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본격적으로 소주사업에 진출한다. 또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는다. 올해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웃렛은 점포에 따라 휴무일 없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 "소주 시장 본격 확대"…오비맥주, 제주소주 인수 완료 오비맥주가 11일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로, 이번 인수를 통해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 성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 오비맥주는 K-컬쳐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 ◆ 법원, '정산지연 사태'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지난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이 채권자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법원이 인가 여부를 최종 판단. 최종
【 청년일보 】 국내 식품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채권자들이 의견서를 잇달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점유율이 60% 아래로 떨어지며 쿠팡이츠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 신세계·CJ·롯데 등 식품기업들, 신입사원 공개 채용 돌입 신세계그룹은 오는 20일 신입 공채 모집 공고를 진행.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해왔음. CJ그룹 또한 내주 중 신입 공채 절차를 시작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도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신입 공채를 진행. 롯데그룹은 2021년 공채를 폐지한 후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신입 직원은 분기별로 모집하는 채용방식을 올해부터 도입. 지난 6월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들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인 '아이엠(I'M)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했고 현재 인턴십을 진행 중. 롯데 계열사 중 롯데물산과 롯데칠성, 롯데이노베이트는 5일부터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롯데정밀화학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달 중 신입 채용 일정을 시작할 계획. LG생활건강은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온라인플랫폼법(이하 온플법) 제정'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의 상시적 구역 회수제도에 대해 불공정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 외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외식업체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티메프 사태에 '온플법' 논의 재점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추진 중. '통신판매중개업자'인 플랫폼의 대금 정산 기한을 법으로 정하고, 결제 대금 별도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된 내용. 이번 사태 초기 야권에서는 플랫폼 관련 문제를 폭넓게 규율하기 위한 온플법을 제정하자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신속한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법 제정보다 기존 법을 개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법 개정에 착수. 여당 내부에서도 법 개정이 아닌 새로운 법 제정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분위기.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플랫폼 관련 법안을 8건 발의했으며,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발의된 법안에는 정산 주기를 법제화하거나, 중개 수수료의 상한을 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