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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배달 노동자들, 산재보험 보장·라이더 보호법 촉구...경기 대형마트 봄나물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배달노동자 노조 라이더유니온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재 보험 전속성을 폐지해 모든 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보장하고, 안전배달료·대행자 등록제·AI 협상권 등을 포함한 라이더보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에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 펫' 베타(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세계면세점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앞두고 매장을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배달 노동자들, 산재보험 보장·라이더 보호법 촉구

 

배달노동자 노조 라이더유니온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재 보험 전속성을 폐지해 모든 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보장하고, 안전배달료·대행자 등록제·AI 협상권 등을 포함한 라이더보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배달 기사의 경우 한 업체에서 받은 월 소득이 116만4천원 이상, 그 업체에서 일한 시간이 월 97시간 이상이어야만 전속성이 인정돼.

 

산재보험은 이러한 전속성을 충족해야 적용받을 수 있는데 배달 기사들은 일명 '공유콜'을 통해 여러 업체로부터 일감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런 '전속성'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아.

 

라이더유니온은 또 "최근 배달의민족이 실거리 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실제 거리와 내비게이션 거리 차이가 상당해 현장 노동자들의 불만과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알고리즘 공개와 알고리즘 협상권을 요구.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 펫' 시험 운영…기본료 8천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에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 펫' 베타(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혀.

 

카카오T 펫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관할하는 동물운송업 기반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T 앱 첫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 가능. 동물병원 방문 등 목적으로 왕복 운행이 필요한 이용자 수요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대절 서비스도 제공돼. 운행이 완료되면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 가능.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 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사전확정 요금제 방식으로 책정. 이용자는 차량 호출 예약 단계에서 총 운임을 확인가능. 카카오T 펫 베타 서비스는 출발지 기준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에서 이용 가능.

 

◆신세계면세점, 리오프닝 앞두고 휴점 매장 다시 열고 리뉴얼

 

신세계면세점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앞두고 매장을 리뉴얼한다고 밝혀.

 

신세계는 우선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휴점 상태였던 전자·캐릭터·식품 매장을 다시 오픈.

 

뽀로로,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와 식품, 건강기능식품 매장을 다시 구성해 선보이고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등의 최신 제품도 판매. 화장품 매장도 새로 개편.


향수와 K뷰티 아이템은 11층에 신규 배치하고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아뜰리에 데조'와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 향수 등을 편집 매장으로 선보여.

 

 

◆경기 대형마트 봄나물 2건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압류·폐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4월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1개 품목, 211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성물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방풍나물과 달래 등 2개 품목,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이에 따라 해당 나물을 전량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

 

검사 결과, 방풍나물은 살충제 성분인 프로페노포스가 기준치(0.01mg/kg)를 초과한 0.09mg/kg 검출. 달래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이프코나졸이 기준치(0.01mg/kg)를 넘어서 0.02mg/kg 확인.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 31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테노이드, 라이브커머스 고도화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비스형 비디오 기술(VTaaS) 기업 카테노이드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두 회사는 생방송 상품판매(라이브 커머스)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결합해 기업대기업(B2B)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

 

카테노이드의 영상 스트리밍 기술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방송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시간 영상 송출 플랫폼인 '카카오[035720] i 커넥트 라이브'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카테노이드 솔루션을 이용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청 고객에게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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