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필요한 마스크 및 치약·칫솔·샴푸·바디워시로 구성된 생활필수품세트 등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품목은 경남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과 셀프웨딩 패션 등 세레모니룩 수요가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21일까지 29CM의 '하객룩', '셀프 웨딩 패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별로 원피스와 블라우스 거래액은 전년비 각각 20%, 30% 증가했고 클러치백과 슬랙스는 80% 이상 급증했다. 29CM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셀프 웨딩 문화가 확산되면서 웨딩 촬영에 고가의 드레스 대신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원피스 등을 선호하는 예비 신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 세레모니(29 CEREMONY)'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디애퍼처, 드파운드, 라메레이, 루에브르 등 여성 고객에게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25SS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에서 주목하는 여성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매주 120여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브랜드별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도 운영한다. 듀엘, 졸리레이드, 코모레비뮤지엄 등 1
【 청년일보 】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최형록 발란 대표가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정산 지급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빠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셀러 정산 지연…"유동성 문제 아니다" 해명에도 의혹 증폭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 24일 입점 판매자(셀러)들에게 "재무 검증 과정에서 과거 거래와 정산 내용을 확인할 사항이 발생했다"며 정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후 "유동성 문제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28일까지 판매자들에게 확정 정산 금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발란이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기업회생을 신청할 경우 회사 자금이 동결되면서 판매자들은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셀러)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개인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당하네요", "기업회생으로 가겠다는 생각인거 같다", "티메프랑 똑같네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적자 누적에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주주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백 대표는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주주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주총에서 '회사가 대처할 과제'로 기존 사업 부문(프랜차이즈·유통·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지역개발사업 및 B2B(기
【 청년일보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한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4천800원에서 5천원으로 200원(4.1%)씩 오른다. 세트 메뉴는 7천100원에서 7천300원으로 200원(2.8%) 인상된다. 롯데리아는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및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천78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평균(주 4천619회)보다는 3.6%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 캘거리(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김해∼시안(중국) 등에서 복항한다. 하계 기간 인기 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와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에서는 증편한다. 인천∼고베(일본) 등은 신규 취항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11개)과 내륙 노선(8개) 등 19개 노선을 주 1천850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19회 늘었다.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천558회(84.2%) 운항한다. 이번 항공운항 일정은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해 확정했으며, 국토부는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내용에 따라 필요시 운항일정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부터,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포함한 폭넓은 복지정책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일과 가정의 균형"...고운세상코스메틱, 가족친화적 복지제도 '눈길' 2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라는 경영철학 아래,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IDP), 외국어 및 대학원 교육 지원, 직무 교육 무제한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승진 심사에 도전하는 '셀프 승진제도'를 도입해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탈피하고 능동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83%에 달하는 만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적극 운영 중이다. 회사는 일 7.5시간 근무, 주 2회 재택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임신 전 기간 단축근무, 난임 치료비 지원 및 시술 당일 휴가, 자녀 입학식 휴가 등 세심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
【 청년일보 】 팀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경상북도 지역에서 확산 중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티셔츠·속옷·양말 등 개인위생을 위해 자주 교체가 필요한 의류 1만5천여점으로 구성됐다. 팀무신사와 파트너 브랜드가 십시일반으로 2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르아르·미드나잇무브·슈퍼서브·어반스터프·일오공칠·플리즈노팔로우 등 무신사와 29CM에 입점한 45개 브랜드가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의류 기부 의사를 밝히는 브랜드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팀무신사는 오는 28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추가로 모집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도 3천500여개 제품을 지원해 힘을 보탠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관계없이 양말·수건·세제 등 무신사 스탠다드 홈 브랜드의 생필품을 무료로 합포장해 배송할 예정이다. 팀무신사는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및 안동시, 의성군, 경북푸드뱅크 등과 협력해 피해 지역에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금주 내 물품을 전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은 론칭 40주년을 맞이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시즌 화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명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출신으로 국내외 유수의 음악가 및 단체들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 민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클래식 연주자로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노력과 열정 등이 4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샤트렌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하고, 분위기 있고 단아한 이미지 또한 샤트렌과 잘 맞아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샤트렌이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와 잘 맞아 이번 앰배서더 발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샤트렌 역시 고객들에게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TOGETHER, WE GROW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주도의 나눔 실천 활동으로, 자원 재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 그리고 사회 공헌 활동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TOGETHER, WE GROW 아름다운 물품 기부'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공식 사회공헌 봉사단인 '다인어스'가 주관하는 ESG 캠페인이다. '다인어스'는 사람(人)과 지구(Earth)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슬로건 'TOGETHER, WE GROW(다 함께 더 크게 성장합니다)'에는 사람과 지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대학생 봉사단 활동과 더불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 봉사단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등 미사용 개인 소장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사업이다. 기부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2040 세대의 온라인 이너뷰티 시장이 확대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84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3월(3/1~20) 지그재그 내 검색량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이너뷰티' 검색량은 18배 이상(1천714%) 늘었으며,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21배 이상(2천24%)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간편한 식단 관리 아이템인 '단백질바', '단백질 쉐이크' 검색량은 각각 140%, 697%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2천724%, 206% 상승했다. '프로틴' 검색량과 거래액도 각각 752%,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중 감량과 당뇨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애사비'가 이너뷰티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천92%), 거래액은 84배 이상(8천370%) 폭증하기도 했다.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를 완화시켜주는 '차전자피'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110%, 696% 증가했으며, 피부 및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비타민', '유산균' 검색량도 2배 이상(각각 102%, 147%) 늘었다. 관련 상품을 판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중국 대표 MCN 기업 신쉔그룹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애경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쉔그룹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일정에 맞춰 K뷰티 기업 참관을 통해 중국 내 애경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애경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콰이쇼우·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신쉔그룹의 대표 왕홍(중국 내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딴딴'(蛋蛋)이 직접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쉔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내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