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 최종합의 도달로 전공의 파업이 종료됐다. 양측은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입법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공공의대 압력 논란도 이용호의원의 성명으로 잦아듣는 모양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역량을 되찾는데 큰 기둥"이라며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을 단행했다. 통합당의 새로운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이번주 정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 연장되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주장을 하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혼란스러웠던 한주였다. ◆정세균 총리, 복지위 속속 의원들에 전화 '공공의대' 압력 논란...정부-의사협 '극적 합의' 지난 4일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극적인 합의를 통해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두고 벌인 갈등이 해결된 것과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가 "많이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힘.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 총리는 "오늘 정부 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2주 넘게
【 청년일보 】 김세연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소위 ‘김세연 테마주’가 급락했다. 이 회사는 김 전의원의 할아버지가 창업하고, 김 전의원이 지주회사를 통해 지배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 후 김 전 의원이 차기 시장후보로 거론되자 상한가를 친 후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 전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한시간 여 만에 주가가 주당 14,950원에서 11,800원까지 급락했다. 김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취임 직후 차기 대선 후보의 자격으로 '젊은 경제통'을 거론하면서 야권의 잠룡으로 급부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 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내년 보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영등포구 선유도에 '청년정치학교'를 열고 활동 중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 관련하여 정부여당과 의료계가 최종합의에 도달한 것에 "일단 타협을 통해 의사파업이 끝났으니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의사들이 모두 다 병원으로 돌아가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전념하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며 위와같이 말했다. 다만 향후 여당과 대한의사협회 간 협의체 구성에서 야당의 역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파업이 풀렸다고 하니까 아주 다행스럽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4일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극적인 합의를 통해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두고 벌인 갈등이 해결된 것과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가 "많이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 총리는 "오늘 정부 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2주 넘게 의료현장을 떠났던 전공의들도 곧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전공의들이 고통받는 환자 곁으로 돌아가면 병원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이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총리는 지난 2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록에서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 보건복지위원에게 압박성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 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총리에게 전화를 부탁한 사람은 자신이었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논란을 무마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다시 의료계와 힘을 합쳐 당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회와의 협
【 청년일보 】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설을 하기로 하면서 야권연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유력 대권후보인 안철수 대표가 명확한 혁신 과제 제시를 통해 대권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기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래혁신포럼은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외연 확장과 중도 확장을 기치로 그동안 대권 잠룡인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대권 주자로서의 비전과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분석을 통해 정치적 지향성을 제시해왔다. 현재 미래혁신 포럼은 김무성 전 의원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에 무소속 탈당파 홍준표 의원까지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30여명의 전천후 인사들을 갖추고 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과 거리를 둬왔던 것으로 알려진 안 대표가 강연을 결정한 배경을 두고 야권 연대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당을 흡수의 대상으로 보고있는 와중에, 연대와 통합 양쪽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상태로 보는 것이다. 최근 안 대표는 김 위원장이 취임 이후 내놓은 기본소득, 전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응원 메시지가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쓴 것으로 알려져 야당이 강한 비판공세에 나섰다. 하태경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참 구차하다. 칭찬받을 때는 본인이 직접 쓴 것이고 욕먹을 때는 비서관이 쓴 것인가”라며 “대통령이 썼든 비서진이 작성했든 공식적으로 나온 말과 글은 온전히 대통령의 것이다. 책임도 최종 결재를 한 문 대통령 본인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민정 의원은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문 대통령이 SNS 글 직접 쓰신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하는 문 대통령의 SNS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이번엔 기획비서관실에서 작성했다며 그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라고 힐난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도 인정했듯이 이번 문 대통령의 SNS 글은 많은 국민에게 큰 절망감과 상처를 남겼다. 또 해법을 모색해 가던 의사 파업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라며 “상처 입은 국민에게 깨끗하게 사과하고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명문화해 의사 파업을 끝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에 “페북 글을 직접 쓰신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는 비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에 보상 차원의 선별적 현금성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정애 당 정책위 의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이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비공개 실무 당정 협의에서 위와같은 '맞춤형 선별 집중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부 재정부담과 정부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 보상 차원 공감대 당정이 소득기준을 중심으로 하는 균등 지원이 아닌 선별 맞춤형 지원을 선택한 것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추경편성 부담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의 지원에 대한 일련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재정부담과 관련 기재부는 재원 확보를 위한 추경이 시행될 경우 국채 발행을통해 재원조달이 이뤄져야하는 부담을 이유로 추경 규모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도 선별적 집중 지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경영자금 긴급대출 확대 등 금융 대책도 협의 당정은 현재 노래방과 PC방,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료계 총파업 문제 해결’과 ‘공공의료 정책 재논의’를 위한 국회 내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합의로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젊은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범투위가 협상테이블로 나올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공공의료 확충 지역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금 의료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까지 다 포함한 논의를 위한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지난 1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젊은의사회) 등과 비공개 면담을 통해 정책 원점 검토 등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한 자리에서 특위 구성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 했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방호복을 벗지 못한 의료진이 쓰러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을 울렸다"라며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였다고 표현한 글을 두고 SNS를 중심으로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후퇴하지 않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확실히 심겠다"라며 "취임 100일도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무너진다면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나라의 미래도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껴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라며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처럼 제1야당이 중요할 때가 없었다…. 국민은 하나이고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따로 나눌 수 없다. 국가의 총체적 위기 앞에 온 국민의 힘을 모아 전진하겠다.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건강한 미래형 정당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종결되고 여당에서도 여러 정치 상황을 고려해서 개헌 문제가 주목받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라면서 개헌 논의 가능성 또한 시사했다. 또한 "우리나라 권력 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걸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서 권력 구조 개헌에 관한 얘기가 등장할 수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의사를 충분히 갖고 있다.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 아이유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게 아이스 조끼를 선물한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아이유 팬들 또한 금일 "간호사에게만 기부한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라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정부는 간호사분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설 것,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가수 아이유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가수 아이유의 견고한 팬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아이유 갤러리는 금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이유를 언급해 주시는 하해와 같은 깊은
【 청년일보 】 지난 1일 정부가 의대증원 정책을 중단했다고 강조하며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대전협과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제20대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당시 김승희 위원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자신에게 남원에서 전화를 통해 압력을 행사했다며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제20대국회 제376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린 지난 02월 19일 당시 김승희 위원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5건의 법률안’에 대해 표결로 상정하자는 기동민 의원의 발언에 재차 휴정을 요청하면서 정세균 총리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얘기해서 국민 세금 들어가고, 이것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교수요원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가 중요한데...”라며 반대의견을 표출했다. 또한 김광수 의원을 향해 “아니, 그렇게 전북에 있다고 전북에다 집어넣고 그렇게 정치권에서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라며 “제가 얼마나 전화를 많이 받았는 줄 아세요? 정세균 국무총리도 저한테 하더라고요”라고 힐난했다. 김광수 의원은 “아니, 아까 말씀드렸지만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되며 주요 안건의 의결은 전국위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ARS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통해 정강정책 개정안과 당명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이를 통해 중도보수층의 지지기반 공고화와 정강정책 실현을 통한 당의 외연 확대에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위에서는 '한국형 기본소득'·부동산 공급 확대·금융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은 새 정강정책과 함께 '국민의힘' 당명 개정안·상설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신설을 위한 당헌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통합당은 앞서 '한국형 기본소득'과 국회의원 4연임 제한 추진, 교육 평등, 부동산 공급 확대 및 금융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강정책안을 마련했으나 이 가운데 4연임 제한 추진안은 제외됐다. 이와관련 김선동 사무총장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좀 더 포괄적인 정치 개혁 문제를 검토하자는 측면에서 수정했다"고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는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다선 제한 조항이 별다른 수정없이 정강에 그대로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