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뒷줄 왼쪽 네번째)와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14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행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2.14 [사진=롯데] 롯데그룹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6일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마련을 위한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엘캠프(L-Camp) 5기와 롯데그룹 사내벤처 등 2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들은 전시 부스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인 '라이트 브라더스'와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팝' 등 11개사는 사업 소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롯데 지주 및 계열사 신사업담당 임직원과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투자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엘캠프를 통해 82개사를 지원해왔다. 엘캠프 1∼4기 스타트업 61개사의 기업 가치는 3.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해외 6개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best place to work)' 10위 내에 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관리(HR) 컨설팅 전문업체인 '랜스타드(Randstad)'가 최근 전세계 32개국에서 실시한 '2019년 고용주(기업) 브랜드 리서치(Employer Brand Research)' 결과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3개 국가에서 선두에 올랐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랜스타드는 전세계 3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주요 국가에서 현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급여 수준, 복리 후생, 안정성, 경력 관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브라질에서는 작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고, 작년에 조사가 없었던 우크라이나에서도 자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소프트서브,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폴란드에 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휴대전화 생산라인이 있다. 이와 함께 헝가리에서는
이마트는 만물잡화점 성격의 전문점 '삐에로쑈핑'이 개장 1년 만에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420만여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인 삐에로쑈핑은 지난해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매장을 확대해 현재 서울 6개점, 경기도 1개점, 부산 1개점 등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6%지만 삐에로쑈핑에서는 이보다 20%포인트 높은 46%에 달했다. 20·30대가 주로 찾은 제품은 시중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지난 1년간 20·30세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아사히 미니' 맥주였고, 2위는 일본 소스 제품인 테라오카 계란간장소스, 3위는 명란마요네즈가 차지했다. 매장을 찾은 외국인 고객의 국적도 중국, 일본, 대만은 물론 카타르, 페루, 덴마크 등 81개국에 달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35.6%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9.2%, 대만이 8.1%로 뒤를 이었다. 삐에로쑈핑이 입점한 쇼핑몰에도
호반건설 [사진=연합뉴스]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이 서울신문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25일 서울신문 노조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포스코가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량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30.49% 지분을 보유하며, 우리사주조합이 29.01%, KBS가 8.08%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호반건설이 사전 고지 없이 서울신문 지분을 대량 인수한 데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우려를 표시했다. 서울신문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건설사가 20%도 안 되는 언론사의 지분만 갖고자 자금을 투자할 이유는 없다"며 "나머지 지분을 매입해 끝내는 경영권을 쥐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방치하거나 암묵적으로 승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서울신문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지분 취득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사장, 에쓰오일 울산공장 방문 [사진=아람코코리아 플러스친구 캡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아람코 코리아가 밝혔다. 나세르 CEO는 이날 공장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 행사는 오는 26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에쓰오일 복합 석유화학단지 준공식 참석을 앞두고 열렸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며 현재 에쓰오일 CEO는 아람코와 미국 셸(Shell)의 합작사인 사스레프(SASREF)의 대표이사를 지낸 후세인 A 알-카흐타니다.
삼성전자, 버블워시 탄생 11주년 기념 세탁기 보상판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08년 처음으로 도입해 삼성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사랑받아 온 ‘버블워시’ 탄생 11주년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세탁기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버블워시 기술이 탑재된 23kg 대용량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세탁기를 반납하면 20만원 상당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블워시는 물과 세제에 공기를 불어 넣어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 주며, 이 거품이 옷감 사이로 빠르게 스며들도록 해 세탁력을 극대화해 주는 삼성 독자의 특허기술이다. 또한, 버블워시를 적용하면 찬물에서도 세탁이 잘 되고 기능성 소재나 고급 원단 제품의 손상도 줄여 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보상 판매 행사는 삼성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전국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버블워시 11주년 기념 SNS 사용후기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한다.
LS전선 클린룸용 무(無)정전기케이블 시스템 e-FlatekTM(이플라텍) [사진=LS전선] LS전선은 클린룸용 무(無)정전기케이블 시스템 e-FlatekTM(이플라텍)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개발이다. 클린룸의 계측, 생산 장비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분진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복 소재로 일반적인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테프론을 사용한다. 문제는 테프론은 정전기가 PVC에 비해 10배 넘게 발생, 장비에 오류가 생기게 하거나 제품의 정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LS전선은 케이블의 전기와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 재료 기술을 활용, 전기 저항을 낮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게 했다. 회사측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전기차용 고전압 하네스와 ESS 부품, HVDC 케이블 개발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도 지속적으
LG전자-Qt社, webOS 생태계 함께 키운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핀란드 소프트웨어업체 Qt社가 webOS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Qt社 CEO 유하 바렐리우스(Juha Varelius) 등이 참석한 가운데 webOS의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는 Qt社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 등을 빠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Qt’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는 등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webOS 개발에 Qt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서 webOS를 Qt의 레퍼런스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이렇게 되면 LG전자는 향후 webOS 개발에 최신버전의 Qt를 빠르게 지원받는다. 또 양사는 webOS와 Qt의 오픈소스를 공동으로 개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설립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 소재를 전문 연구하는 기관을 설립했다.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케미칼은 25일 RIST 포항 본원 실험동에서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결집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용량의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신공정 기술 개발,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인력은 RIST와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인력을 통합해 모두 85명으로 구성되며 추후 인원 충원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파일럿(시제품) 규모의 양·음극재 제조설비와 전지제조·평가 관련 설비가 구축된다. 포스코는 이를 활용해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제품기획, 제품개발, 개발제품이 적용된 전지 성능평가를 수행해 전지기업의 다양한 필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
롯데백화점 세일 [사진=연합뉴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일 기간에는 총 3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인기 상품과 바캉스 시즌 관련 아이템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LG전자 에어컨 2 in 1(FQ19V9WWA2 19평+7평)을 245만원에, 미마 서큘레이터(MCF-CC717)를 6만5000원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16KG(DV16R8540KP)는 롯데카드로 결제 때 최대 혜택가 154만4600원에, 위닉스 제습기(DYSM170-IWK)는 4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을 1·3·5만원에 한정수량 판매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흄 T셔츠, 앤듀 T셔츠, 행텐 반바지, 버커루 에코백, 삼미 향균도마 등이 1만원에 각 50개 판매하고 예작 셔츠, 카운테스마라 셔츠 3만원에 각 50개 선보인다. 벨리시앙, 요하넥스, 케네스레이디 블라우스는 5만원에 각 20개 구입 가능하다. 28일에는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2 무선 충전모델을 44%가량 할인된 14만원에, 7월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60%가량 할인된 44만원에, 7월 12일
새벽배송 상품과 알비백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통합쇼핑몰 SSG닷컴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울 지역 10개 구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26일 오후 3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전날 자정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 제품을 배송한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이틀 후, 사흘 후 새벽 등으로 날짜를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새벽 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베이커리, 반찬류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1만여 가지에 달한다. SSG닷컴은 "기존 새벽 배송 업체보다 신선상품 구색은 2배 이상 많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최대 5만개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의 최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배송 상품 수를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송 준비 과정의 80%를 자동화한 이 시설은 즉 2초당 1건꼴로 한 시간에 2천여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은 배송 물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상품이 작업자를 알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총 6개 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총 6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전 세계 40여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다. 올해로 6회째인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캠페인으로 음료 및 주류 부문 금상, 공익·브랜드 부문 은상, 신제품·서비스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롯데유기농주스 캠페인으로 유스 마케팅 부문 동상을 받았다. 더불어 특별상 부문에서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올해의 브랜드를, 롯데칠성음료는 올해의 마케터를 수상했다. 총 4개의 상을 받은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함께해서 더 맛있는 세상, 칸타타로 만나다' 캠페인은 대국민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