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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소비자불만 급증...이주환 의원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

2020년에 30건, 지난해 232건...전년 대비 7.7배 증가

 

【 청년일보 】 가상화폐 열풍과 함께 4대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0건을 기록한 소비자 불만 건 수는 지난해 232건으로 전년 대비 7.7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대 거래소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은 총 286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는 코인원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비트 74건, 빗썸 17건, 코빗 11건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 4개 거래소의 이용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천202만 명이고 일 체결금액만 4조1천135억 원에 달한다.

 

불만 건 수도 급증해 2019년에는 24건, 2020년에 30건을 각각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32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배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가상화폐 관련 소비자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에 대한 보호는 사실상 전무하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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