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택근 GS 부회장(왼쪽)과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에너지 및 투자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GS]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GS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을 비롯해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석유·가스, 석유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과 무역 등 현재 영위하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는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969년 사우디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고 GS글로벌은 1988년부터 사우디 지사를 통해 중동 지역에 철강 등 산업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사우디의 여러 설계·조달·시공(EPC)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그룹은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2019 인베스터스 포럼 발표 자료 [사진=삼성전자 웹캐스팅 홈페이지]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삼성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며 "우리는 5G 주요 특허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 대상 설명회 '삼성전자 2019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에서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5G, 더 나은 내일을 위해(Samsung 5G,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우준 전무는 "5G는 이제 현실"이라며 "2016년만 해도 모바일에 5G를 도입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40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 조직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자 반도체, 5G 무선접속,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인공지능(AI) 등을 5G 사업과 관련된 삼성전자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
한화건설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 [사진=한화건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한화건설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협력사 40여곳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품질향상,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 공헌한 한화건설의 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43곳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윤창기공㈜,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6개사는 올해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또 35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한화건설은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SAGIA)은 26일 한국 기업 10곳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고 내년에 한국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투자청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코트라(KOTRA)와 '사우디-한국 파트너십 컨벤션'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사우디 투자청의 이브라힘 알-오마르 청장은 "한국 기업은 이번 MOU 체결로 주요 20개국(G20)중 하나로 풍부한 자본을 가진 사우디에 진출할 수 있고, 사우디는 한국 기업의 전문기술을 전수받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MOU 및 약정은 금융, 미디어, 제조, 석유화학 및 재생에너지 분야를 포괄하며, 한국 기업에 사우디 내 사업체 설립을 허가하는 신규 라이선스 발행을 담고 있다. MOU는 모두 15건으로 사우디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 SABIC 등 사우디 정부기관 및 기업 8곳과 분당서울대병원, IBK기업은행,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한국 기업·기관 10곳 사이에 맺어졌다. 사우디 내 기업 설립 허가는 커피생두 거래업체인 C2C플랫폼 등 2개 업체가 받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로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뉴 7시리즈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BMW 코리아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에 출시된 뉴 7시리즈는 2015년 출시된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뉴 7시리즈 외관의 변화는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이 종전보다 50%가량 커진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과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풀 라인업을 갖췄다.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이른다. 새로 개발된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뉴 750Li xDrive'의 최고출력은 530마력이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3.0ℓ 6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모델별 최고출력은 265∼320마력이다. P
1분 1초 소셜영화제 포스터 [사진=LG] LG소셜캠퍼스는 내달 29일까지 '환경'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1분 1초 소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LG화학과 LG전자가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영화제로, 환경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7세 이상∼만 28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초 이상∼61초 이하 분량의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인터뷰, BJ 등 영상을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총 285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영화제는 종합부문 그랜드필름상을 비롯해 초등·청소년·청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부문별 골든필름상, 실버필름상, 브론즈필름상을 수여한다. 특별상으로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에게 수여하는 남우·여우주연상, 작가의 역량이 우수한 시나리오상, 감각적인 시각효과를 표현한 시각효과상, 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신스틸러상, 지도 교사에게 수여하는 소셜리더상,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네티즌상 등을 시상한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8층 710가구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운정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건설되면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과 김포, 일산 등지로 이동하기 편하고 제2외곽순환도로(2024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등 신규 광역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동배치를 해 조망과 채광 효과를 높였고 건폐율을 12%대로 낮춰 쾌적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4베이, 3룸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제공된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사진=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웅진코웨이를 포함해 19개 회사가 참여했다. 웅진코웨이는 협약 체결에 따라 ▲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 가이드라인 준수 ▲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 소비자 피해보상 관련 사내규정 재점검·보완 ▲ 제품 안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선용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소비자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CI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채소류 유통 1위 업체인 대아청과를 인수하며 농산물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호반그룹의 부동산서비스회사인 호반프라퍼티(옛 호반베르디움)는 오는 8월 30일 대아청과의 총 발행 주식 50만주 가운데 51%인 25만5천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87억6400만원으로, 호반프라퍼티 자기자본의 10.14%에 해당한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대아청과를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녀 김윤혜 씨가 최대 주주인 부동산서비스회사다. 2011년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판교점을 개점했고, 2015년 광교점과 지난해 광명점을 잇달아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 대아청과는 국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인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로, 가락시장에서 농산물 경매와 수의계약을 통한 농산물 도매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대아청과의 지난해 매출액은 251억원에 달했다.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전계약 실시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셀토스'의 국내 사전계약이 26일부터 시작한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소형 SUV 셀토스의 양산형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이달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의 볼륨감 있는 차체를 기반으로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긴 후드와 넓은 그릴,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전계약 실시 [사진=연합뉴스] 셀토스에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기아차 최초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등 2가지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했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1.6 디젤은 최고출력 136마력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SK C&C,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11번가, SK실트론 등 SK그룹의 주요 ICT 관계사(이하 ICT 패밀리)가 보유한 주요 서비스의 핵심자산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외부와 공유하는 플랫폼 'SK 오픈API 포털'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서 'SK 오픈API 포털'이 SK ICT 패밀리가 보유한 API와 활용 매뉴얼, 다양한 샘플 등을 제공해 개발자와 벤처가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I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기업의 핵심자산으로 분류된다. 이번 SK 오픈 API 포털에 공개된 API는 T맵, 에버리에어 등 19가지 SKT API와 SK브로드밴드 13종을 포함해 총 46개다. 연내 공개 API가 85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PI 창구를 통합하면 개발자들은 개별 계약 형태로 제공되던 SK ICT 계열사의 API를 한 곳에서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어 기술·데이터·콘텐츠를 융합해 새
128단 1Tb TLC 낸드플래시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양산하는 128단 낸드는 업계 최고 적층으로, 한 개의 칩에 3bit(비트)를 저장하는 낸드 셀(Cell) 3600억개 이상이 집적된 1Tb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4D 낸드 기술에 ▲ 초균일 수직 식각 기술 ▲ 고신뢰성 다층 박막 셀 형성 기술 ▲ 초고속 저전력 회로 설계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TLC 낸드로는 업계 최고 용량인 1Tb를 구현했다. 기존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96단 등으로 QLC(Quadruple Level Cell) 1Tb급 제품을 개발한 바 있으나, 성능과 신뢰성이 우수해 낸드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인 TLC로는 업계 최초로 SK하이닉스가 상용화했다. SK하이닉스 4D 낸드 최대 장점인 작은 칩사이즈(Chip Size)의 특성을 활용했기 때문에 초고용량 낸드의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4D 낸드는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TF(Charge Trap Flash)와 PUC(Peri Under Cell)를 결합한 혁신적 제품이다. 기존 3D CTF 기술과 셀 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