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1월에 태어난 아기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천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486명(11.6%) 늘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1월 사망자 수는 3만9천4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81명(21.9%) 늘어났다.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상회하며 1월 인구는 1만5천526명 자연적으로 줄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건(0.7%) 확대됐고 이혼은 1천17건(-12.8%) 감소한 6천922건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SPC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제품 7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했다. ‘파란라벨’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 열풍에 부합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다.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한 빵을 전통방식의 돌오븐에 구워낸 ‘쫄깃담백 루스틱’ ▲통밀, 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통곡물과 견과류를 넣은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밀, 보리, 호밀 등 통곡물을 넣은 ‘통곡물 깜빠뉴’ ▲크랜베리와 고소한 호밀, 아마씨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의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등 7종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건강빵 4종(단백질 로만밀 식빵, 홀그레인 오트 식빵, 고식이섬유 통밀 식빵, 고단백 곡물롤)과 샌드위치 2종(튜나 호밀 샌드위치, 야채 샐러드롤)을 4월 초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건강빵이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파란라벨 라인업
【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조화를 담은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공유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색다른 맛의 가공유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급 품종인 ‘칸탈로프 멜론’을 사용한 멜론 맛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멜론(300ml)’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머스크 멜론과 달리 주황색의 과육과 달콤한 향으로 맛을 느낄 수 있는 칸탈로프 멜론의 과즙을 함유해 인위적이지 않은 멜론 맛이 특징이다.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색다른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며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가공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가 오는 28일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2025년 첫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의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조합한 오마카세 형식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커피 다이닝은 ‘시즌 그리팅(Season’s Greetings)’이라는 콘셉트로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재료와 신선한 커피를 결합해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커피 다이닝은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 ‘2024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직접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한다. 고객들은 월드 챔피언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즐기며, 커피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다이닝 코스는 벚꽃차로 시작되는 웰컴티를 시작으로 세 가지의 봄 시즌 음료와 각 음료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으로 구성됐다. 쑥의 고유한 풍미를 담은 ‘카키 벨벳’과 함께 제공되는 쑥 마들렌, 냉이와 토마토의 조화를 담은 ‘나야, 토마토’와 치즈스틱&쑥 페스토, 그리고 금귤과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골든 블로썸’과 감귤 무스케이크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28일부터 6월 1일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 새내기를 응원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초코에몽’을 증정하는 '전국민 간식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민 간식어택은 남양유업이 올해 처음 선보인 월 정기 이벤트로, 아기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월에는 새해 건강 트렌드에 맞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를, 취준생 응원을 위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 전공학과, 학생회, 동아리 등 공식 단체 계정 또는 개인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단체 계정으로는 초코에몽이 필요한 이유와 응원 메세지를, 개인 계정일 경우 새내기에게 꼭 필요한 캠퍼스 꿀팁이나 선배로서 들려주는 노하우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개 팀에 초코에몽(190ml) 각 4박스, 개인은 총 10명을 선정해 각 1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간식어택 활용 제품인 초코에몽은 주 소비층이 대학생으로, 남양유업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당 충전을 하며 학기를 보다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초코에몽을
【 청년일보 】 풀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1월 1일 취임한 이우봉 총괄CEO가 총괄CEO로써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자리로, ‘RISE’를 콘셉트로 풀무원의 비전(Revision), 성과(Impact),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새로운 리더십(Excellence)을 소개하고 주주들과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효율 풀무원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41주년을 맞은 올해는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뜻깊은 해"라며 "풀무원의 밝은 미래와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신임 이우봉 총괄CEO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지난해 풀무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위기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의 역량과 지속성장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하였다”며 “올해 기존의 해외사업은 성장과 이익 개선에 더욱 집중하
【 청년일보 】 모빌리언스카드 고객 전용 쇼핑몰 ‘모빌마켓’이 론칭 6개월만에 회원 수 16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전했다. 모빌마켓은 모빌리언스카드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쇼핑몰로 패션의류, 뷰티, 식품, 생활 용품, 가구 및 인테리어 등 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다. 모빌리언스카드와 연동 되어 결제가 가능하며, 2인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핫딜, 기획전, 래플 이벤트 등 고객 중심의 프로모션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재구매율 51%를 돌파했다. 두 번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비율이 신규 구매 고객의 비율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서비스에 대한 충성 고객층이 견고하게 형성된 것으로 플랫폼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빌마켓은 모빌리언스카드로 결제 시 2%의 무제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일 한도, 횟수 제한, 결제 조건 없이 모든 구매 건에 대해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한, 모빌리언스카드 회원에게만 특별 할인가를 적용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2인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보다 높은 할인 혜택을
【 청년일보 】 올해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다섯 달 만에 반등했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 우려로 4월 전망은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4포인트(p) 오른 86.7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떨어지다가 올해 3월 상승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2024년) 평균인 100을 상회하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고, 반대로 하회하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산업별로 제조업 CBSI(91.9)는 제품 재고(-0.6p)를 빼고 업황(+0.7p), 생산(+0.4p), 신규 수주(+0.4p), 자금 사정(+0.9p)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8p 올랐다. 비제조업 CBSI(82.9)도 업황(+0.7p), 자금 사정(+0.5p) 등의 영향으로 1.2p 높아졌다. 다만, 4월 CBSI 전망치는 전산업(85.6), 제조업(89.9), 비제조업(82.4)이 이달 전망치보다 각각 2.4p, 1.2p, 3.4p 낮
【 청년일보 】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도입된지 6개월차를 맞았다. 이번 지수에 식음료업계는 5개의 기업이 포함됐는데, 이들 회사의 주가 추이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한국거래소, 지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수익성·주주환원·시장평가 등 고려 26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이하 밸류업 지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등 100개 종목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밸류업(value-up·가치 상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를 처음 도입하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방식에는 ▲시장 대표성(시가총액·거래대금·유동비율) 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해야 주주환원 부문을 통과할 수 있으며, 시장평가는 최근 2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산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내달 1일부터 초코에몽과 과수원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초코에몽 브랜드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올린다. 이에 초코에몽(190㎖)은 편의점 가격 기준 1천400원에서 1천600원으로 14.3% 오른다. 또 과일주스 과수원(200㎖)은 편의점 기준 1천600원에서 1천800원으로 12.5%, 아몬드데이(190㎖)도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13.3% 각각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자재값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t(톤)당 8천71달러(약 1천186만원)로 전년 대비 35.4%, 평년 대비 205.6% 각각 높아졌다. 또 지난달 세계 유제품 가격 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재료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물감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원재료 가격 급등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출고가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당근페이가 하나은행과 함께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이 연결하는 다양한 지역 서비스에서 당근페이의 활용처를 늘리고, 4천만 당근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마켓과 당근페이는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 출범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하이퍼로컬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당근 이용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이후 전용 입출금 통장을 선보이게 됐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 계좌와 당근머니의 실시간 연동을 통한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통장을 개설하면 이용자가 당근 앱에서 보유하고 있는 당근머니가 통장으로 자동 보관되고, 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당근페이 이용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본 금리는 0.1%며 전월 기준 당근페이 1회 이용 시 1.9%, 2회 이상 이용 시 우대금리 2.9%가 적용된다. 실적은 당근페이를 통한 송금·결제 시에 반영된다. 당근페이를 이용해 중
【 청년일보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에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SEOUL FOOD To-go in Mumbai’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5’ 세계화의 일환으로, 인도 시장 내 한국식품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계획되었다. 인도는 글로벌 사우스 빅4의 중심 국가이자 2030년 세계 3위 소비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선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SEOUL FOOD To-go in Mumbai’는 인도의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인 Food Square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뭄바이에서 가장 현대화된 매장을 갖추고 있는 Food Square는 프리미엄 제품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방문자가 간접 소비자가 아닌 직접 소비자이며, 이러한 특징으로 제품 홍보 및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 활동 또한 마련되었다. 한국 식품 구매 판촉전과 식자재 활용법을 안내하는 쿠킹쇼, 시식회 등이다. 행사에는 다수의 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주요 벤더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