "선배가 된 우리는 이제 다시 광야로 나설 때다.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영길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독재와 왜곡된 자본주의에 맞서 노동자와 민중 해방을 외쳤던 586 운동권 세대의 기득권화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인 평등한 정치참여와 관련 청년 정치인들의 진입을 막는 구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정치구도에 대한 쇄신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당 정치개혁특위와 열린민주당 통합과정에서 합의된 동일지역구 국회의원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586 용퇴론과 관련 송영길 대표가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란 평가와 함께 586세대 교체를 통한 정치 혁신과 공정이라는 가치 구현을 위한 계파와 가치를 넘어선 정치구도 확립을 위한 집권 세력 전환에 관심이 모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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