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이자 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올해 7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이 전날 미국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기업공개(IPO) 목표액이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은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디디추싱이 뉴욕증시 상장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디추싱은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될 경우 기업가치가 1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디디추싱이 뉴욕증시 IPO를 통해 10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되면 올해 들어 이뤄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예상했다. 디디추싱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맹 택시나 개인 자가용 차량을 배차해 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주력 분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판 우버'로 불린다. 디디추싱은 소프트뱅크,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騰迅·텅쉰)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디디추싱은 '로보택시', 즉 자율주행 택시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상하이 자딩(嘉定)구의 시범
【 청년일보 】 KNN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사 KNN은 1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54%(105원) 상승한 2000원에 거래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나선 여파로 보인다. 일각에서 윤 전 총장이 공수처 수사를 받게 되면서 차기 대선 후보군에서 낙마하는 경우 야권이 홍정욱 전 의원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8일 윤 전 총장과 등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또 3월4일에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윤 전 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KNN은 홍정욱 전 의원의 누나인 부산글로벌빌리지 홍성아 공동 대표가 지분 50%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면서 테마주들이 장중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는 11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44%(265원) 상승한 2395원에 거래됐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아버지가 넥스트아이의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사 삼보산업도 이날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8.09%(435원) 상승한 2840원에 거래됐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아버지가 삼보산업의 자회사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7%) 오른 3226.9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때 3251.58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0.32%) 오른 3235.01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6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29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7%), 나스닥 지수(0.78%)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6% 각각 올라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일시적 현상이라는 인식이 확대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4bp(1bp=0.01%포인트) 이상 하락해 1.45% 아래로 내려간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가 물가 지표 이슈를 무난히 소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상승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POSCO에 대해 중국발 가격 조정이 장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초부터 4월 말까지 꾸준하게 상승하던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이 5월 노동절 연휴 이후 급등하자 리커창 총리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관련하여 5/12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몇 차례에 걸쳐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발언 이후 철강 제품가격은 강한 조정을 받으며 급락. 이는 투기적 자본 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연초부터 이어진 중국 정부의 철강 관련 정책(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철강산업의 감산)의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발언을 통해 투기적 자본 유입이 감소하여 철강제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리스크는 감소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특히 철광석 가격 상승 영향으로 2~3분기 제조원가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판매가격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9.10포인트(0.06%) 오른 34466.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63포인트(0.47%) 오른 4239.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58포인트(0.78%) 상승한 14020.33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5월 7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등을 주목했다. 미국의 5월 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5월 CPI가 전월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 5.0%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물가가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4.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CPI는 전월 대비 0.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변의 여파로 약세를 보였고, 손해보험 예비허가의 수혜로 카카오가 강세를 나타냈다. 차바이오텍이 신경전구 세포 관련 유럽 특허 취득에 강세를 보였고, 두산중공업이 공매도가 집중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변 여파"...HDC현대산업개발, 약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변의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약세를 기록. 지난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승하차를 위해 정차한 시내버스가 매몰된 사고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약세의 요인으로 분석.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이 사고와 관련해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음.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음.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4.14%(1300원) 하락한 3만100원에 거래를 종료. ◆ 손해보험 예비허가...카카오, 강세 손해보험 예비허가를 받은 카카오가 강세를 기록.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보
【 청년일보 】 증시 순환매가 지속되면서 다음 주도 섹터에 대해 관심이 쏠렸고, 옵티머스 펀드 소송전이 시작된 가운데 가교운용사 설립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비트코인ETF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고, 명품ETF도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용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경쟁에 불이 붙었으나 미래에셋증권의 1위는 철옹성이라는 분석이 제기됐고,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불참한 MBK파트너스가 관심은 유지중이라고 밝히면서 배경이 주목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반도체·車·여행주 증시 순환매...다음 섹터는 코스피가 3200 박스권에서 순환매장을 이어가고 있음.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글로벌 주가를 요동치게 할 수 있단 우려에 증시 자금은 업종별, 테마별로 옮겨다니며 매일 새로운 주도주를 만들고 있음.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다음 순환매 바통을 이어받을 테마 찾기에 분주. 최근 부각된 호재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다. 백신 접종 3개월여 만에 1차 백신 누적 접종자수가 920만명을 넘었음. 국민의 17.9%가 1차
【 청년일보 】 '윤석열 테마주'로 부각돼 깨끗한나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범 LG계열사인 희성전자가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희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전날까지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의 주식을 7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모두 283만1812주를 210억원에 처분했다. 희성전자는 고 구본부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이 있는 희성그룹 계열사로, 범LG가다. 깨끗한나라와는 사돈지간으로, 동생인 구미정 씨가 이 회사 최병민 회장의 부인이다. 희성전자의 깨끗한나라 주식 매도는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됐다. 지난 3월 30일 35만주를 평균 6695원에 판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100만주를 6553원에, 4월 1일에는 116만8169주를 8297원에 팔았다. 일주일 뒤 다시 6만7299주를 8520원에, 지난 4월 9일에는 8000주를 9010원에 매도했다. 5월 12일과 6월 4일에는 16만주와 7만8344주를 각각 7532원과 7474원에 팔았다.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팔아 이익을 실현한 것이다. 3월 23일 4010원이던 깨끗한나라 주가는 이튿날부터 치솟기 시작해 한 달 뒤인 4월 22일에는 장중 9300원까지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정보 구독 서비스인 투자플러스의 새단장을 기념해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플러스는 ‘신한알파’앱에서 주식·시황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독을 통해 실시간 수급분석, 종목의 최신이슈, 종목 추천정보를 투자자가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종목 랭킹, 취향저격 종목 추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종목 정보도 제공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는 투자플러스에 가입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알파’ 앱에서 투자플러스를 이용하면서 무작위로 화면에 생성되는 행운 열쇠를 클릭해 3개를 모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Galaxy Buds Pro 무선 이어폰, JBL GO3 무선스피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행운 열쇠를 3개를 모은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 상품권을 선물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투자플러스를 이용하고 ‘신한알파’ MTS에서 사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3명은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투자플러스 서비스와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 청년일보 】 미국 은행들에 예금은 몰리는 반면 대출이 저조하면서 기업 고객들에게 예금 이전 요구까지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은행의 총예금은 5월 26일 현재 17조900억달러(약 1경9천931조6천500억원)로 지난 20년간 평균치의 4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금이 늘어나도 대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5월 26일 현재 은행 총예금 대비 총대출 비율은 61%로, 지난해 2월 75%에서 14%포인트나 하락했다.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등 대규모 돈풀기 정책을 하면서 현금이 시중에 대거 풀렸으나 대출 수요는 이에 못 미치면서 은행들이 막대한 예금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은행들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업들은 아직 은행에 예치해둔 현금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컨대 미국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의 1분기말 현재 현금성 자산은 102억달러(약 11조4천억원)로 1년 전보다 45%나 불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예금만 늘고 이에 걸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SOC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 대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 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는다. 이 계좌는 개인투자자만 개설 가능하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계좌가입기간이 1년이상 되어야 분리과세혜택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금융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현재 이 계좌에서 투자가능한 공모투융자기구는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자산을 투자해 배분하는 목적으로 설정된 '맥쿼리인프라'가 대표적이다. 맥쿼리한국인프라 투융자회사는 국내 민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