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지원 예산을 현행 26조5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을 추가한 30조7천억원으로 확대한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증권금융의 주요 사업 방향은 ▲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 ▲글로벌 역량 확충 ▲디지털 전환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사장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자본시장에서의 안전판 역할과 글로벌·디지털 업무 역량을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사에 대한 평시 유동성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4조2천억원 늘려 30조7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요구에 맞춰 만기·금리를 다변화하고, 담보 부족 땐 담보 범위를 확대해 자금 부족 상황을 해소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주가연계형증권(ELS), 마진콜 위기 등 최근의 사태는 자본시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증권금융이 위기 상황에서 1차 방어 역할을 해왔고 그런 취지에서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금융은 증권사 유동성 위기 때 지원할 '3조원+a', 'PF-ABCP 매입' 프로그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투자자 잡기에 나섰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오는 24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한 뒤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추석을 맞아 유안타증권은 3만원 이상 주식을 선물하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 주식 5천원 쿠폰도 제공한다. 선물 받은 지인이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이면 선물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물 받은 최초 신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국내 주식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모바일 주삭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니라면 선물
【 청년일보 】 추석 명절을 맞아 카드사들이 파격적인 할인혜택과 경품 등을 앞세워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맞이 여행~ 숙박 쿠폰 받고 떠나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누적 300만원 이상(KB Pay 결제금액 5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쿠폰을 ▲1등 200만원권 1명 ▲2등 100만원권 5명 ▲3등 50만원권 20명 ▲4등 30만원권 30명 ▲5등 20만원권 84명 등 총 14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추석맞이, 달아 달아 힐링이 필요해!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득템' 행사 응모 후 누적 100만원 이상(KB Pay 결제금액 3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스파 2인 이용권을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 20명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파 30명 등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는 카페, 주유소, 마트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인 '2024명에게 쏩니다~ 커·주·마 5만원!'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상품권, GS주유 이용권, 3대 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 후 누적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에도 미국 증시는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평일처럼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블루오션 사태 여파로 지난 8월 16일부터 잠정 중단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추석 연휴에도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주요 증권사 10곳(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신한투자·대신)은 해외주식(글로벌)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 증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총 5일간 휴장에 들어가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투자를 원한다면 증권사의 해외주식 데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해외 국가도 휴장일이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이날과 17일 양일간 휴장하며 홍콩 증시는 18일 하루 쉰다. 일본 증시도 오늘 경로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오늘은 개장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프리마켓(오후 5시~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 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7시)으로 구성돼 있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사업재편 계획을 일부 수정한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DB금융투자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자기주식 65만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한국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를 위해 주당 3천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 '합병 철회한 두산'...이복현 "소통하며 증권신고서 검토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 이 원장은 두산그룹의 '합병 철회' 등 사업재편 계획 수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그룹이나 기업에서 좋은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적절한 주주 소통이 부족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함. 이어 "사업모양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형태의 증권신고서를 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소통을 하는게 좋겠다고 (실무단에) 말했다"고 밝힘. ◆ DB금융투자, 연말까지 39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
【 청년일보 】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주식매수 협상기간을 또 한 번 일주일 연장했다. 13일 한양증권은 한양학원과 KCGI가 인수 협상 기간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KCGI는 지난달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양학원으로부터 지난 6일까지 총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당초 협상은 이달 6일 마무리됐어야 했지만 양측은 협상 기간을 이날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금주 중 SP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한양학원과 KCGI는 SPA 체결과 관련해 큰 틀에서는 합의를 봤지만, 계약서 문구 등 세부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또 한번 주식매수 협상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KCGI가 2천억 원 대 중반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해 계약 일정이 밀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KCGI는 당초 인수 희망 가격을 2천448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보통주 376만6천973주(지분율 29.6%)에 대한 대금으로 주당 6만5천원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301억원, 4천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천7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17포인트(0.30%) 오른 733.2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3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02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2원 내린 1,3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월평균 600억원 안팎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경찰이 범죄 유형을 숙지하고 가족·친지와 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1만1천734건, 피해액은 3천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즉, 월평균 1천676건, 55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는 올해 1∼8월 기준 총 6천143건, 5천340억원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피해 규모와 피해 액수는 768건, 668억원이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사기범들이 민·관·경이 마련한 대응책들을 회피해 국민에게 도달하는 범행 시도가 늘어나면서 금융사기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형은 다양하지만 사기범이 접근한 후 피해자를 속여 금전을 편취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비슷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으므로 이를 평소에 숙지해두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보이스피싱 사기는 ▲저리대출·신용카드 개설·택배·부고·범칙금 등 각종 내용으로 미끼문자 발송 ▲전화번호 변작 및 전화 가로채기로 검사·수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해 2,5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25%) 오른 2,578.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45%) 오른 734.35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8원 내린 1,336.9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5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5천9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천8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천2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802조1천억원(시가총액의 29.2%)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322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보유규모의 40.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유럽 248조4천억원(31.0%) ▲아시아 115조5천억원(14.4%) ▲중동 14조2천억원(1.8%) 순이었다. 지난달 국가별 순매도 동향을 살펴보면 영국이 1조9천72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3천390억원), 미국(3천150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캐나다(6천650억원), 아일랜드(3천280억원), 스웨덴(1천860억
【 청년일보 】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이후 '제재 공백'이 이어지자 카드업계가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카드는 최근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조만간 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카드사들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행법 상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임직원이 횡령이나 배임을 저질러도 금융당국은 해임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은 해당 업권법에 금융당국의 임직원 제재 근거가 명시돼 있지만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는 임직원 제재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롯데카드의 105억원대 배임 사건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은 손을 쓸 방법이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전문사 임직원이 횡령·배임이나 대출 취급 부실 등으로 적발될 경우 금융당국의 직접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정 법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3포인트(1.36%) 오른 2,547.50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58억원, 1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3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1.61포인트(3.05%) 오른 731.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22억원, 1천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42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원 내린 1,338.7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