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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조+α 추경 합의"...여야 "최종 수정안 마련"

朴의장·여야 원내대표간 합의
양당 수석·간사 회동서 수정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의료방역 지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21일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추경안 처리 논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날치기 무효' 입장서 선회...추경안 처리에 여당과 합의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동한 뒤 추경안 합의처리 방침을 밝혔다.

 

이날 추경안 처리 합의는 국민의힘이 지난 19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예산결산특위에서 단독처리한 것에 대해 '날치기 무효'라고 반발해온 입장을 선회한 데 따른 결과다.

 

여당의 예결위 단독 처리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추경안 처리에 여당과 합의하면서 양당은 정부안에 사각지대 지원 등을 추가한 최종 수정안을 마련해 이날 본회의에 제출하기로 했다.

 

◆수정안 정부안보다 약 3.5조 원 증액한 '17.5조+α(알파)' 전망

 

현재 본회의에는 예결특위를 통과한 14조원 규모의 정부안이 제출된 상황이다. 양당이 도출할 수정안은 정부안보다 약 3.5조 원 증액한 '17.5조+α(알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여야는 오늘 중에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면서 "박 의장은 이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도 "추경안을 가급적 오늘 중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여야가 같이 가겠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 6시 본회의에 앞서 원내수석부대표와 간사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통해 수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도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특수고용노동자(특고)·프리랜서·운수종사자·문화예술인 지원 방안과 취약계층 600만 명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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