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계란,생리대발암물질등국민의일상생활과밀접한식품·의약품논란이끊이지않고있는데대해,정부가불안감을키웠다는지적이꾸준히제기되고있다. 살충제계란사태는8월14일경기도남양주시산란계농가에서피프로닐성분이검출되면서뜨거운감자가됐다. 특히,식품의약품안전처가믿고먹어도된다며'친환경인증마크'를준농가에서조차기준치이상의살충제성분이검출됐다. 이와관련해업계한관계자는"첫검출4일전류영진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유럽에서살충제계란논란에도'국내에서는발생하지않을것이니안심하라'고단언했다.하지만결과는전혀다르지않았나"라고비판했다. 그이후시중에유통되고있는한생리대를사용한후생식기능관련부작용이발생했다는지적이잇따라제기됐다. 또다시식약처의업무관련전문성이논란이된것.생리대제조업체는식약처에품목신고시안전성과유효성검사관련자료를제출해야하는데,문제가된생리대의경우이과정이생략된것으로알려졌다. 관련업계또다른관계자는"식품·의약품안전의일선에있는식약처때문에,국민은오히려어느장단에맞춰야하는지혼란만가중되고있다"고지적했다. 이관계자는"식약처가식품과의약품등국민생활과밀접한분야의컨트롤타워로서역할을해야하는데,오히려불신을초래하는모양"이라며"국민의불안
<뉴스1>청년들의체감실업률이높아졌다. 12일통계청에따르면지난달청년층(15~29세)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22.6%로전년동월대비1%포인트(p)상승했다. 고용보조지표3이란실제로일을구하고있지만,실업률에는잡히지않는잠재구직자까지반영된고용관련통계로,'체감실업률'의지표다. 체감실업률은3월(-0.1%p)을제외한1월부터7월까지매달0.6~1.8%p증가했다. 청년층실업률이1년전보다감소했을때도청년층체감실업률은오히려증가한적도있었다. 청년층실업률은5월(-0.4%p)·3월(-0.5%p)·2월(-0.2%p)·1월(-0.9%p)로1년전보다감소했지만,청년층고용보조지표3을보면5월0.9%p,2월0.7%p,1월0.6%p로수치는오히려증가했다. 때문에청년실업률만보고고용시장상황을판단하는것은섣부르다는지적이다. 통계청관계자는"청년층에서지난해보다대체로고용보조지표3이상승하고있다"며"이는청년들이체감하는고용상황이그만큼작년보다어려워지고있는것을뜻한다"고말했다.
유럽연합(EU)에서유로화를사용하는19개회원국인유로존의7월실업률이9.1%를기록했다고EU공식통계기구인유로스타트(Eurostat)가31일밝혔다.<픽사베이>유럽연합(EU)에서유로화를사용하는19개회원국인유로존의7월실업률이9.1%를기록했다고EU공식통계기구인유로스타트(Eurostat)가31일밝혔다. 이같은실업률은지난6월과같은수준으로2009년2월이후최저치다.지난해7월의10.0%보다는0.9%포인트내려갔다. EU전체의올해7월실업률은7.7%로지난5,6월과같은수준이었다.지난해7월의8.5%보다는0.8%포인트떨어졌고,이같은수치는지난2008년12월이후가장낮은것이다. 이같은실업률추세는유로존을비롯해EU전체경제가지난2008년금융위기이후개선되고있음을보여준다. EU28개회원국가운데지난7월실업률이가장낮은나라는체코(2.9%),독일(3.7%),몰타(4.1%)등의순이었고,실업률이가장높은나라는그리스(21.7%,5월기준),스페인(17.1%)등의순이었다. 청년실업률이가장낮은나라는독일(6.5%)이었고,가장높은나라는그리스(44.4%,올해5월기준),스페인(38.6%),이탈리아(35.5%)등의순이었다.
정부가2020년까지여성고위공무원은10%,공공기관여성비율은20%로높이기로했다.경찰대학교신입생이나경찰간부후보생을모집할때남녀구분을하지않는다. 정부는지난21일관계부처합동으로'공공부문여성대표성제고5개년계획'을국무회의에서확정했다고밝혔다. 이번계획에는공무원·공공기관·교원·군인·경찰조직에서5년뒤달성할여성고위직목표치와이행방안이담겼다. 정부는우선'여성고위공무원단목표제',공공기관의'여성임원목표제'를최초도입한다. 고위공무원중여성비율은현재6.1%에서2020년10%로높이기로했다.지난해기준고위공무원1490명중여성은약90명으로,이를150명수준까지올리겠다는것이다.본부과장금(4급이상)인관리직여성비율도14%에서21%(지방직은20%)로확대한다. 또공공기관여성임원비율을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평균(20.5%)인20%로높일방침이다.330개공공기관중여성임원이한명도없는기관이134곳에달한다는점을감안해모든기관에임원여성을1명이상선임하도록권고하기로했다. 현재해경을제외한일반경찰의여성비율도10.8%에서15%로확대한다.이를위해2019년부터경찰대학신입생선발및간부후보생모집시남녀구분을없애기로했다. 군여성간부비율도현재5.5
<뉴스1>청년실업이심각한수준에다다른가운데공공기관등의청년고용의무비율이3%에서5%로확대하고,청년미취업자에게구직촉진수당을지급하는내용의입법이추진된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의원은30일'청년고용촉진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통계청이발표한2016년도고용동향에따르면15세~29세청년실업자수는43만명에이르고,청년실업률은9.8%에달한다.관련통계를작성한2000년이후청년실업문제가가장심각한상황이다. 이번개정안은청년실업문제대책으로공공기관등의청년고용의무를현행3%에서5%로확대조정해청년미취업자의취업기회를확대했다. 아울러국가와지방자치단체가청년미취업자에게구진촉진수당을지급할수있는근거도마련했다. 한편문재인정부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지난7월공공기관의청년고용의무비율을확대하는내용의청년고용확대대책을내놓은바있으며,이번개정안발의는이를뒷받침하는차원에서이뤄졌다.
상승세를보이고있는서울집값이다시하락세로돌아갈것이란관측이제기됐다.정부의공급유도정책에집값이다시하락할것이란분석이다.사진은서울강남구의아파트단지의모습.<뉴스1>서울집값이다시상승세를보이고있는것으로나타난가운데일각에선상승세가오래가지못할것이라는관측이제기됐다. 정부가주거복지로드맵을통해대규모의공급대책을발표할예정인데다,양도세중과세시행이전매물이시장에쏟아지면집값은다시하락할것이라는분석이다. 13일관련업계에따르면서울집값은정부의고강도규제정책으로거래절벽을맞을것이란예상이나왔지만최근집값은매물부족등을이유로다시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발표한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서서울집값상승률은8.2부동산대책이후인지난달7일-0.04%를기록했지만,이달들어지난4일현재-0.01%로상승한것으로집계됐다. 가격상승에대해서대책이후급매물이나오면서떨어진가격이가을성수기수요증가와맞물리면서다시상승했을것이란풀이가나온다. 이를두고부동산전문가들은가격이다시하락세로돌아설것이라고전망한다.초과이익환수제가부활하고분양가상한제,양도세중과세등정부규제가강화된영향으로갭투자매물들이시장으로나온다면공급이늘어나면서집값이하락할것이라는주장이다. 게다가정부가이달중발표할예정인주거복지로드맵에서공공임대주택17만호중60%인10만호이상이서울등수도권에집중될예정인데다,다
[편집자주]문재인정부가출범과함께일자리창출을최우선과제로설정하며고용확대와고용의질개선에강한드라이브를걸고있다.일자리창출을위해기업에고용을독려하며비정규직을정규직으로전환하도록했다.이같은정부의일자리창출노력에도청년실업은개선되지않고오히려최악으로치닫고있다.이에한국의미래를이끌어갈청년들의취업성공을위해다양한직업과성공사례를소개하자한다."짧은시간안에성과를보려고하지말고차근차근꾸준히준비해나가며나자신을만들어가기바랍니다." 지난8월기능한국인으로선정된최봉열대표가청년들에게남긴말이다. 최대표는'특수배관'을전문으로하는주)뉴젠스를이끌고있는기업인이다. 배움에대한남다른열망으로지금의실력과기술을갖춘그를만났다. 8월의기능한국인최봉열대표.<청년일보>Q.특수배관분야에대해간단히소개해주세요. 배관이란유체의이동을위한관을이용한시설을만드는작업입니다.우리가흔히접하는상하수도,위생난방,소화설비,공기조화장치등에사용되고있지요.그중에서도특수배관은유독물질혹은이를내포하고있는유체의이동을위한배관을말합니다.예를들어반도체분야는독성가스가재료로쓰이고특성상라인가닥이여러개다보니배관시공이까다롭고자칫잘못시공하면대형사고로이어질수있기때문에이러한설비는특수배관시설로분류하고있습니다. Q.창업을하게된과정을소개해주세요. 첫사
우리나라30대의개인연금보험가입률이니즈와는달리큰폭으로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15일보험개발원이보험사의개인연금보험가입자료를분석한결과에따르면20~30대개인연금보험가입률은2014년20.3%에서지난해18.1%로하락했다. 이는전체가입률감소치대비약5배가줄어든것이다. 지난해말기준우리나라국민중약884만명인17.1%가개인연금보험에가입돼있다. 전년대비가입자수는2.3%,가입률은0.5%포인트감소했다. 금액적으로살펴봐도2016년개인연금보험의수입보험료는약32조6000억원으로전년도36조7000억원대비11%떨어졌다. 반면2017은퇴시장설문조사결과에선30대스스로생각하는희망및건강수명은타연령대대비가장높고,노후생활리스크중장수리스크가가장위험하다고판단하고있었다. 노후생활리스크에관한인식뿐아니라연금상품구매의향도높은것으로나타났다. 개인연금을보유하고있지않은은퇴준비자중향후개인연금구매의향이가장높은연령대는30대였다. 새로운연금상품에대한구매의향도가장높은것으로조사됐지만개인연금에관한상세내용인지도는가장낮은것으로나왔다. 보험업계는노후보장을위해개인연금보험이필수적이지만니즈가있어도경제적사정이나인지도부족으로가입률이낮다고보고있다. 보험업계관계자는"보험의특성상일찍가입할수록보험료가저렴한데이를잘알지못하는경우가태반"이라며
전북도교육청이내년부터도내공·사립고교의신입생입학금을면제하기로했다고25일밝혔다. 이에지역내고등학생자녀를둔학부모들의경제적부담이다소줄어들것으로보인다. 앞서전북도의회에서는학부모에대한경제적부담을경감하기위해지난2002년이후동결해온고등학교입학금면제를요구한바있다. 도교육청에따르면면제대상고교는모두126개교(공립63교,사립63교)이다. 다만,재정결함보조금미지원사립학교인전주상산고,익산남성고,군산중앙고,완주한국게임과학고,전주예술고등은제외됐다. 입학금면제에따라내년전북지역고교에진학하는신입생1만8000여명이혜택을볼것으로예상된다. 올해도내고교입학금은급지에따라1만1500원~1만6200원으로,이를내년신입생기준으로산정하면2억5000만원에달한다. 교육청관계자는"2020년부터시행되는고교무상교육에대응하고교육의공공성을강화하기위한조치"라고말했다.
충청북도내공립·사립고등학교신입생입학금이2018년부터면제된다. 충북도교육청은28일현정부의고교무상교육조기실현공약에따라학부모부담을덜어주고교육의공공성을강화하기위해이같이결정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도내공립고61곳,사립고21곳,방송통신고2곳등84곳학교의입학금이면제된다. 교육청은입학금면제로내년도신입생1만3758명이혜택을보게될것으로예상했다.금액으로환산하면1억9000여만원에달한다. 현재충북도내고교입학금은최고1만6000원에서최저1만1600원을받아왔다. 도교육청은'학교수업료및입학금에관한조례'개정안을곧도의회에제출할예정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고등학교무상교육조기실현으로학부모부담을경감하고교육공동체의만족도를제고해다함께행복한충북교육을구현하겠다"고말했다.
<픽사베이>한국장학재단과협약을체결한시,도지방자치단체또는기관이학자금대출이자를지원하는'지자체이자지원'신청마감이가까워지고있다. 10월말마감되는지역이많아신청을위해서는미리미리일정을확인할필요가있다. 오는31일대전시의'지자체이자지원'신청이마감된다.대상은현재대전광역시소재대학재학생이거나대전광역시에주민등록이되어있는학생중2013년이후학자금대출을받은대학생이다. 완주군도31일신청을마감한다.신청일기준부모가2년이상완주군에주민등록이돼있거나본인이주민등록이돼있는학생은신청이가능하다. 전주시는31일까지전주시에주민등록이된전국모든대학의재학생들에게신청을받는다. 수원시는27일까지신청을받는다.소득분위8분위이하의대학생으로직계존속이수원시에1년이상주민등록이돼있거나수원시관내고등학교졸업자를대상으로2017년도대출금의2학기이자전액을지원한다. 군산시는31일까지신청을받을계획이다.10월2일기준으로군산시에주민등록이돼있는재학생들을대상으로하며2016년1학기이후학자금대출을받은재학생들을대상으로한다. 지자체별이자지원내용이상이하기때문에자세한내용은각학생이해당되는지역에맞춰체크해야한다. 자세한내용은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를통해추가로확인할수있다.
<뉴스1>보험대리점의설계사수가늘어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장기화되고있는저금리가보험설계사의영업력에도영향을미치면서보험사전속설계사들이대리점으로이동하고있는것이다. 31일보험연구원의국내보험동향에따르면지난1분기국내생명보험사와손해보험사의전속설계사는모두감소했다. 생명보험전속설계사수는전분기대비689명감소한11만1124명,손해보험전속설계사수는전분기대비183명감소한15만8809명으로집계됐다. 반면대리점수는증가했다.전체대리점수는전분기대비150개증가한6474개다. 설계사500명이상대형법인보험대리점은지난2013년말37개에서지난해말53개로늘어났다. 같은기간보험대리점소속설계사는16만7000명에서20만8000명으로24.7%증가했다. 업계는계속되는저금리로경기가어려워지면서수익을낼수있는곳으로이동하려는움직임으로해석하고있다. 또한온라인,텔레마케팅(TM)등신채널들이성장하고있는것과도무관하지않다고보고있다. 보험업계관계자는“가입절차가간편하고보험료가저렴한온라인채널(CM)이활성화되면서설계사들의불안감도적지않다”며“더구나저금리지속으로경기가악화되면서보험영업은더욱힘들어지고있다”고말했다. 이어그는"소속보험사의상품만팔수있는전속설계사보다는영업력을높이고수익을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