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10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해외겸용 학생증 발급 ▲외국인 학생 전용 금융서비스 제공 ▲양 기관 보유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298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매칭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HOST FAMILY 프로그램’운영, 외국인 유학생 전담 조교 배치 등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전주대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의 국제 교류 강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래은행으로서 전주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마지막으로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회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묶었다. 이날 금통위가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를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2%)에 안착했고, 민간 소비 등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률 하락 우려가 커지는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 6개월 만의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 우려는 커졌다. 지난 8월 한은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0.1%포인트 내린 데 이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춰잡았다.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할 이유가 늘었다는 의미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1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낮추게 되면 2020년 5월 0.25%포인트 인하 후 4년 5개월만에 첫 금리 인하가 된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이어온 한은의 긴축기조도 3년 2개월만에 마무리된다. 인하 주장 근거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내려왔고, 미국이 9월 빅컷에 나서며 금리 인하의 선결 과제로 제시한 요소들이 하나둘씩 제거됐다는 점이 꼽힌다. 4월만 해도 1천400원에 육박하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천300원대 초중반으로 내려왔다. 이는 성장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됐다는 이야기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소매 판매는 휴가철 특수에 전월보다 1.7% 늘었지만, 9월에는 기저효과에 다시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경기는 5월 4.6% 감소 이후 4개월째 마이너스다. 설비투자도 5.4% 줄었다. 그동안 금리인하 발목을 잡던 집값과 가계부채 급등세도 다소 완화됐다. 9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
【 청년일보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 회장은 또한 "우리금융그룹의 신뢰를 저해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직의 안정과 내부 통제 강화, 그리고 기업 문화의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 압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임 회장은 "인사 개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감원장이 언급한 내용은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기업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내부 통제 강화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경영진의 각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와 같은 금융감독 당국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 청년일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 은행권 등 판매사들의 평균 배상비율이 31.6%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고난도 상품 판매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해외사례를 검토해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서 만기 손실이 확정돼 자율배상에 동의한 소비자들은 지난달 13일 기준 판매사들로부터 손실금액의 평균 31.6%를 자율배상 받았다고 보고했다. 자율배상 대상인 홍콩H지수 연계 ELS 계좌 중 손실이 확정된 계좌 17만 건 중 81.9%인 13만9천 건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배상에 동의했다. 손실이 확정된 계좌의 원금은 10조4천억원, 손실금액은 4조6천억원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최근 ELS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에 대해 자율배상 등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들어 급증세를 보인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안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100명 넘는 비정규직원을 1년 이하 '쪼개기' 계약으로 고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말 기준 비정규직 111명을 고용하고 있다. 대부분 사무보조원인 이들의 계약기간은 한 명도 빠짐없이 1년 이하로 돼 있다. 기간이 지나면 한은을 떠나거나 재계약을 해야 한다. 현재 한은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 중에는 2000년 2월 입행해 올해로 25년차에 달한 직원도 있었다. 그 역시 내년 1월에는 재계약을 해야 하는 처지다. 이미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도 14명이었다. 박 의원은 "한은이 이런 식으로 비정규직을 유지해온 것은 현행법상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는 과거 한은이 정규직 전환의 이점을 언급한 연구결과와도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17년 '기업 특성에 따른 연령별 고용형태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청년층 고용을 늘리려면 정규직 일자리를 많이 보급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한 바 있다. 한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처우는 정규직에 크게 못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주천(전 LIG손보 홍보담당 상무)씨 본인상= 9일, 건국대학교병원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1일 12시, ☎ 02-2030-790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 알뜰폰사업이 내부 조직 확대와 개인정보 수집용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알뜰폰사업 KB리브모바일의 영업 손실액은 2019년 8억원, 2020년 140억원, 2021년 184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13억원으로 5년간 누적적자가 605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천만원에서 1천251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영업비용도 9억원에서 1천364억원으로 뛰면서 4년간 100억원대 적자를 유지했다. KB리브모바일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 2021년 3.7%, 2022년 5.3%, 2023년 4.8%로 5%대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사업 주요 투자비용으로 통신 시스템 구축비 189억원, 고객센터 인건비 202억원, 내부 인건비 186억원 등 577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알뜰폰 회원가입 과정에서 가입자 인터넷 접속정보 6억6천만건을 과도하게 수집했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태료 120만원과 개선권고 처분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USD 4억불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하는데 포모사본드로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USD SOFR에 8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만나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모기지’에 매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ESG 연계 외화 공모채권 발행을 지속해 친환경 조달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모사 커버드본드 발행은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조달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Guest Visi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문을 여는 법’의 GV에는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주인공 ‘하늘’역을 맡은 채서은 배우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지완 감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지예 감독은 “박지완 감독과 함께 연출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고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GV를 마무리하며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