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힘센엔진 [사진=현대중공업] [청년일보]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인도 민영발전회사인 파워리카(Powerica)와 4900만달러(약 570억원) 규모의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비상발전기는 6.3㎿급 중형엔진인 '힘센엔진' 10기 등으로 구성되며 2022년까지 인도 타밀나두주 쿠단쿨람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원전 비상발전기 시장을 선점하는 유럽의 엔진 제조업체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전 비상발전기는 비상 상황으로 원전이 멈췄을 때 순환수펌프 등에 전력을 공급해 원자로의 안정적 유지를 돕는 설비다. 현대중공업의 비상발전기는 진도 8 이상의 강진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 맞춰 노화와 방사능, 전자기파 등의 공인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중공업은 2031년까지 인도에서 21개의 신규 원전 건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인도 원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고리 원
BMW 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X7 렌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BMW 코리아] [청년일보] BMW 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부터 제주도 X7 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도 렌터카 서비스는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에 제공되는 신규 혜택으로 해당 고객들이 휴가철에도 BMW만의 특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혜택 적용 대상은 2019년 1월 이후 뉴 i8·뉴 X7·신형 뉴 7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과 향후 출시 예정인 8시리즈, M8을 구매하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이며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7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후 제주도 방문 시 뉴 X7 차량이 2박 3일간 무상 제공된다. 고객들은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BMW 전용 창구를 통해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BMW 플러스 앱에서 쿠폰 번호 확인 후 멤버십 데스크로 전화해 예약하면 되며 차량 구입 후 1년 내 1회 사용 가능하
웅진식품 빅토리아 배 [사진=웅진식품] [청년일보]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의 열두 번째 플레이버 ‘빅토리아 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빅토리아 배는 빅토리아 특유의 톡 쏘는 탄산에 시원하고 은은한 배 향이 어우러진 스파클링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빅토리아의 열두 번째 플레이버로, 현재까지 국내 스파클링 브랜드로는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신제품은 500mL 페트 단일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한 상자에 스무 병으로 온라인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빅토리아는 2015년 출시된 웅진식품의 온라인 전용 탄산수 브랜드로, 오프라인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높은 가성비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온라인 탄산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웅진식품은 빅토리아 배 출시를 기념해 9일(화) 하루 11번가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40개입 두 상자를 1만89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선착순 4000명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무룡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빅토리아의 톡톡 튀는 청량감에 신선하고 달콤한 배 향을 더해 시원하게 마
카스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 [사진=카스] [청년일보]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유튜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의 예고편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스가 이번에 공개한 ‘아오르비’ 예고편은 ‘선택장애’에 빠져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정부가 모든 선택을 대신 해주는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모든 시민들이 정부에게 선택의 자유를 빼앗겨 통제된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최우식)은 ‘모든 선택이 응원 받는 곳’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이번 영상은 긴박감 넘치는 배경음악이 더해져 탈출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잡기 위한 정부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카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제작한 ‘아오르비’는 영상 뒤에 이어질 스토리를 시청자들이 직접 선택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인터랙티브 영화다. 약 7분 길이의 본 영화에서 시청자는 보는 중간 총 5번 주인공의 운명과 영화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선택 희비극 아오르비&rs
LG전자 히트펌프건조기 개념설명 이미지 [사진=LG전자] [청년일보] 최근 LG전자 일부 의류건조기 제품의 '콘덴서(응축기) 자동세척 시스템 이상' 논란과 관련해 회사 측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등의 대책을 내놨다. LG전자는 9일 회사 입장문을 통해 "LG 의류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지만 일부 우려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고민한 결과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콘덴서에 자동세척 기능을 채택한 것은 주기적으로 세척, 청소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밝힌 뒤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편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대안을 마련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증 기간에 LG전자 서비스에 연락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8일 분양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7월19일 견본주택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분양승인 받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이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4개 동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1425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이어서 서울 도심은 물론 시 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포스코는 지난 8일 5년 만기 5억달러(약 5893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전세계 철강회사 가운데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면서, 친환경사업을 위한 그린본드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소셜본드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일종이다. ESG채권은 환경친화, 사회책임,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ESG채권발행을 통해 에너지,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 조달하는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관련 신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과 친환경 사업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을 위해 지난 4월 국제자본시장협회 기준에 맞춰 지속가능 금융체계를 수립하고 외부기관 인증을 받았다.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HSBC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65%), 미
삼양이노켐 야경 [사진=삼양그룹] [청년일보] 삼양그룹이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710억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에 연 생산량 1만t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짓는다. 삼양그룹은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물질인 이소소르비드 공장 증설을 위해 지난 8일 전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인 삼양이노켐은 710억원을 들여 전북 군산 자유무역지역 2만9000㎡ 부지에 2021년 하반기까지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자원을 원료로 친환경 화학제품, 바이오 연료 등을 제조하는 산업 분야다. 삼양그룹이 2014년 상용화에 성공한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내구성, 내열성, 투과성이 우수해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제품 외장재, 스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내장재, 식품 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에 쓰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소소르비드는 삼양그룹이 보유한 식품과 화학 기술 융합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하는
SKC, 플라스틱쓰레기제거연합(AEPW) 가입 [사진=SKC] [청년일보] SKC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 연합체인 '플라스틱쓰레기제거연합'(AEPW, 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출범한 AEPW는 각국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벌이는 국제 기업단체다. 바스프, 다우케미칼, P&G, 펩시코 등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거나 가공·수집·재활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AEPW 이사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사회를 열어 SKC 가입을 승인했다. 일본 기업 3곳에 이어 아시아 기업으로는 4번째다. SKC 관계자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상용화했고 이후 태양광 발전 패널 성능을 높이는 필름 소재를 개발·공급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왔다"며 "이제 글로벌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사
쉐보레 더 뉴 스파크[사진=한국GM] [청년일보]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구매고객에게 최장 10년(120개월) 할부를 연 4.9% 고정금리로 제공하는 '10-10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크 LS Basic (979만원, 수동변속기 기준)에 적용하면 월 10만원 수준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선수율(할부 구매시 현금으로 납부하는 비율)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한국GM 백범수 전무는 "초기 차량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파격적인 역대급 혜택"이라고 말했다. 쉐보레의 7월 프로모션은 그대로 적용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고객에게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또, 2014년 이후 신규 면허 취득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첫차 구매고객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호텔신라-씨트립, 전략적 제휴 MOU [사진=호텔신라] [청년일보] 호텔신라는 지난 8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 사장, 량찌엔장 씨트립 명예회장,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호텔신라와 씨트립의 최고 경영진이 서로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양사는 지난 2015년과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있는 씨트립 본사에서 만나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증서 수여식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청년일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혁신성장 3개 핵심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간 20억원 규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대학(원)생 170여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또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산업 인재 신규 장학생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