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청년일보] LG전자가 스마트폰과 TV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올 2분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써냈다. 그러나 매출이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이른바 신(新)가전 사업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경기 부진, 업계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획기적인 실적 개선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LG전자는 올 2분기(4∼6월)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조6301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5조194억원)에 비해 4.1% 늘었으며, 전분기(14조9151억원)보다도 4.8%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5조77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2분기로는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년 전(7710억원)보다 15.4% 줄었으며, 전분기(9006억원)보다는 27.6%나 감소했다. 이는 증권업계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7천78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로써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기념사 하는 장세욱 부회장 [사진=동국제강] [청년일보] 동국제강은 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가장 오래된 철강기업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고경영자(CEO)인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최근 5년간 53개의 산을 161번 등반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편집해 직원들과 공유했다. 장 부회장은 "목표를 향한 도전은 오를 산을 결정하는 것과 같다"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등산의 기술, 주변 경관을 즐기며 내려오는 하산의 기술처럼 업무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장 앞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동국제강의 역대 광고를 볼 수 있는 'DK 광고 전시회'를 열어 기업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전 사업장에서는 동국제강 봉사단인 '나눔지기'가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을 방문해 도시락 나누기, 실내스포츠 체험,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사진=진에어] [청년일보] 진에어가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베트남과 필리핀 국적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모처럼 친정 나들이에 나섰다. 필리핀 방문은 지난달 6월17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됐다. 베트남 방문은 4일부터 일주일 간 이뤄질 예정이다. 진에어의 이번 지원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이주 여성들과 아내 또는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해보는 가족들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해 가족간 화합을 돕는다는 취지다. 고향 방문에 참여한 김은주(브이 티 흐엉)씨는 “바쁜 일상 때문에 고향 방문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모국을 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1월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 또한 고향 방문 경험, 기간 등을 고려해 센터의 추
[사진=일진전기] [청년일보] 일진그룹 계열 종합 중전기 업체인 일진전기는 5일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대규모 신도시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재 공급과 송전 공사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2.1%에 해당하는 884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내년 12월까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신도시 '알 무틀라'의 400㎸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게 된다.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서북쪽에 위치한 알 무틀라는 쿠웨이트 정부가 건설을 추진하는 9개 신도시 가운데 첫번째이자 최대 규모로, 총 3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일진전기 황수 사업총괄대표는 "쿠웨이트 최대 신도시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만큼 추가로 건설될 8개 신도시의 전력망 사업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CJ 몰 강식당2 굿즈 기획전 [사진=CJ오쇼핑] [청년일보] CJ ENM 오쇼핑부문은 5일부터 tvN <신서유기>, <강식당>에서 공개했던 캐릭터 상품을 CJmall ‘강식당2 굿즈 기획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동시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캐릭터 상품은 실제 경주 강식당에서 사용되었던 소품을 활용해 E&M부문에서 기획·제작한 것으로 기획전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강식당 캐릭터 상품은 남녀를 형상화한 ‘신묘한 힘’, ‘기묘한 힘’과 개를 형상화한 ’미묘한’, 신규 캐릭터 사막 여우 ‘스딸라’ 등의 캐릭터로 이뤄져 있으며 이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머그컵, 접시, 폰케이스, 스트로우, 핀브로치 등 9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월 말에는 상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CJmall 기획전 이벤트 페이지 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을 남긴 고객 3명을 추첨해 출연진 친필 사인이 있는 강식당 프로그램 포스터 와
김상배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 [사진=네이버랩스] [청년일보]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김상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부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로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 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권위자다. 지난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도 김 교수의 연구결과다. 김 교수는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으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에 나선다. 네이버랩스와 MI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치타3와 미니 치타는 인도공간 지도제작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김상배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원천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청년일보] 쿠팡은 ‘집사님을 위한 펫 가이드’의 신규 테마로 ‘반려동물 여름나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집사님을 위한 펫 가이드’는 매달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로 이번 테마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쿨매트부터 야외텐트까지 반려동물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약 15만 개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체온 낮추기 ▲여름날의 산책 ▲여름휴가 아이템 3가지 코너로 구성해 고객 맞춤형 상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체온 낮추기’ 코너는 체온이 높고 온도조절이 어려워 더위에 취약한 반려동물을 위한 쿨조끼, 음료수, 샤워용품 등의 상품을 제안한다. 휴대용물병, 해충방지목걸이, 우비 등 산책과 해충 방지를 위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여름날의 산책’, 야외텐트, 구명조끼, 선글라스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여름휴가 아이템’ 코너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꼬리별 펫밀크 180ml, 밀크, 10개입’을 쿠팡가 1만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신라 요
[사진=현대홈쇼핑] [청년일보] 현대홈쇼핑이 TV홈쇼핑 여름 가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파세코’ 특별전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7일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3시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특정 회사 상품 방송을 하루에 두 번 이상 방송하는 경우는 삼성·LG 등 대형 업체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편성”이라며 “여름철 냉방 가전 시장에서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상품군이 새로 생겼을 정도로,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이 TV홈쇼핑 여름 가전 시장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첫 론칭 이후 4회 방송을 진행했다. 1분당 약 26대가 판매돼, 총 5300여 대가 판매됐다. 매 방송마다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해 현재까지 총 29억원의 누적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여름철 가전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회사 측은 기존 에어컨이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방과 같이 에어컨
[사진=제주항공] [청년일보] 제주항공이 7월부터 단계적으로 기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판매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컵 빨대를 종이컵 빨대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빨대를 일렬로 세우면 그 높이가 약 3만9000피트(약 12㎞)로 이는 여객기 운항 고도와 맞먹는다. 이 플라스틱이 완전 분해되기까지 약 500년이 걸린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플라스틱컵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함이다. 2017년부터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자발적으로 연료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사들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항공은 1월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꿨다. 또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주항공 승객과 함께 하기 위해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카운터 앞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7~8월 두 달간 기내 에
[사진=던킨도너츠] [청년일보] 던킨도너츠는 시원하고 간편한 ‘롱비치 미러팬(Mirror Fa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장에서 8000원 이상 구매 시 ‘롱비치 미러팬’을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롱비치 미러팬’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해변에서 즐기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휴대용 미니 선풍기로, 던킨도너츠가 새롭게 선보인 커피 블렌드 ‘롱비치 블루’ 출시를 기념해 제작됐다. 거울이 탑재돼 있으며 3단계 바람세기 설정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도 함께 제공돼 휴대가 간편하고, 시원한 파란색과 오렌지색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프로모션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롱비치 미러팬’은 영수증 한 개당 한 개만 구매 가능하다. 미러팬의 개별 구매 및 타 행사, 제휴 할인, 타 쿠폰 중복 적용 등은 불가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8일까지 매장에서 ‘롱비치 미러팬’을 구매하면 &lsquo
현대중공업 노조, 전 조합원 부분파업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현대중공업 노조가 17년 전 마무리된 해고자 문제를 다시 총회에 부치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노조가 당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완료한 결정을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5∼17일 '해고자 정리 역사바로세우기 총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이 총회에서 2002년 노사가 합의하고 당시 노조 총회에서 가결된 '해고자 문제 정리를 위한 합의서' 청산 대상 결정 취소 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이 합의서는 1990년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불법 파업 혐의 등으로 해고된 조합원 10여 명 문제를 다뤘다. 해고된 조합원들이 해고 무효소송을 진행하자 노사는 이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해고를 인정하는 안을 마련했으며 노조 찬반 투표에서 가결됐다. 현 노조 집행부는 당시 조합원 총회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합의안 내용이 총회가 임박해 공개됐고, 해고 당사자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조는 또 합의안 결정 취소 안건이 이번 총회에서 가결되면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반대·
굽네 마라 볼케이노 [사진=굽네치킨] [청년일보] 최근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룽샤 등 중국 쓰촨의 향신료 ‘마라’를 활용한 음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굽네치킨은 이러한 시장 추세를 반영해 매운맛 치킨과 치밥의 열풍을 이끈 베스트셀러 볼케이노 치킨에 사천 마라의 풍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굽네 마라 볼케이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굽네 마라 볼케이노'는 볼케이노 소스 베이스에 마라의 풍미를 담은 특제 마라 소스를 발라 맛있게 구워냈다. 볼케이노 소스의 폭발하는 매운 맛과 사천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 맛이 만나 차별화된 매운 맛을 선사한다. 더불어 오븐에서 구워내 마라볼케이노 소스가 골고루 베어 감칠맛이 뛰어나고 볼케이노 특유의 불맛이 더해져 먹을수록 찾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굽네치킨은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게 개발해 마라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며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100% 국내산 계육만을 사용해 깨끗하고 신선하다" 고 설명했다. 굽네치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