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의 쇼핑몰·주차장·아파트 등의 10곳 중 2곳은 아직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나섰다. 업데이트가 제때 완료되지 않는 경우 주차요금 정산 등에서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번호 체계 변경을 보름 앞둔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차랑 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91.4%, 완료율은 46.0%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현재 업데이트 완료율이 절반에 못 미치지만, 착수율이 90%를 넘긴 상황이어서 제도 시행에 따른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수율은 이달 말까지 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마치기로 계약을 완료한 비율을 말한다. 부문 별로는 공공청사·공항·철도·공영주차장 등 공공부문의 착수율이 96.4%로 높은 수준이고, 민영주차장·쇼핑몰·병원·학교 등 민간부문의 착수율은 83.0%로 상대적으로 낮다.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작년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 청년일보 】 함소아제약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타민젤리 패키지 ‘HAPPY 젤리 TO YOU’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어린이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함소아에서 만든 기존의 비타민젤리와 동일 제품으로, 어린이 필수 영양소 5종(비타민A, 비타민B1, 엽산, 비타민C, 비타민D)과 딸기농축액(보조원료)가 포함되어 젤리를 섭취하면서도 건강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개별포장을 통해 보관과 섭취가 용이한 ‘HAPPY 젤리 TO YOU’ 함소아 비타민젤리는 60개 들이 구성으로, 알록달록 케이크 모양의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를 구성하여 센스있는 선물을 주고 받는 20~30대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비타민젤리를 특별패키지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로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며 “HAPPY 젤리 TO YOU 제품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젤리케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APPY 젤리 TO YOU’는 현재 57% 할인 된 가격인, 1만6900원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전달보다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요미우리신문이 23~25일 18세 이상 유권자 10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8%를 기록했다. 이 신문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 때의 내각 지지율은 53%였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비지지율)은 36%에서 30%로 낮아졌다. 아베 정권 지지율이 상당한 폭으로 상승한 데에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한국 때리기'를 계속하며 한일 갈등이 심화한 것이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지지한다'고 답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23%를 압도했다.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를 파기한 것에 대해서는 83%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응답자의 72%는 '한일 양국이 안보 면에서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안보 면에서 연대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한국이 (일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한 관계 개선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응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40%대 중반으로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내린 46.2%(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오른 50.4%(매우 잘못함 36.5%, 잘못하는 편 13.9%)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2%포인트 높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는 올해 3월 2주차의 49.7%였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내린 3.4%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확산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연속 내렸다가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다음날인 23일에는 소폭 반등해 회복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내년에 2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예산을 작년보다 두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건강보험 지원 예산을 1조원 이상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 검토하는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비공개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최대 경제현안인 일본 무역보복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화 및 경쟁력 제고 예산을 대폭 확대해 2조원 이상 반영한다"며 "추가적 상황 변화와 적기 대응을 위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별법, 국가재정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미세먼지 예산은 2019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 목표를 당초보다 1년 앞당겨 2021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애초 2022년까지 2014년 미세먼지 배출량(32.4만t) 대비 감축 비율을 35.8%(11.6만t)로 높인다
【 청년일보 】 어느 순간서부터 새로운 식재료가 우리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사천성에서 유래 된 '마라(麻辣)'는 향신료의 하나로 마(麻)는 마비, 라(辣)는 매운맛으로 이름 그대로 '얼얼하게 매운맛'을 가진 식재료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도전'의 의미로 SNS 상에서 매운맛을 주도했던 삼양의 '붉닭볶음면'의 인기가 이젠 마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마라는 외식업계을 비롯해 제과, 라면,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모두 장악했다. 마라 전문음식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은 물론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마라를 활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기준이 되는 치킨업계에서도 맥주와 어울린다해서 마라 양념을 입힌 '마라맛 치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4월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칸치킨'을 출시해 1개월만에 15만개 이상을 판매했고 굽네치킨도 베스트셀러 제품인 '볼케이노'에 마라 소스를 넣은 '마라 볼케이노'를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팔도와 협업한 '꼬꼬면'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방송인 이경규가 돈치킨에서 '허니마라치킨'을 출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마도 예능대부라 불리는 방송인 이경규만큼 대중의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임직원 자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거쳐 탁구교실을 진행해 소통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차는 지난 8월 24일~25일 인천시 소재 계양체육관에서 임직원 자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차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 양일 간 진행되며 탁구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배우자 50명이 참여해 선수와 코칭 스태프로부터 전문적인 탁구 레슨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탁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임직원 가족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직원 가족간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1차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 50명은 기초체력 및 유연성 강화 훈련을 받고, 탁구 선수단으로부터 탁구의 기본기 다지기 및 서브, 리시브, 포핸드, 백핸드 등의 다양한 탁구기술 등을 배웠다. 대한항공은 이번 탁구교실 행사 종료 후 어린이들이 탁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자녀 대상 탁구대회도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은 2009년 탁구 붐 조성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내 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쿠팡은 내달 달 8일까지 2주간 '2019 가을 패션 위크'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가을 신상품 및 추천 상품 250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남성·유아동 의류·신발·스포츠패션 등 제품을 8개 테마로 분류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라코스테, 벤시몽, 엘렌주얼리, 키즈레시피 등 13개 유명 브랜드 상품을 모은 '브랜드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2주간 모두 4차에 걸쳐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에 40여개 브랜드 상품을 채웠다. 가을 신상품부터 지난 시즌 이월 상품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케네스레이디, 리스트, 디스커버리, 네파, 아디다스, 휠라 등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변하는 계절에 맞는 상품을 찾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해 로켓배송 패션상품의 경우 일부 상품군을 제외하고 구입 후 30일내 무료 교환, 반품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터키산 석류 한 알(석류 한 과)의 과즙과 저분자콜라겐 1000mg을 한 병에 담은 '쉬러브 석류 한 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저온에서 장시간 제품을 살균하는 저온살균공법(NFC)으로 착즙해 석류의 리얼한 맛과 영양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저온살균공법은 제조 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기존 제품들은 원료의 수분을 날려 엑기스를 추출하는 농축액 형태가 대부분이다. 석류에는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에 다량 함유된 ‘파이토 에스트로겐’ 덕분에 여성에게 인기 있는 건강식품이다. 여성 호르몬과 구조와 효능이 유사한 파이토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신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일상에 활력을 준다. 기존의 석류 음료가 4050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했다면, 쉬러브 석류 한 알은 2030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쉬러브 석류 한 알에는 신선한 석류 과즙뿐 아니라 저분자콜라겐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았다. 머리카락 만 분의 일 크기의 저분자콜라겐을 1000mg 함유해 생기 있는 하루를 보내는데 도움을 준다.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프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부담률이 27%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부담률이란 한해 국민들이 내는 세금(국세+지방세)에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을 더한 뒤 이를 그해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이다. 지난해 세수 호황 기조가 이어진 데다 각종 복지제도가 확대되면서 국민부담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9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은 26.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5.4%) 대비 1.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간 상승폭 중에서 가장 높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한은이 기준연도를 2015년으로 개편한 국민계정 기준의 경상 GDP를 적용해 국민부담률을 산출했다. 국민부담률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상승 중이다. 국민부담률은 이명박 정부 들어 추진한 감세 정책 등으로 2008년 23.6%에서 2009년 22.7%, 2010년 22.4%로 낮아지다가 2011년 23.2%, 2012년 23.7%로 소폭 올랐다. 지난 2013년에는 23.1%로 떨어졌다가 2014년 23.4%, 2015년 23.7%, 2016년 24.7%로 올랐고, 문재인 정
【 청년일보 】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PB '엣지(A+G)'가 올 가을겨울(F/W)시즌 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리고, 잡화 라인을 처음 선보이는 등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CJ오쇼핑은 오는 27일 오전 8시15분 인기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에서 엣지 F/W 신상품을 선보인다. 루즈핏으로 효과적인 체형 커버가 가능한 ‘소프트 터치 롤업 티셔츠’와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새틴(광택이 곱고 표면이 부드러운 직물)을 소재로 한 ‘새틴 롱 스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29일 오전 8시 15분에는 울을 50% 이상 함유한 ‘울 블렌디드 헤리티지 체크 재킷’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TV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경우 한 시즌에 1~2개 아이템만 기획해 대량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엣지는 시즌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팬츠만 하더라도 기본 정장부터 배기·보이·와이드핏까지 다양하다. 또 레터링 디자인이나 큰 옷깃(collar)과 주머니 등 이번 F/W시즌 트렌드 요소를 다수 반영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수트·신발 등으로 상품 포트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놓고 분명한 시각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두 정상은 이날 양자회담 직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약속 위반인지를 놓고 입장이 엇갈렸다. 아베 총리는 탄도미사일 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고 두둔하면서 아베 총리의 발언을 진화하려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때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비슷한 모양새를 연출한 바 있다. 모두발언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두 정상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대북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려는 의향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기자들과 문답이 시작되고 북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상황이 돌변했다. 미 백악관이 배포한 문답 녹취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더 많은 실험을 하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기쁘지는 않지만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으로부터 지난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