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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생명존중"...안실련 "대선 후보 공약 반영 촉구"

국회자살예방포럼 방문 공약화 촉구

 

【 청년일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 직속 자살예방위원회 설치와 함께 국가 건강검진과 함께 정신건강검진 의무화, 응급의료기금 사용 등 공약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국회에 전해졌다. 

 

7대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인연대와 안실련, 30개 단체 연대모임인 생명운동연대 등은 21일 오전 국회를 방문, 윤재옥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를 예방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공약자료집"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들은 2020년 기준 자살로 1만3천195명이 사망하는 현실에서 대선 후보자로 하여금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공약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자살로부터 보호하는 적극적 수호자로서의 대통령 역할을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윤재옥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의정생활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라며 "향후 공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은 일본, 덴마크 등의 자살률 감소는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받는 문제로써 자살 문제 인식과 함께 자살 예방 정책을 실행 했기 때문이라며 "차기 대통령이 자살예방을 공약화하고 임기중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실련 등 참여단체들은 대선후보 정책위 등에 자살예방 공약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생명존중 공약화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매일 3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나서 우리의 소중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20년 9월 10일 창립됐다.

 

현재 여야를 막론한 5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정책 세미나와 국제세미나, 입법 및 예산확보, 제도개선 활동,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 개최,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현황 조사 등의 활동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과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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