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번째 공공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4단지 분양주택 642세대에 대해 이날 입주자모집공고하고, 9월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단지는 북측으로 초·중학교가 접해있으며 학교 주변으로 녹지가 형성돼 주민의 간접이용이 원활하게 설계돼 있는 등 교육·환경적 가치가 높다. 상일 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되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는 데크주차장 구조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단지구성을 목표로 설계되었고,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구조 및 기능성을 고려한 판상형 세대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주택
【 청년일보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20일 서울역 등 전국 주요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 온라인 등에서 시작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 시각을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겼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종전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예매 대상은 9월 11∼15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꾸준히 높아지는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인터넷에 80%, 역과 판매 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모바일 예매로 출근길이나 이동 중 어디서든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 청년일보 】 한미 간의 올해 주요 연합훈련이 20일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의 종료와 함께 사실상 모두 마무리된다. 북한의 반복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무력시위가 한미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적지 않았던 만큼, 북한의 향후 행보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군사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미는 지난 2014년 열린 제46차 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합의된 조건은 ▲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군사 능력 확보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초기 필수대응 능력 구비 ▲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역 안보 환경 등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았다. 최병혁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대장)이 사령관을 맡아 주한미군을 비롯한 전체 군을 지휘하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대장)이 부사령관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 대한 검
【 청년일보 】 서울시설공단은 20일부터 30일까지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8개 노선에서 도로시설물 세척을 한다고 밝혔다. 8개 노선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언주로, 우면산로다. 터널 및 지하차도와 램프 부분 방음벽에 쌓인 매연과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한다. 공단은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 진행구간 1개 차선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한다. 이 구간을 해당 시간대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는 교통상황 확인과 함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통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수많은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며 여야 정치권의 장외 공방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로 가족과 관련돼 있으며 조 후보자는 "국민 정서상 괴리가 있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명이 충분치 않은 대목들이 있는 데다 추가 의혹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조 후보자가 어떤 식으로 청문 정국을 돌파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첫 번째 논란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총재산(56억4244만원)보다 많은 74억5500만원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약정했다는 사실이다. 조 후보자 부인과 아들·딸은 실제로 1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코링크PE는 신생 운용사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법인 본점 주소가 네 차례 바뀌었고, 현재 등본상 주소지엔 해당 회사가 없어 실체가 모호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코링크PE의 '블루코어 밸류업1호' 펀드는 2017년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인 '웰스씨앤티'에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관급 공사를 수주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한일 경제갈등 등으로 인한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감안해 일부 노선의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동남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20일 대한항공은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 또는 감편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16일부로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 일부 기간만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의 경우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선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감편 노선도 있다. 주 28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 및 부산~후쿠오카노선은 주 7회로 각각 감편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동계 스케줄
【 청년일보 】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양념육'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식 전문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함께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인기 메뉴를 선정해 제품화한 것이다. 매콤 제육볶음, 광양식 돼지불고기, 춘천식 매운닭갈비로 구성됐다. 우선 매콤 제육볶음은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개운하게 매콤한 특제 양념으로 볶아냈다. 광양식 돼지불고기는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숯불향 그윽하게 풍미를 살려 볶아냈다. 닭다리살 부위를 사용해 더욱 부드러운 춘천식 매운닭갈비는 장류 명가 청정원의 고추장과 간장으로 만든 특제 소스를 더해 맛있게 매운 맛을 냈다. 해당 제품들은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으로 양념이 잘 배어들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집으로ON 간편양념육 3종은 모두 200g으로, 대상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아펠가모(대표 이시형)가 웨딩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9년 3차 아펠리안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펠가모와 더채플이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아펠리안 클래스는 결혼이 삶에 큰 변화를 겪는 시기라는 점에 착안, 신혼생활을 시작했거나 결혼을 앞둔 이들이 건강한 결혼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웨딩 문화 캠페인이다. 그동안 뷰티, 패션, 리빙, 푸드, 경제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올해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아펠가모와 총 5개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가 함께 진행하며 아펠가모&더채플의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 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맥주 시음 클래스'와 요리연구가 정미경이 알려주는 '집들이 음식 만들기' 등 새롭고 흥미로운 신규 클래스가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홈스타일링', '실내 공기 정화' 등 신혼 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샘표는 여름방학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집밥의 재미와 소중함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열리는 ‘2019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는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이 동심으로 그린 4만3000여의 맛있는 추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샘표는 지난 2013년부터 ‘가족과 함께 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이 된다’는 메시지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4만3000여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최종 우수작 100작을 실물로 전시하며 출품한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도 깜짝 마련됐다. 출품한 그림을 직접 보러 오는 많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로, 전시장에서 디지털 기기로 검색하여 출품한 아이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현장에는 집밥의 재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피망, 당근, 브로콜리 등 갖가지 식재료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는 ‘세상에 하나
【 청년일보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최근 선보인 ‘동원참치’ CF가 한달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을 모델로 한 해당 CF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 지 한달 만에 합산 누적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으며 누적 1만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기록은 올해 국내에서 공개된 모든 CF 가운데 1위이며 역대 동원F&B CF 영상 가운데에서도 최고 기록이다. 이번 CF는 ‘혼밥’을 주로 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집에서 동원참치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참치통조림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서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참치 상추쌈밥, 참치 샐러드, 참치 미역국 등이 등장하며 이번 CF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CF에서 조정석과 손나은은 ‘동원참치 송’으로 불리는 CM 송을 부르며 신나는 율동을 선보인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의 후크송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
【 청년일보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전방위 파항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추이를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철통 엄호와 역공을 취하며 '강 대 강'으로 부딪히고 있는 형국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증 대상이 아닌 후보자 선친, 이혼한 동생 부부의 가정사를 들춰 낭설, 의혹으로 만들며 사퇴를 요구한다"며 "한국당은 후보자 가족에 대한 무차별적 인신공격회, 신상털기 청문회로 진행하려 하는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측은 법적인 문제가 없고 후보자와 직접 관련성이 없다고 했다"며 "국민들은 후보가 사라지고 가족청문회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가족에 대한 지독한 인권침해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의혹 제기가 있지만 증거가 없어 과연 제대로 된 검증을 위한 의혹 제기인지 흠집 내기를 위한 주장인지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조국이지 동생이 아니다"며 "모든 가족 엮어넣기가 돼버렸는데, 진흙
【 청년일보 】 외교부는 19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했다.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날 오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 니시나가 도모후미(西永知史)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권 국장은 니시나가 공사에게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우려와 일본 정부의 처리계획 설명 요청 등이 담긴 구술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술서에는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 보도 및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및 향후 처리계획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등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