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누적 앱(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일본 현지 내 아무드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달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성장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80% 늘었다. 동기간 20대 거래액 비중이 50%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10대와 30대 비중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동기간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쇼핑몰 거래액 성과도 돋보인다. 1020대를 공략한 캐주얼 의류 쇼핑몰 '블리즈'의 아무드 내 거래액은 4배 이상(302%) 증가했다. 올해 아무드 내 인기 상품 분석 결과, '카모 패턴(군복에서 유래된 디자인)', '빈티지 워싱(낡은 느낌의 물 빠짐)', '부츠컷 바지(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바지)' 등 Y2K 스타일이 주목받았다. 지난 1월, '엘루아'의 '카모 퍼 누빔 패딩' 거래액은 전월 대비 3배 가까이(183%), 'WEARRIZZ'의 '밀리터리 카모 후드 퍼 패딩'은 73% 거래액이 증가했다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선보인 'New bhc 앱'이 오픈 한 달 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로 인해 자사앱을 통한 주문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bhc치킨은 설명했다. 지난달 출시된 신메뉴 '콰삭킹'의 인기도 앱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첫 선을 보인 'New bhc 앱'은 뿌린이·뿌렌즈·뿌리미엄 3단계로 구성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해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교환권 등록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이 추가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에는 주요 스포츠 경기 같은 빅이벤트 일정에 맞춰 사전에 메뉴를 예약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능'과 핸드폰 내 bhc 앱으로 테이블에서 주문 가능한 '테이블 오더 기능'도 추가로 구현할 예정이며, 자사앱을 통한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bhc
【 청년일보 】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진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 1천920개 고교 1∼3학년 학생 약 124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에서는 292개교에서 약 22만명의 학생이 시험을 본다. 학년별로는 전국 고1 약 40만명, 고2 약 41만명, 고3 약 43만명이 참여한다. 고2·3은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고3은 실제 수능처럼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조합으로 응시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고1 문제는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출제된다. 서울교육청은 신뢰성을 높이고 보안을 유지하고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 전산 처리를 의뢰해 성적 통계자료와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내달 14∼28일 응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고1∼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되며 그 밖의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9천105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8천800만원, LG생활건강 8천100만원으로 8천만원대의 연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스맥스, 직원 평균 연봉 9천105만원...화장품업계 '1위'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9천105만원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총 직원 수는 1천528명으로 이 중 정규직은 1천499명, 비정규직은 29명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6년 2개월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었다.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9천500만원, 여성 직원은 8천400만원으로 남성이 1천100만원 더 많았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6년 1개월과 6년 3개월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코스맥스의 임직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1천58명, 2021년 1천164명, 2022년 1천194명, 2023년 1천302명, 지난해 1천5
【 청년일보 】 무신사는 25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상품 7천968개에 대한 혼용률 전수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브랜드가 추가 소명과 이의제기를 요청 중인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16일에 안전거래정책에 의거해 전수 검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지 100일만에 모든 절차가 거의 마무리된 것이다. 무신사는 전체 검수 대상 상품 7천968개 중에서 과반인 4천577개(57.4%) 입점 브랜드 상품에 대해 공인 인증 기관을 통한 적합한 시험 성적서를 확인했다. 당초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말까지만 시험 성적서를 받으려고 했으나, 브랜드별로 생산·마케팅 등 영업 사정을 감안하고 시험 인증 기관의 업무량 급증을 우려해 지난 1월 31일까지로 마감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무신사는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43% 가량의 상품에 대해서 직접 구입해 확보한 이후, 인증 기관을 통한 시험을 의뢰했다. 이 중에서는 20%의 상품이 허위과장광고 행위를 금지한 안전거래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수 검사 대상인 7천968개 상품 중에서 다운 및 캐시미어 혼용률 오기재가 적발된 상품 비중은 약 8.5% 수준이다. 무신사는 조사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로가디스는 25일 유러피안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accessible edge(내가 소화할 수 있는 멋)'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개발된 로고를 공개했다. 로가디스의 신규 로고는 20세기 전설적인 서체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Adiran Frutiger)가 남긴 폰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만에 이루어진 로고 변경이다. 새 로고는 클래식과 모던함의 조화가 느껴지면서도 가독성이 높고, 이전 로고 대비 한층 젊은 이미지가 돋보이는 디자인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멀&캐주얼, 모던&내츄럴, 워크&라이프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로가디스의 브랜드 방향성을 표방하는 로고타입이다. 로가디스는 신규 BI와 함께 '25년 SS 시즌의 컨셉도 공개했다. 로가디스는 올해 봄 'CITY WALKER'라는 컨셉을 가지고 도심을 누비는 남성의 세련된 오피스웨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로가디스는 '25년 SS시즌 모델로 배우 정성일을 선정했다. 3040 남성에 인지도가 높으면서도 세련된 도시 남성의 이미지를 가진 정성일 배우는 로가디스가 지향하는 새로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Cosmetics Innovation Expo)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The most competitive skincare brand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CiE 뷰티 혁신 박람회는 매년 1천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만여명이 넘는 뷰티 관계자 및 바이어·소비자·리테일러가 방문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비디비치는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을 포함해 클렌징밤, 클렌징 마스크, 마일드 아미노 페이셜폼 등 클렌징 카테고리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클렌징 제품들이 히트를 치며 지난해 비디비치의 중국향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으며 브랜드 전체 매출 또한 27% 증가했다. 이에 비디비치는 올해 중국 내수를 겨냥한 특화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 중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메쉬(그물망) 쿠션 타입의 베이스 메이크업 신제품을 출시한다. 글로우 락킹 시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28개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1위로 '브랜드스타'에도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2003년 첫 시작 이래 끊임없이 출점국을 확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BBQ의 글로벌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부터 대만, 필리핀, 베트남, 코스타리카, 파나마, 피지 등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대한민국 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BBQ에 오랜 시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매력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5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네 가지 전략으로 경쟁력 높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 가속화, 글로벌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제시했다. 먼저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하면서 에스트라와 헤라 등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고, 설화수와 려 같은 대형 브랜드의 매력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주요 전략 시장인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주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적극 대응해 고객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 사업 전반을 혁신하고 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천119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천59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천39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천500원, 우선주 3천55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성향은 31%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5일 가정 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위해 건수는 8만5천639건으로 전년(7만9천264건) 대비 8%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고를 기록했다. 발생 장소는 주택이 4만3천910건(51.3%)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인도 1만137건(11.8%), 숙박·음식점 4천250건(5.0%), 여가·문화·놀이시설 1천438건(1.7%)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만 60세 이상이 1만8천382건(2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 10세 미만 1만3천350건(15.6%), 50대 8천122건(9.5%), 40대 7천993건(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 1.7건으로, 만 10세 미만이 4.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0∼5세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해당 연령대 전체 안전사고 건수에서 가정 내 사고 건수 비율이 각각 75.0%, 68.4%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 보면 영유아는 추락이 41.5%로 가장 많았다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CEO들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총 44억8천200만원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44억8천200만원 수령...전년比 49.4%↑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콜마홀딩스·연우 등에서 급여와 상여금을 포함해 총 44억8천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30억원) 대비 49.4% 증가한 금액으로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보수다. 한국콜마와 콜마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에서 급여 16억6천100만원, 상여 3억4천600만원을 포함해 총 20억700만원을 수령했다. 콜마홀딩스는 급여 15억9천700만원, 상여 3억7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윤 부회장은 지난 2022년 인수한 자회사 연우에서도 지난해 각각 급여 5억2천500만원과 상여 4천667만원을 포함해 약 5억7천만원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윤 부회장의 보수는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는 지난 2020년 15억600만원, 2021년 23억2천400만원, 2022년 24억5천만원, 2023년 30억원에 이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