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독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 1시58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시멘트 원료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천장에서 시작한 불은 내부에 있던 질산 저장 탱크에 옮겨붙어 질산과 황산 혼합용액 10톤이 누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공장 165㎡와 집기 등을 태우고 4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으며 천안시는 화학물질이 유출되자 '창문을 열지 말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는 안내방송을 즉시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35명과 차량 34대를 동원해 2시간10분여만에 진화했으며 현재 누출된 유독물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는 청년 개인사업자(프리랜서)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 일정치 않고 특정 기관에 소속돼 있지 않아 사회안전망과 제도금융권 밖에 있는 청년 개인사업자(프리랜서)들의 불안정성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이들이 대출을 받았을 때 그 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날 시는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상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신청자 중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며, 0.5%p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자는 서울시가 매달,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다만, 1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지원이 중지된다. 금융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개인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24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전용 신청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 1부(스캔본)다. 내달부터는 매달 1일부터 11일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신청 받는다. 연 1회 신청으로 해당연도 12월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청년청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신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크로아티아의 관광지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현지매체가 전했다. 크로아티아의 매체 RTL 등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됐다. 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성의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방송 HRT는 이들 남녀가 아시아계라고 보도했고, RTL은 이들이 한국인이고 여성의 나이는 21세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오는 10월 대한민국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총 70여 개의 핀테크 기업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이 개관한다. 서울시는 작년 4월 마포 서울핀테크랩과 지난달 개관한 여의도의 제2핀테크랩을 통합하고, 규모를 확장해 핀테크 산업의 핵심 앵커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고 12일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서울핀테크랩은 기존 1개 층이었던 위워크 여의도역점의 제2핀테크랩을 총 4개 층으로 확장 조성된다. 7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이 집적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회의실, 교육장 등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공용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 7월 1차 공모를 통해 16개 입주기업을 선발한 데 이어, 2차 공모를 통해 54개 내외의 기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창업넷에서 공고 확인 후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제2핀테크랩인 위워크 여의도역점 6층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월요일인 12일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은 12일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많게는 6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 북부 제외), 충청(충남 서부 제외), 경남 서부 내륙 등에서는 5∼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4.7도, 수원 27.7도, 춘천 25.2도, 강릉 24.8도, 청주 28.5도, 대전 27.8도, 전주 27도, 광주 26.8도, 제주 27.6도, 대구 26.6도, 부산 27.3도, 울산 26.1도, 창원 27.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낮에 32도까지 오르겠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가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을 금년 말까지 모두 교체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1973년 부설된 700~800㎜ 1.75㎞ 배수본관(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의 노후화에 따른 이탈 물질이 유하하던 중 관말 정체구역인 본 사고지역 내에 장기간 침전했다"며 "한계 상태에 도달됨에 따라 5개 아파트 인입관을 통해 세대 옥내배관으로 동시에 유입됐을 것"으로 이번 사고의 원인을 분석 했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금년도 추경예산으로 기 확보했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근본적인 수질사고 요인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내 조속한 공사 완료 추진과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1.75km 공사구간을 2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했다. 현재 업체 선정을 위한 관련절차 이행(낙찰자 선정)중에 있으며 9월에 공사 착수해 금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내에 남아 있는 노후관 138km를 2020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백 호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해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했다.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설치된 눈블럭 200개가 동시에 조각작품으로 변신했으며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깍는 순간 광화문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졌다. 연달아 늘어선 눈블럭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도 이상 온도를 낮췄고, 완성된 조각작품들은 예술성까지 갖춰 현장을 찾은 2만여 시민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사로잡았다. 광화문 광장에 어둠이 내리자 완성된 눈조각들은 화려한 조명을 입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변신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겨울왕국을 만끽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피해 동해바다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지인 셈이다. 속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지역으로, 속초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주민들이 속초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황태로 만든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를 제일로 꼽는다. 황태는 인공적으로 말리면 비리고 딱딱해지지만 자연에서 말리면 비리지 않아 좋다. 이처럼 황태는 명태가 겨울에 바다바람을 쐬어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한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동해는 황태를 만들기에 딱 적당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러한 속초에서 30년 전통의 황태요리 전문점 ‘미가’는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속초맛집이다. 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 한옥으로 멋스럽게 꾸며진 외관과 깔끔한 식당내부 등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나온 반찬 역시 풍성하다. 뜨거운 돌판 위에 나온 황태구이는 긴 세월을 보내며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편집자주] 1980~1990년대 8~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우리 경제는 대내외 위기를 겪으면서 최근 2~3%대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2010년 이후 0~2%대로 하락하였고 근원물가상승률도 1%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추정하고 낮아진 원인을 파악한 후 제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경제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5년을 전후로 해서 1%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이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한 국가에 존재하는 자본과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잠재성장률의 추정은 국내총생산을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 등 생산요소의 기여분으로 분해하는 생산함수법을 이용했다. 통계청 자료와 계량기법을 이용하여 노동투입을 전망했으며 생산가능인구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이용해 전망했다. 자본투입은 순자본스톡을 감가상각률과 투자의 관계로 전망했으며 총요소생산성은 OECD 선진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상추와 깻잎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청상추(100g)와 적상추(100g) 소매가격은 15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각각 900원, 800원 뛰었다. 한 달 전 1000원이었던 깻잎(100g)은 1700원에 거래됐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1890원으로 단순 비교로 거의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 전국적으로 돼지고기 지육 가격(1㎏)은 3656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8% 하락했고, 평년보다는 17.5% 급락했다. at 관계자는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상추, 깻잎뿐 아니라 미나리, 오이,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류 가격이 폭등했지만 돼지고기는 수입물량이 늘면서 하락세를 보인다"며 "당분간 채솟값이 금값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맥도날드는 오는 11일 일요일 단 하루 동안 아보카도 퓨레를 무료로 제공하는 ‘아보카도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 및 아보카도 에그 머핀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아보카도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1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에서 모든 버거 및 머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한 제품 1개 당 아보카도 퓨레 30g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아보카도 퓨레를 구매한 버거 및 머핀 뿐만 아니라 추가 구매한 다른 메뉴에 곁들여서 나만의 아보카도 메뉴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상하이 치킨 스낵랩과 함께 곁들이거나 후렌치 후라이, 밀크 쉐이크 등 다른 메뉴와 함께 재미있는 조합을 시도해 보고 한층 고소하고 맛있는 아보카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75)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에게 징역 16년의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만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1심은 "어려서부터 만민중앙성결교회에 다니며 피고인을 신적 존재로 여기고 복종하는 것이 천국에 갈 길이라 믿어 지시에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간음했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 2심은 날짜가 특정되지 않아 1심에서 무죄가 나온 한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