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듀오락 유산균을 함유한 어린이 맞춤형 프리미엄 액상 요구르트 '듀오안 얌얌'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 간식 역시 영양까지 챙긴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우유는 유산균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쎌바이오텍과 손잡고 프리미엄 듀오락 유산균을 포함한 어린이용 요구르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듀오안 얌얌'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을 돕는 칼슘 및 비타민D를 함유했고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췄다. 100ml 단일 용량으로 구성했다. 신제품 '듀오안 얌얌'은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성재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차장은 "각종 영양소를 고려해 아이를 위한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산균과 필수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어린이 요구르트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영양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어린이 발효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농심이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 청년일보 】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 등이 호조세를 보이며 'K-푸드'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70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35억1천만달러)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1위는 라면으로 1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간편식(9억8천만달러), 음료(9억4천만달러), 건강식품(8억2천만달러), 조미료(6억5천만달러) 등 순이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은 8% 늘었다. 특히 2015∼2019년 성장률은 5.9%, 2020∼2024년 성장률은 9%로 최근 5년간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10년간 품목별 수출 성장률은 라면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식품(11.9%), 조미김(11.3%)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 금액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인 라면은 전세계적인 인기로 매년 수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K-푸드 상위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 1위 국가가 중국에서
【 청년일보 】 오리온의 물품 운반을 담당하고 있는 운송 위탁업체와 재계약이 불발 된 일부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부당해고라며 반발, 운송 위탁업체와의 재계약 적정성을 두고 야기된 논란이 원청사인 오리온까지 번지고 있다. 이들 노동자들은 운송 위탁업체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오리온에 업무 개선을 요구했던 직원들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운송 위탁업무를 맡은 업체측은 근태 불량 등 재계약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일부 인원을 배제하고 90% 이상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6일 오리온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청주지부 오리온지회는 오리온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그 동안 오리온의 물품 운송을 담당해왔던 화물운전자들로, 오리온측으로부터 물품 운송을 위탁 받은 현대글로비스와 계약을 맺고 물품 운송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오리온측이 물품 운송위탁업체를 한국로지스풀(이하 KLP)로 변경 한 후 잡음이 야기됐다. KLP측은 올해 초 오리온으로부터 물품 운송계약을 위탁 받은 후 기존 화물운송 노동자들과 재계약
【 청년일보 】 지난해 식품업계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한 11개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엇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 동원F&B,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 등은 하락세를, CJ프레시웨이, 풀무원, 오리온 등은 상승세를 보여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업계 매출 3조 클럽 멤버는 총 11곳이었다. 구체적으로 ▲CJ제일제당(29조3천591억원) ▲동원F&B(4조4천836억원) ▲대상(4조2천544억원) ▲롯데웰푸드(4조443억원)▲롯데칠성음료(4조245억원) ▲오뚜기(3조5천29억원·예상치) ▲농심(3조4천387억원) ▲SPC삼립(3조4천279억원) ▲CJ프레시웨이(3조2천248억원)▲풀무원(3조2천137억원) ▲오리온(3조1천43억원) 등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유행하며, 해외사업에서 가시적 실적을 올린 식품사들 위주로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내수 비중이 높았던 기업들은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등으로 실적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이에 식품사들의 주가도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CJ제일제당, 동원F&B,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 등은 주가가
【 청년일보 】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방경만 KT&G 사장 취임 후 1년간 KT&G의 경영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5일 FCP는 KT&G에 대해 'F' 평가를 내린 서한을 회사 측에 발송하고 관련 동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FCP는 "방 사장이 취임한 2024년 3월 2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KT&G 주가는 4.9% 성장에 그쳤다"며 "KT&G는 글로벌 5위 회사인데 1∼4위 회사들 주가는 동기간 35%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 주가는 FCP가 캠페인을 발표한 직후인 2023년 11월의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상장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주가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미래 먹거리인 궐련형 전자 담배(HNB) 해외 판권을 경쟁사에 깜깜이로 넘긴 것과,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감하는 궐련 담배에 1조원 투자를 집행한 것은 시대 역행적"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난 1년간 주가가 70% 오른 필립모리스를 벤치마킹하라"고 덧붙였다. 다만 FCP는 ▲주가 ▲재무/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 ▲독립적 경영마인드 ▲사업 비전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함께 대형 조리시설을 조성했다. 서진푸드는 수도권 150여 개의 요양시설에 반·완조리된 식사를 이동급식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실버 급식 특화 조리 시설 구축을 통해 식단의 질을 올리고,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식자재 유통, 위생 및 품질관리, 메뉴 개발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조리시설 공동 운영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버 급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 조리시설은 서진푸드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시흥시에 200여 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식자재 입고, 전처리, 조리, 분류, 포장 등 공정별 공간이 마련됐으며, 대량 조리 가능한 대형 솥, 웍 등이 자리 잡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방 기획부터 설계, 기물 도입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메뉴 제조 표준화 및 규격화를 지원한다. 또한,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다양한 상품과 레시피를 서진푸드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서진푸드는 차별화된 어르신 맞춤
【 청년일보 】 ㈜골든블루가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의 브랜드 모델 장기용과 함께 2차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는 '위스키의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다, 새.파란 위스키'라는 메시지를 통해 2030 소비자들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출시와 함께 장기용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진행한 1차 디지털 광고 캠페인 '멋 편'과 '맛 편'은 제품의 이미지와 맛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골든블루는 2차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골든블루 쿼츠'를 단순한 위스키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하는 감성적인 존재로 정의하며 젊은 층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선제적으로 공개된 '반전편'과 '갖고싶은편'은 장기용이 '골든블루 쿼츠'를 의인화한 듯한 대사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골든블루는 두 편의 영상 외에도 추가적인 후속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골든블루 쿼츠'가 일상 속에서 특별한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가 오는 23일까지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만날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디야 멤버스’ 앱 스탬프 적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 1일 초청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월부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또한 포토 카드, 브로마이드 증정 행사 등 마케팅 활동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변우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디야커피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응모 이벤트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 앱을 통해 적립하면 출석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하루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5일에 개별 발표되며, 선정된 70명의 고객은 4월 1일에 진행되는 변우석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초청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당첨자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 청년일보 】 올 3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슈크림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라떼를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이다. 실제로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다. 이는 매장 통상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을 따져보면 2천100만 잔 이상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슈크림 라떼 맛과 비주얼에 변주를 준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음료로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 빛깔 비주얼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멤버십 그린, 골드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2종 구매 시 한 잔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Double Star'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원부자재 공급 또는 OEM제품을 제조하는 22개 협력사가 참여한 세미나는 식품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들과의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마련됐다. 삼양식품은 세미나에서 △협력업체 정기평가 운영 현황 및 주요 사례 △식품안전 이슈 및 최근 법규 제개정사항 △ 협력업체 관리 프로세스 등에 대해 설명하며 협력사들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K-FOOD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 세스코가 식품위생 마인드업, 한국뷰로베리타스가 식품방어 및 사기 문서화 과정 등을 주제로 교육하며 식품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윤아리 품질안전부문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품질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달 28일 열린 디지털 산업 시상식 '2024 앤어워드(&Award)'에서 그랑프리 2개, 위너 1개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앤어워드(&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 산업 시상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심사해 통해 선정한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맛깔스튜디오'는 Z세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부리부리 주전부리 ▲스낵빙고 ▲맛깔피플 등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브랜드와 제품을 대중에 알렸다. 맛깔스튜디오의 콘텐츠 총 조회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으며, 구독자 반응(좋아요, 댓글)은 20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맛깔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부리부리 주전부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위한 K-과자 토크쇼 콘텐츠다. 명동, 홍대, 성수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외국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