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청태 ▲ 안전관리단장 김철환 ▲ 광주지역본부장 이종회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채권 발행액이 지난 3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전월보다 7천160억원 감소한 74조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국채가 전월 대비 2조1천100억원 늘어난 26조490억원, 특수채가 1조2천500억원 늘어난 6조2천790억원 발행됐다. 반면 통안증권은 1조5천100억원 줄어든 10조500억원, 회사채는 전월 대비 4조910억원 줄어든 8조2천670억원이 발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3월 중 ESG 채권 발행액은 전월 대비 2천억원 늘어난 7조9천423억원을 나타냈다. 3월 말 기준 국내 발행채권 잔액은 2천338조6천억원으로 전월 보다 21조6천억원 늘었다. 외국인은 국가신용등급 대비해 금리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단기물 위주로 총 15조7천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국채가 8조9천억원, 통안채가 5조1천억원이었다. 3월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보다 9조4천억원 늘어난 170조9천114억원(만기상환분 반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코스닥에 상장될 이삭엔지어링 공모가가 확정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모 금액은 242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505곳이 참여해 경쟁률 1427.15대 1을 기록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른 상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이 내년 직상장을 통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라켄은 2011년 설립됐으며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4번째로 큰 가상화폐 거래소다. 크라켄 이용자는 600만명 이상이며, 올해 1분기에 이용자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4배나 증가했다. 크라켄은 상장에 앞서 현재 약 200억달러 규모의 신규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다. 직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상장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기업공개(IPO)처럼 신규 자금 조달은 없지만 IPO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주주에 대한 보호예수 규정도 피할 수 있다.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 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오는 14일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1분기에 18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을 초과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 이용자가 지난해 4분기보다 6배 급증한 950만명을 기록
【 청년일보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국내주식 투자 허용 범위 조정안을 재논의한다. 기금위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자산에 적용되는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기금위는 지난달 26일 해당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율은 16.8%이며, 이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는 ±5%포인트(전략적 자산배분(SAA) ±2%포인트, 전술적 자산배분(TAA) ±3%포인트)다. 기금위는 여기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3%포인트로 또는 ±3.5%포인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체 허용 범위를 ±5%포인트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전술적 자산배분 범위는 자동적으로 ±2%포인트나 ±1.5%포인트로 줄어드는 방안이다. 전략적 자산배분은 자산시장의 가격변동에 따른 목표 비율 이탈을 허용하는 것이고, 전술적 자산배분은 펀드매니저가 추가 수익을 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범위를 이탈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 말 목표 비중은 '16.8%±5%'로 변동이 없기 때문에 국내 주식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자체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0%) 오른 3146.51로 시작했으나 상승 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수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포인트(0.05%) 상승한 3144.78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97억원, 기관이 43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7%), 나스닥 지수(1.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2%)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 부양 기조를 확인하는 발언을 내놨다. 잇따라 연준의 완화적 통화 기조가 재차 확인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1.6%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이는 애플(1.92%), 마이크로소프트(1.34%) 등 대형 기술주 강세로 이어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이 물가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목전에 두면서 향후 주가에 미칠 파급력에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14일 매매가 일시 정지된다.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3% 상승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이번 액면분할의 효과로 소액 주주의 접근성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8년 5월 액면분할(1주→50주)을 한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해 말 지분율이 1% 미만인 소액 주주 수(보통주 기준)는 76만1374명이었다. 이는 분할을 시행하기 전인 2017년 말 기준 14만4283명에서 약 5배 불어난 것이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지분을 1% 미만으로 보유한 소액 주주 수가 3만7067명에서 6만3824명으로 1.7배 치솟았다. 네이버는 2018년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다만 최근 액면분할을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7.31포인트(0.17%) 상승한 33503.57로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22포인트(0.42%) 오른 4097.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0.47포인트(1.03%) 뛴 13829.3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과 주간 실업 지표,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이날 파월 의장이 IMF·세계은행이 주최한 행사에서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을 재차 확인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파월 의장은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으로 보지만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반등에는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기 위해 그러한 도구들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 청년일보 】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 간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강세를 나타냄. 차기 대선 기대감이 불거지면서 윤석열 테마주 크라운제과가 강세를 보임,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혈전 파동...SK바이오사이언스, 강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관련기업이 주목받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승반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탁생산(CMO)과 함께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9.61%(1만1000원) 상승한 12만5500원에 거래를 종료. ◆ "차기 대선 기대감"...'윤석열 테마주' 크라운제과, 강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 크라운제과 주가가 급등.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윤 전 검찰총장과 윤씨 종친이라고 알려지면서 크라운제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음.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언급됨. 코스피 상장사 크라운제과는 8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87%(1900원)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를 종료. ◆ "자회사, 美 지니어스 테라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급락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코스피가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이 다자배상안을 역제안했음에도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법리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전개될 소송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재보선이 종료되면서 대선 정치테마주에 투자자들이 몰렸고, 골드만삭스가 쿠팡 주가를 호평하면서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어닝서프라이즈 무색"...삼성전자·LG전자, 급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도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쳤음.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47%) 내린 8만5600원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소폭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3억원, 110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548억원을 순매도했음. LG전자도 TV와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음에도 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3137.25로 시작해 하락하다가 장중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천99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도 3천6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천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내던 연기금 등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를 보이며 1천47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멘텀(동력) 부재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통해 저금리 기조, 자산매입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5.66%)·SK이노베이션(4.73%)·LG생활건강(2.32%)·기아(2.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49%)·LG전자(-1.26%)·삼성전자(-1.05%)·네이버(-0.7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3.83%)이 전날 국민의당 오세훈 후보의 서울 시장 당선으로 주택
【 청년일보 】 미국에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월가의 자율규제 기구인 금융산업규제국(FINRA) 집계 결과를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의 미수·신용 거래 등을 포함한 '빚투' 잔액은 지난 2월 말 현재 8천140억 달러(약 910조52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49%나 급증한 것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증가라고 저널은 평가했다. WSJ은 개미투자자들은 물론 대형 투자회사들이 빚투를 늘린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빚투 급증이 주식시장의 거품을 유발할 수 있고 주가 급락 시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빚투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시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을 요구받아 이에 응하지 못하면 돈을 빌린 증권사 등으로부터 반대매매를 당해 대규모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황이 이끄는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파생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고 차입 투자를 하다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TRS나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