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자가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예방접종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하자는 쪽과 연기하자는 의견이 분분하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은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므로 이르면 이달,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낸다. 국내에서 연간 3천여명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폐렴 등으로 사망하는 만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금 '당장' 맞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대한의사협회는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일주일 정도 연기하라고 권고했지만 대한백신학회는 아직 독감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신학회는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독감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 역시 독감 백신 접종을 아예 중단하라는 건 아니다. 민양기 의협 의무이사는 "백신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는 전
【 청년일보 】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가 잇따르자 시민들이 접종 여부를 놓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버스 기사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폭행) 등으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4)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박사방'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앞둔 2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예비 파일럿'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층간소음 문제로 평소 갈등을 빚던 이웃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 요양-재활병원 감염 확산…SRC재활병원 확진자 세 자릿수로 늘어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과 관련해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14명, 남천병원 8명, 군포시 일가족 4명
【 청년일보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4) 등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 중으로,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45년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22일 요청했다. 조씨는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검찰은 조씨가 범죄단체를 조직해 방대한 분량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고 보고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올해 6월 추가 기소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6일 숨을 거둔 고등학생 B(17)군 이후 인천에서 두 번째로 독감 백신을 접중한 70대가 사망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선학동에 거주하는 A(74·남)씨가 이날 오전 6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0일 관내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고,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A씨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병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전북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제조번호 Q02203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실군에 사는 A(80대 중반 여성)씨는 지난 19일 오전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가운데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고 지난 21일 오전 숨졌다고 설명했다. 또 A씨와 동일 백신을 맞은 100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했으나 이들 모두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사례는 두 번째로, 고창에 사는 B(77)씨는 지난 19일 오전 상하면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이튿날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접종에 대한 불신보다는 각자 건강상태를 확인해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의 대주주 양도세 강화에 대한 질의에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예정대로 강화(10억→3억원)하되 가족합산을 개인별로 바꾸는 기존 수정안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2년 반 전에 시행령상에 이미 개정된 상태이므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가족합산은 인별로 전환하는 쪽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런 발언은 홍 부총리가 기존에 제시한 주식 양도세 기준 강화안 중 일부분을 보완한 수정안을 그대로 고수한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내년부터 낮추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18년에 개정된 예고 규정이다. 이로써 올해 연말 기준으로 대주주는 내년 4월 이후 해당 종목을 팔아 수익을 낼 경우 22~33%의 양도세(지방세 포함)를 내야 한다. 이때 대주주 요건에는 가족 합산 원칙이 적용된다. 친가·외가 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손녀 등
【 청년일보 】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100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04명, 해외유입 17명 등 121명 늘어 누적 2만5천543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121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4일(109명) 이후 28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82명이 나왔다. 이는 지난 7일(83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86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도봉구
【 청년일보 】 인천~고창~대전~목포~제주~대구~광명~고양~안동~대전에 이어 전국 12·13번 사례로 경북 성주와 경남 창원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맞은 70대가 사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6시께 사망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허정인 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듯하다는 거짓말로 컨설팅업체의 유료강의를 폐강시켜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컨설팅업체가 회사원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료강좌를 수강하겠다고 신청했다. 첫 강의를 들은 A씨는 강좌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수강료를 환불받고 싶었지만, 타당한 이유가 없자 "아버지가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고 발열 증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수강료 절반에 해당하는 13만7천500원을 돌려받았지만, A씨의 아버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자가격리조치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업체를 상대로 또 거짓말을 했는데, 업체 측에 다시 전화해 "아버지와 나 모두 열이 많이 난다. 오늘 보건소에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알렸고, 이에 업체 측은 방역소독을 하면서 엿새 동안 예정된 강의를 모두 폐강하고 330여만원의 수강료를 환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코로나19가 확산해 사회적 공포 분위기가 조성돼 있을 시기에 거짓
【 청년일보 】 인천을 시작으로 고창, 대전, 목포, 제주, 대구, 광명, 고양, 경북 안동에 이어 또다시 대전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의식 불명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져 전국 11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여성 A(79) 씨가 사망했는데,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유성구 반석동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2)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을 맞은 당일 오후 8시부터 심한 구토·고열 증상 등을 보였고, 이튿날인 20일 점심 무렵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독감 백신 접종 전 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유족 측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러 가실 때도 건강한 상태였다"며 "매년 백신을 맞아왔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도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서구 관저동 내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귀가한 것
【 청년일보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이 현재까지 9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그 중 2건은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산한 세 남매 중 첫돌도 지나지 않은 자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20대 부부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로 아동학대치사죄를 추가했다. 건물 공사 현장에서 벽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입 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3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7년간 5천여 명을 상대로 수십억원대 온라인 중고물품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고,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서울대 음대 교수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던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든다"고 연락한 시험 감독관
【 청년일보 】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21일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가 2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날 "광명시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서울 시민 1명과 고양시보건소에서 접종한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며 "다만 사망 원인과 독감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