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27일 새벽부터 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7년 만에 11월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또한, 걸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117년 만에 역대급 눈폭탄"…서울 역대 11월 최고 적설량 기록 지난달 27일 서울에 내린 폭설로 인해,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7년 만에 11월 최고 적설량인 16.5cm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였던 12.4cm를 52년 만에 경신. 이번 폭설의 주요 원인으로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절리저기압이 지목. 절리저기압은 제트기류의 변화로 인해 대기 상층에서 형성되는 저기압으로,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품고 있어 대기의 불안정을 초래. 또한, 차가운 공기가 서해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14~16도)을 지나면서 해기차 현상을 일으켜 눈구름대를 형성. 이 눈구름대는 보통 충남과 호남 지역에 많은 눈을 내리는데, 이번에는 절리저기압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수도권 인근에 기압골을 만들면서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Qoo10)의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29일 밝혔다. 메가와리(メガ割)는 큐텐이 분기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월부터 이 행사부터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27일까지 진행된 11월 메가와리에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매출액이 292% 증가했다.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42%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개최된 4차례 메가와리(3·6·9·11월) 모두 전년 대비 세자리 수 이상 매출이 늘었다.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9월에 이어 11월 행사에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보랏빛 미백치약으로 불리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11월 메가와리 '일상(日用品・生活)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올랐다. 이는 9월에 이어 연속으로 일상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뷰티 브랜드의 선전도 이어졌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들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ART Lab)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랩은 지난 2019년 설립해 시각적(Vision) AI 기반 피부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 피부과와 협력해 피부 평가와 30종 이상의 피부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AI와 LLM(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해 뷰티상담 AI 챗봇 '스킨챗'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에서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을 추천하며 고객 상담까지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원을 투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트랩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 개발에도 참여했다. 코스맥스는 연구와 생산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AI와 로봇 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꾀하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1년 CAI(COSMAX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기초 화장품 사용감 측정 기술과 색조 화장품 스마트 조색 시스템이 최근 성과물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연간 8천개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가 자사 앱에 공식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해 4월 앱 내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에이블리에 신규 입점한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스즈메의 문단속'·'원피스'·'포켓몬스터' 등 국내외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명 만화·잡지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회사다. 단행본을 넘어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IP 개발 등 활발한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대원씨아이 입점을 통해 웹툰, 웹소설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용자는 에이블리 앱 메인 화면 숏컷 메뉴 또는 하단 '콘텐츠' 탭에 진입을 통해 '11336(일일삼삼육)'·'첫사랑에게'·'이타적 용사'·'예외의 탄생'·'까마귀 우는 밤' 등 대원씨아이가 제작 및 유통하는 다양한 유명 웹툰·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900만 명의 버티컬 플랫폼 1위 규모 사용자(MAU)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웹툰, 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여도를 지닌 독자층을 신규 확보할
【 청년일보 】 KT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에서는 전략신사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통폐합하고, 미디어부문을 신설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한다.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소폭의 개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본격적인 경영 구상을 담았다는 평가다. KT는 AI(인공지능)사업본부, DX(디지털 전환)사업본부, 로봇사업단 등이 소속된 전략신사업부문을 폐지하고 엔터프라이즈부문에 통합하기로 했다. 커스터머부문 산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해 독립된 미디어부문으로 신설했다. 기존 전략신사업부문에 속했던 AI 관련 사업도 미디어부문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는 KT 콘텐츠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와 AI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총괄하던 기술혁신부문에서 전략컨설팅부문이 분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기업에 AI·클라우드 분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KT가 이 사업을 맡을 조직으로 전략컨설팅부문을 신설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부터 네트
【 청년일보 】 서울 성수동의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트렌디한 감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이다. 이곳은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무신사의 브랜드 정체성과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지난해 10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에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를 오픈했다. 지난 2017년 온라인에서 첫 선을 보인 무탠다드는 고객들의 직접 체험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2021년 5월에는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 지역 세 번째이자 브랜드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국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큐레이션 스토어' 컨셉으로 운영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약 244평 규모의 공간에 1층에는 시즌별 주요 상품을, 2층에는 무신사의 향수 라인과 피팅룸을 마련했다. 1층부터 2층까지 넓게 이어진 매장은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자랑한다. 다양한 무신사 아이템들이 넓은 공간에 깔끔하게 디스플레이 돼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헤어 코스메틱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새로 출시했다. 2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블랑쉬머스크 라인은 시그니처 생화향의 사용 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머스크 계열 특유의 부드러운 향을 담았다. 또한, 화이트 로즈·바이올렛·화이트 머스크 향을 적절히 배합해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솜 이불 위의 꽃 한 송이'가 떠오르는 향을 구현했다. 엘라스틴 시그니처 라인은 판테놀과 비오틴 등을 첨가한 두피 보습 영양 특허 포뮬러로 두피를 클렌징 할 수 있다. 또한 저분자 단백질과 17종 아미노산·시어버터를 함유했다. LG생활건강은 "실제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는 모발의 손상 정도를 의미하는 마찰 계수가 이 제품 사용 후 70%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쿠팡 사전 예약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지역의 인기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万象城)점'은 항저우에 개점한 네 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항저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5월·6월·11월 항저우에서만 3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시켰다. 교촌은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원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개점한 항저우 4호점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서 한창 개발 중인 신도시 랜드마크 '완샹청(万象城)'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완샹청은 상하이·충칭·칭다오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5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라네즈·미쟝센·이니스프리·에뛰드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가 기준 45억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전국의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매년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계 988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43만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목표(2030 A MORE Beautiful Promise) 5대 약속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천500여개의 이주배경 주민·자립준비 청년·장애인 돌봄 기관도 포함해 기부를 진행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 관련 상세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젤리 제형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신규 젤리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연간 1억포 이상의 젤리 건기식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바이오는 이달 제천공장에 신규 젤리 생산라인 '젤릭스(JelEx)'를 구축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젤릭스는 Jelly(젤리)와 Expert(전문가)의 합성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젤리 건기식을 개발한 만큼 젤리 전문가로서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젤릭스는 원료 칭량부터 포장까지 젤리 생산에 특화된 원라인 생산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5분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다. 단시간에 젤리를 굳혀 원료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공법이다. 아울러 젤릭스는 다양한 식감의 젤리를 생산할 수 있다. 숙취해소 젤리 등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스틱 젤리' 뿐만 아니라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의 '파우치 젤리', 스틱 젤리 대비 쫄깃함이 더해진 '포켓 젤리' 등 사이즈와 식감을 다양화했다. 이 중 포켓 젤리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관능평가 결과 ‘탱글함’이 약 95점에 이르렀다. 아울러 치아씨드나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내달 1~7일까지 올해 히트 상품을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업계에서는 한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약 1조6천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 발표한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올영세일만의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닥터지·라운드랩·메디힐·바이오더마·어노브·에스트라 ·웨이크메이크·정샘물·토리든·클리오 등이 참여한다. 먼저, 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를 어워즈 수상 상품으로만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차세대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와 올해를 빛낸 올리브영의 베스트&트렌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연말결산 특가' 등도 준비했다. 입점 브랜드사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 매출의 최대 17%를 유통 마진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6개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은 한 가맹점에서 매년 평균 5천468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가맹점 평균 연매출의 10.8% 수준이다. 한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은 가맹점 매출의 17.2%를 차지했다. 이 가맹본사가 가맹점 한 곳에서 떼어가는 유통 마진은 연평균 약 1억원이다. 즉 가맹점주가 2만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팔 때마다 약 3천440원을 본사에 지급하는 구조다. 나머지 5개 가맹본사의 가맹점당 평균 유통 마진은 7천317만원, 6천542만원, 4천674만원, 3천355만원, 929만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위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치킨의 매출 대비 유통 마진 비율은 8.2%로,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등 다른 외식업종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 품목 지정과 차액가맹금 수취로 가맹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