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가는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맞는 첫 '어린이 날', 유통업계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전자랜드·쿠팡은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가 올해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레고 40여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아동 글러브, 축구공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포츠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영유아부터 어른이로 불리는 키덜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
레고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과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실바니안의 실바니안 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어블레이드 얼티밋 발키리세트도 단독으로 전점 한정 수량 3000개를 준비했다.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반짝반짝티니핑 놀이터와 넷플릭스의 인기 키즈 컨텐츠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엘리베이터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어린이날 준비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5월 11일 인기 게임기프로모션 '메이 비 해피(May Be Happy)를 준비했다.
해당 행사에서 전자랜드는 게임 고나련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 최대 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해당 행사에서 전자랜드는 게임 관련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 최대 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게임기·게임팩·액세서리 행사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행사 기간 게임기를 포함한 IT 가전을 1일 이상 장바구니에 담아둔 고객에게는 IT 가전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한도의 5%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쿠팡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어린이를 위한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아용품부터 완구까지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있는 상품을 최대 30% 즉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한정특가’ 코너에서 추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레고, 해즈브로, 토이트론, 아모스 등 글로벌 완구 브랜드는 물론, 다이치, 조이, 시크, 페도라, 레고, 피셔프라이스, 쁘리엘르, 아띠블랑, 버드시아 등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대표상품은 ‘브랜드 관’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있는 추천 상품을 키워드 별로 분류해 고객 편의도 더했다. 완구 상품은 ‘비눗방울’ ‘너프건’ ‘건담’ ‘RC카’ ‘슬라임’ ‘디폼블럭’ 등으로, 유아용품은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비눗방울’ ‘모래놀이’ ‘층간소음매트’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를 위한 선물은 물론 아이를 기르는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