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이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4일 재청구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가 12차례의 논의 끝에 상생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검찰, 구영배 큐텐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13일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혀. 이들은 1조5천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관련 정산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미국 전자 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3개사의 자금 총 799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을 받고 있음.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설명. 검찰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은 지난달 10일 법원이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세 사람에 대한 영장을 모두
【 청년일보 】 쿠팡이 올해 3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약 100일간 상생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수수료 부담 완화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마지막으로 오는 11일까지 배달 플랫폼들의 수정안을 받을 예정이다. 이 외 빙그레 오너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CJ ENM은 티빙의 가입자 증가, 글로벌 경쟁력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 쿠팡, 3분기 영업이익 1천481억원…매출 10조6천억원 달성 쿠팡이 올해 3분기 10조6천억원의 최대 매출과 약 1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로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올해 3분기 1천481억원(1억9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천359.02원 기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지난 6일 공시. 이는 지난해 3분기(1천146억원)보다 29% 증가한 수치로, 지난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지난 2분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추정치(1천630억원)를 선반영해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이 여파로 올해 1∼3분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지난달 30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제9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핵심 논의 부분에서는 여전히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또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14년 만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 신세계그룹의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며,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됨.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2011년 그룹을 이마트와 백화점으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추진.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음. 이명희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음.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
【 청년일보 】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미정산 사태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가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 ◆ 함윤식 배민 부사장, 정무위 국감 출석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음.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생협의체에서 배민은 우대 수수료(차등 수수료) 상생안을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 방안은 자영업자를 기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라며 "우대 수수료 적용대상을 확대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질의. 그러자 함 부사장은 "시장구조가 공정하게 개선되면 상생안 개선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 함 부사장의 답변이 이와 같이 반복되자 김 의원은 그의 답변을 '동문서답'이라고 평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약 7천억원이고 이중 해외 배당이 약 4천억원인데, 경영상 어려움과 시장변화를 호
【 청년일보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제7차 회의를 개최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SPC그룹은 임병선 총괄사장을 SPC㈜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7차 회의…합의 도출 실패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지난 14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7차 회의를 개최했지만,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함.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석.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요구한 4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짐. 입점업체들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 배달 플랫폼 측은 이날 기존 입점업체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내놓음. 양측은 수수료 부담 완화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실패. 오는 23일 추가 회의를 열고 양측 간 입장을 다시 조율할 계획. ◆ 세븐일레븐, 희망퇴직 단행…"인력구조 효율화"
【 청년일보 】 일명 '티메프'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제시한 상생안에 점주들의 할인 서비스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검찰이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 구영배 큐텐 대표·티메프 경영진 구속영장 기각 지난 10일 신영희 서울중앙지방밥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 신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며 "이커머스 플랫폼사업의 성격, 티몬·위메프 인수와 프라임 서비스 개시 경과,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위시 인수와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춰 보면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말함. 또한 수사경위,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작다고
【 청년일보 】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지난달 30일 소환했다. 이랜드그룹이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 외 빙그레가 서주와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 사용을 놓고 법정 공방을 이어나간다. ◆ 검찰, 구영배 대표 소환 조사…사기·횡령 등 혐의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구 대표를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검찰은 구 대표가 각 계열사 재무팀을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로 이전·통합한 구조를 활용해 계열사 자금을 임의로 사용했는지, 재무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알면서도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는데 관여했는지, 이 과정에서 구 대표의 직접 지시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 정산대금 약 500억원을 큐텐의 해외 쇼핑몰 '위시' 인수에 쓰도록 하고, 판매대금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사기영업'을 했다고 판단. 현재까지 수사팀이 파악한 사기 혐의액은 1조4천억원, 횡령액은 500억원. 한편, 다가오는
【 청년일보 】 전세계적으로 한식이 유행하며 라면, 김치 등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스낵 또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11번가의 오픈마켓 사업이 6개월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이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 주는 ‘스타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G마켓은 인력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 "K-라면 다음 타자는 K-과자"…사상 첫 연간 수출액 1조원 기대 올 8월 누적 과자류 수출액은 4억9천420만달러(약 6천60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실제로 농식품 품목 수출액은 라면, 연초류(담배와 전자담배), 과자류 순을 기록. 과자류 수출은 이달에 5억달러를 상회. 올해 1월부터 추석 전인 이달 둘째 주까지 수출액은 5억2천910만달러(약 7천71억원)를 기록. 만약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 연간 과자류 수출액은 2018년 4억3천140만달러(약 5천766억원)에서 지난해 6억5천640만달러(약 8천773억원)로 5년 만에 1.5배 증가. 농식품부는 올해 과자류 수출액이 처음으로 7억달러(9천35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나아가 올해 과자 수출액 1조원
【 청년일보 】 검찰이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일명 C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생활 화학제품과 액세서리가 국내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물가에도 올해 상반기 패스트푸드 배달서비스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검찰, 티메프 대표 피의자 소환 조사 진행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 19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류광진 대표와 류화현 대표를 각각 횡령·사기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대금 약 500억원을 모회사인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돌려막기식으로 1조4천억원대 사기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한편, 자금이 바닥난 티몬과 위메프는 법원에 회생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밟는 중. 정부가 파악한 미정산 판매대금은 1조2천790억원, 피해 업체는 약 4만8천개에 달함. 검찰은 두 대표를 상대로 판매 대금 지급 불능상태를 언제 인지했는지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본격적으로 소주사업에 진출한다. 또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는다. 올해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웃렛은 점포에 따라 휴무일 없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 "소주 시장 본격 확대"…오비맥주, 제주소주 인수 완료 오비맥주가 11일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로, 이번 인수를 통해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 성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 오비맥주는 K-컬쳐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 ◆ 법원, '정산지연 사태'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지난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채권자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법원이 인가 여부를 최종 판단. 최종
【 청년일보 】 국내 식품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채권자들이 의견서를 잇달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점유율이 60% 아래로 떨어지며 쿠팡이츠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 신세계·CJ·롯데 등 식품기업들, 신입사원 공개 채용 돌입 신세계그룹은 오는 20일 신입 공채 모집 공고를 진행.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해왔음. CJ그룹 또한 내주 중 신입 공채 절차를 시작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도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신입 공채를 진행. 롯데그룹은 2021년 공채를 폐지한 후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신입 직원은 분기별로 모집하는 채용방식을 올해부터 도입. 지난 6월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들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인 '아이엠(I'M)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했고 현재 인턴십을 진행 중. 롯데 계열사 중 롯데물산과 롯데칠성, 롯데이노베이트는 5일부터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롯데정밀화학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달 중 신입 채용 일정을 시작할 계획. LG생활건강은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온라인플랫폼법(이하 온플법) 제정'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의 상시적 구역 회수제도에 대해 불공정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 외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외식업체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티메프 사태에 '온플법' 논의 재점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추진 중. '통신판매중개업자'인 플랫폼의 대금 정산 기한을 법으로 정하고, 결제 대금 별도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된 내용. 이번 사태 초기 야권에서는 플랫폼 관련 문제를 폭넓게 규율하기 위한 온플법을 제정하자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신속한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법 제정보다 기존 법을 개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법 개정에 착수. 여당 내부에서도 법 개정이 아닌 새로운 법 제정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분위기.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플랫폼 관련 법안을 8건 발의했으며,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발의된 법안에는 정산 주기를 법제화하거나, 중개 수수료의 상한을 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