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베스트셀러 인기메뉴인 ‘맛초킹’이 누적 판매 1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출시 이래 bhc치킨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올해 누적 판매량이 이러한 수치를 기록한 것. bhc 대표 메뉴인 뿌링클에 이어 bhc를 업계 선두주자로 만든 일등공신인 메뉴이며 출시 기간에만 반짝 관심을 얻는 제품이 아닌, 매년 베스트 메뉴 중 한 개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복날 보양식으로 치킨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은 삼복 기간에 평균 매출 상승률이 전년 대비 약 30%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뿌링클, 후라이드, 맛초킹이 선정되어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 메뉴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맛초킹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홍고추를 비롯해 청양고추, 흑임자,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하여 매콤한 맛을 가미해 맥주와 잘 어울리는 치킨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bhc치킨은 가맹점주의 수익 증대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매년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
【 청년일보 】 기존에 찾을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모델이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공터로 방치됐던 교통섬과 기존 빗물펌프장 부지 등 도심 속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개발해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689㎡)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6912㎡) 2곳이다. 이런 공간에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다. 이들 대상지는 역세권에 위치해 청년들의 직주근접 컴팩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둘러싸여 주변과 단절되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했던 곳들이기 때문. 기존 세대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주택, 1인주택 같은 가변적 ‘청년주택’이 총 500명 입주 규모로 들어서고, 공유워크센터, 청년창업공간, 청년식당 같은 ‘청년지원시설’과 공공피트니스, 도서관 같은 ‘생활SOC’, 빗물펌프장 같은 ‘기반시설’이 입체적‧압축적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두 곳 모두 홍제천‧불광천과 인접한 수변공간으로서 자연경관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살려 자전거도로를 신
【 청년일보 】올해 여름이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더위가 무뎌지면서 유통업계가 여름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컨설팅업체 롯데 멤버스는 7월 엘포인트(L.POINT) 소비지수가 여름 특수 실종과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4.9%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통영역별로는 인터넷 쇼핑(3%↑)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소비지수가 하락했는데 특히 냉방 가전 수요가 줄면서 가전 전문 판매점의 소비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4.2%나 떨어졌다. 편의점도 아이스크림이나 즉석 음료 등 여름 상품 판매 부진으로 소비지수가 0.2% 감소했고 백화점(-4.9%)과 슈퍼마켓(-9.9%), 대형마트(-10.8%)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너뷰티' 열풍에 힘입어 콜라겐이나 다이어트보조제 등 미용 식품 수요는 전년 동월보다 83.8% 증가했다. 또 즉석국·찌개(35.5%), 레토르트(21.8%) 상품 소비도 늘어나면서 간편식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롯데 멤버스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약한 더위로 여름특수가 반감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에는 이른 추석에 대비해 선물세트 사전판매가 진행되면서 유통가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
【 청년일보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손님들 사이에서 마약을 관리할 책임이 어느 정도 있으나, 클럽 내에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수수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종 범죄가 없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하지만 피고인이 법정에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주도적인 위치에서 마약을 수수하거나 투약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다"며 이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이씨는 애초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최후 진술에서는 "철없던 지난날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약속드리니
【 청년일보 】 주로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중도에 뜻을 접는 일 없이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들고 조 후보자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초리를 들어달라", "향후 더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인사청문회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라고도 했다. 조 후보자는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이 오는 23~24일 홍대 인근에 위치한 KB청춘마루에서 개최된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어떤 주제나 사업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민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사업 수익모델을 완성하는 경연대회다. 서울시와 통일부는 2030세대들의 통일 및 남북협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평화경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통일교육원 주관으로 서울산업진흥원·KB청춘마루와 협업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경제 청년포럼’과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본 행사인 경진대회에 앞서 열리는 ‘평화경제 청년포럼’에는 청년들이 평화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만의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강연이 준비됐다. 포럼 1부에서는 ‘평화경제의 비전’을 주제로 청년 시사 유튜버 국범근씨가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대담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2부에는 ‘북한 비즈니스 진출전략’(삼정 KPMG), ‘북한관광의 변화와 한반도관광의 미래’(한국관광공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된다. ‘평화경제 시대의 스
【 청년일보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어획부터 가공까지 직접 관리해 믿을 수 있는 크릴오일 '크릴리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릴오일은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오일을 캡슐 형태로 정제한 제품이다. 항산화물질인 아스타잔틴과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있으며, 뇌세포의 구성성분이면서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질이 들어 있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인 크릴오일 제품들은 외국의 크릴 원료를 수입해 가공하는 형태로 생산되지만 이번 동원의 신세품은 세계 최대 선단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수산기업 동원산업의 세종호가 청정지역 남극해에서 직접 어획한 신선한 크릴을 동원만의 노하우로 생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제조 생산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동원산업의 노하우가 담긴 선망어업으로 어체의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선상에서 영하 3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냉동한 크릴을 국내로 들여와 해동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건조 후, 오일을 추출하기 때문에 산패를 막고 신선함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크릴리오를 동원F&
【 청년일보 】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0년 사이에 2배 증가한 가운데 중국, 일본, 대만 3개국의 20∼30대 여성 관광객이 주류로 떠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 관광업의 10년간 변화 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9년 782만명에서 지난해 1535만명으로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는 1위 중국(479만명·31.2%), 2위 일본(295만명·19.2%), 3위 대만(112만명·7.3%), 4위 미국(97만명·6.3%), 5위 홍콩(68만명·4.5%) 등 순이었다. 10년 전인 2009년 순위가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당시 2위였던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결과다. 또한 4위였던 대만이 미국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고, 홍콩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높아졌다. 대신, 필리핀은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상위 3개국인 중국, 일본, 대만 관광객 중에서는 젊은 여성층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중국은 남녀 관광객 비중이 2009년 53% 대
【 청년일보 】 패션명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주말인 오는 24일 론칭 2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는 ‘LBL(Life Better Life)’의 가을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LBL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6년 론칭한 자체 패션 브랜드이다. 최고급 소재의 대명사인 캐시미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단기간 내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캐시미어 소재 중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밍크, 폭스 등 소재와 상품을 다양화하며 고객층을 확대해 왔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수량은146만세트 이상이다. 올해 론칭 4년차를 맞아 ‘일상 속 럭셔리’ 콘셉트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원단을 내세우며 소재 고급화를 한층 더 강화한다. 세계적인 남성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 유럽산 명품 캐시미어 및 퍼(Fur) 브랜드 ‘만조니24’의 천연 모피 등 기존 홈쇼핑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최상급의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지난 1910년 시작된 이탈리아 정장 브랜드로, ‘제냐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또 거론하면서 대중국 관세 문제와 관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단기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사흘 전에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조치를 조만간 단행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참전용사 단체 암베츠 행사 연설을 위해 켄터키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쿡 CEO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신에게 전화한다면서 "지금 문제는 그의 경쟁자, 좋은 경쟁자인 삼성이 관세를 내지 않고 쿡은 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 문제와 관련해 단기간 그(쿡 CEO)를 도와야 한다. (애플은) 위대한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삼성은 한국에 있다. 삼성이 (관세를) 맞지 않고 그(쿡 CEO)는 맞는다는 건 불공평하다. 그렇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그는 "쿡은 내게 전화를 하고 이는 그가 좋은 경영자인 이유"라며 "다른 사람들은 내게 전화하지 않고 아주 비싼 컨설턴트를 고용하는데 쿡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직접 전화한다.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전인 18일에도 1
【 청년일보 】 청와대는 22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로,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약화함으로써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카드로 지소미아를 연장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아 청와대는 막판까지 연장 여부를 고심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중
【 청년일보 】 오는 22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잠시 불이 꺼진다. 서울시는 오는 22일 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8월 22일 개최되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하며, 에너지·환경단체,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로 이날 밤 9시 정각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소등행사는 시청 및 자치구청사와 N서울타워, 63스퀘어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이 함께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강태웅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다. 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평소에도 매월 22일 1시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절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자치구 청사 등도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