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채권에 대한 입문과정으로 채권투자 이해 집합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합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이날부터 시작되며, 개설 일자는 오는 5월 17일이다. 이번 집합과정은 금융투자회사의 채권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채권 발행·유통 시장과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 등의 핵심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채권 관련 현업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채권 관련 파생상품 활용, 채권운용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현장전문가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투자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9일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월 수 금 주 3회(월·수· 저녁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아무나 못 들어오는 명품 종목 무료방 인원에 선정되셨습니다. 링크 눌러주세요. 몇 주 내로 최소 50% 이상 가져가는 종목 공개하겠습니다." 최근 이같은 멘트로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주식리딩방이 기승을 부리면서 선의의 개인투자자들이 허위·과장광고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5일 "투자자문업자가 아닌 유사 투자자문업자 등이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은 불법"이라며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보통 주식리딩방 영업은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최소 ○○○% 수익률 보장', '손실 무조건 보전' 등의 불법 과장광고를 담은 메시지를 보낸다. 이어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리더)'가 오픈채팅방을 무료로 열고 '급등종목 적중'이라며 주식 입문자를 현혹한다. 그리고 고급정보를 미끼로 월 30만∼50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을 요구하며 맞춤상담형 회원제 비공개방 가입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에 리딩방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은 2018년 905건에서 작년 1744건으로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유령·법규위반 업체를 확인해 올 3월까지 692개 업체를 직권말소했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주식리딩방은 자본시장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관련해 절차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지난달 25일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관련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절차를 효율화할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은 위원장은 "향후 분쟁에 대한 부담으로 모든 사항을 기계적으로 설명하고 녹취하는 책임 회피성 행태는 금소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제재에 대한 불안감으로 설명서를 빠짐없이 읽고 모든 절차를 녹취하면서 판매 시간이 늘어나 '영혼 없는 설명',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며 "불편과 혼란에 다시 한번 유감의 마음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투자상품은 예금·대출·보험 등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투자손실의 위험이 큰 특성이 있다"며 "충분한 설명과 이해 없이 시간에 쫓겨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소비자 선택권을 사실상 사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금융회사와 소비자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 영업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투 IRP, TDF로 해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면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연금의 운용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연금 투자상품으로 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관리점이 영업점인 IRP계좌에 입금한 후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7개 대상 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매수한 경우 운용사별 합산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운용사별 3개 구간, 구간별 선착순 100명씩 7개 운용사 합산 총 21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여러 운용사 상품을 매수한 경우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IRP는 ‘한국투자’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까운 영업점 선택 후 바로 개설이 가능하다. 타사 보유중인 IRP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TDF 상품 조회 및 가입은 ‘eFriend Smart 연금’ 앱에서 바로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3월에 출시한 ‘KB 중개형 ISA’의 가입이벤트에 이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중개형 ISA 관련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LG공기청정기,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 총 두가지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금액을 중개형 ISA에 순입금하고 이벤트 대상상품을 순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래하면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을 순입금 및 거래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 잔고를 6월 30일까지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공기청정기, 다이슨에어랩, 에어팟프로, 등을 증정한다. 기존의 가입 이벤트도 계속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일 기준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 전월말 자산 2000만원 이상(납입기준)인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 청년일보 】 LG전자가 26년만에 MC사업부 철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코스피 상장사 LG전자는 5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1%(3500원) 상승한 16만20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이날 장중 16만4000원까지 상승했다. LG전자가 MC사업부 철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0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6%(2000원) 상승한 16만50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LG전자 이사회는 MC사업부 철수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MC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베트남 업체와 협상을 벌인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0.27%) 오른 3121.23으로 시작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0.27%) 내린 3104.55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각각 기관이 2천183억원, 외국인이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51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같은 날 발표된 3월 미국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경기 회복세를 지지했다. 다만 이 같은 고용 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르며 1.7% 선을 웃돌았다. 서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미 증시가 휴장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모멘텀(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며 "달러도 강세인 상태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환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3.30%)·LG전자(2.21%)·SK하이닉스(0.71%)·삼성전자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메리츠증권에 대해 새로운 이익 기반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F 익스포져 축소가 마무리되는 단계이고, 리테일과 트레이딩을 강화해 새로운 이익 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수익구조 변화에 따라 연초 증시 및 거래대금 호조의 수혜도 과거보다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250억원을 34.8% 상회하는 1685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의 호조가 예상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PF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했고 전분기대비로는 PF 관련 충당금 환입(순수수료이익으로 인식)이 소멸함에 따라 IB 및 기타 수수료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리테일 신용공여 증가의 규모가 PF 대출 감소 규모보다 작을 것으로 판단하고 메리츠캐피탈의 자산 축소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만 PF 대출 감소와 메리츠캐피탈 자산 축소는 향후 완화되는 반면 리테일 강화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반면 상장사 4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낸 것으로 드러났다. 반도체와 가전 등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 업종과 상위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코스피·코스닥 비금융 상장기업 1017곳의 별도(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작년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은 1천76조1천억원으로 2019년(1천93조원)보다 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53조9천억원보다 24.9% 증가한 67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 효과와 코로나 반사이익을 누렸던 반도체, 가전 등 주력 산업의 이익률 개선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한경연은 특히 기업간 K자형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상장사 매출액 최상위 20%와 최하위 20%간 평균 매출액 비율은 2019년 266.6배에서 2020년 304.9배로 확대됐다. 매출액 상·하위 20% 기업 간 평균 영업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③ "온고지신, 정성이 담긴 빛의 세계"...이진영 피움 대표의 전통공예 이야기 ④ "감동을 부르는 소통"...김우혁 MINIMIX 대표의 '책임 애프터서비스' 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다"...해피메이커스 윤호석 대표의 이야기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는 많은 생업들이 존재한다. 생업을 찾는 과정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찾아가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초행길을 갈 때 길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듯이 생업을 찾는 과정을 먼저 경험해 본 이를 만난다면 이에 필요한 조언을 청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무력감이 들 때나 회의감 때문에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도래했을 때를 이겨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생업에는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홀로 생업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에 대한 심정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기자가 만난 청년은 홀로
【 청년일보 】 투자자들이 오는 5일부터 기아자동차가 아닌 기아로 주식을 거래하게 될 전망이다. 기아의 사명 변경 작업이 오는 5일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4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상호를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상장을 게시했다. 변경 상장일은 오는 5일이며, 상장 종목명은 기아자동차보통주(영문명: KiaMotors)에서 기아보통주(KIA CORPORATION)로 바뀐다. 줄임말인 약명도 기아차에서 기아로 변경된다. 사업자등록증도 이날 중에 변경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달 25일 변경된 사명인 '기아 주식회사'로 등기 절차도 이미 완료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된 데 따른 절차다. 기아는 올해 들어 각종 외부 행사와 사내 문서 등에서 새 사명을 사용했지만, 주총 의결과 등기 절차 등을 거치지 않은 탓에 공시 서류와 사업보고서 등에는 여전히 기아자동차로 기재해왔다. 주식 시장에서도 기아차로 거래됐다. 하지만 이번에 사명 변경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주식시장에서 기아로 거래되고, 공문서 등에서도 기아라는 이름을 공
【 청년일보 】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1년새 200만명 이상 늘어나 30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활동계좌수는 지난 3월 기준 총 321만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대상이다. 이들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수는 2019년 말에는 43만500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46만3000개로 급증했다. 1년 새 200만개 이상이 늘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도 3개월간 75만개가 더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상장법인의 주식 투자자는 919만명으로, 지난달 19일 기준 전체 주식 활동계좌는 4천만개를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의 경우 1명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인데, 해외 주식 시장의 경우에는 국내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국내 주식의 경우 1명이 자금을 분산해 여러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 시장의 경우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계좌 수와 실제 투자자 수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대부분 1인 1계좌라는 얘기다. 올해 전체 투자자 수가 더 늘어 1천만명에 육박한다고 가정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