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ANNOUNCEMENT'를 게재하며, 블랙핑크가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미국 뉴욕 시티필드 등 대형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이어진다. 블랙핑크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이탈리아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총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눈길을 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으로, K팝 가수 단독 공연으로는 2019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가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 "지금까지 공개된 공연장은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이라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 청년일보 】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2골, 후반 1골을 폭발한 음바페의 득점포로 맨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2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서며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UCL 최다 15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로 큰 기대를 모았다. 양 구단은 이번까지 4회 연속으로 UCL에서 맞붙었고, 앞서 3차례 대결에서 승리한 구단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르며 상대는 대진 추첨으로 확정된다. 음바페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하고 홀란이 멀티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엔 홀란이 직전 정규리그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
【 청년일보 】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배우 다현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영, 다현, 조영명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2012)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했다. 이날 다현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오래전에 원작을 본 적이 있다"며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며 "연기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특히 감독님과 진영 선배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영 선배님과 연기 호흡이 좋았다. 또 열심히 촬영한 만큼 기대되고 설렌다"며 "배우라는 꿈은 오래전부터 마음 한쪽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아티스트 명단에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그룹들이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4'에 따르면 세븐틴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래퍼 드레이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5위, 엔하이픈은 14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8천개 이상 음반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IFPI는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순위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아티스트의 실물 음반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해 산출한다. 그해 가장 큰 인기를 끈 가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들 세 그룹은 '글로벌 앨범 차트 2024'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었다. '글로벌 앨범 차트'는 개별 앨범의 실물 음반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한 순위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 청년일보 】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내달에 개장한다. 대전시는 내달 5일 오후 6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새 야구장 개장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3년간 공사 끝에 완성된 최첨단 야구장인 만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대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장식은 1부 시민화합 축하 콘서트, 2부 공식 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축하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휴식 시간에는 DJ 공연과 레이저 쇼, 한화이글스 응원 공연 등이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기념사와 테이프 자르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 후 오마이걸·V.O.S·김의영·최성수·설운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에 앞서 한화이글스 선수단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개장식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티켓링크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에
【 청년일보 】 배우 김새론이 유족과 지인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9일 오전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앞서 유가족은 발인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6일 오후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현장에는 유서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빈소에는 배우 원빈, 한소희, 가수 이찬혁, 이수현 등이 찾아 조문했다. 앞서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영화 '아저씨'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 중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옆집 꼬마 '소미'로 분해 전직 특수요원 '태식' 역의 원빈과 호흡했다. 김새론은 아역 이미지를 벗고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과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JTBC 드라마 '마녀보감',
【 청년일보 】 배우 이레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을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레, 진서연, 김혜영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무한 긍정 소녀 '인영'(이레)과 어쩌다 한집살이하게 된 외로운 완벽주의자 예술단 마녀감독 '설아'(진서연), '인영'과는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인 만년 1등 예술단의 센터 '나리'(정수빈), 1일 1고백, 사랑과 우정 그 어딘가 '인영'의 유일한 남사친 '도윤'(이정하), 말 처방과 약 처방을 동시에 해주는 '인영'의 동네 친구이자 괴짜 약사 '동욱'(손석구)까지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이레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춤추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하지만 엉성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손석구랑 호흡에 대해 이레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역할은 오랫동안 만난 사이처럼 연기해야
【 청년일보 】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권순형·안승훈·심승우 부장판사)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벌금 200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4만여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 앞서 유씨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0여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의료용 마약은 의존성 등으로 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는데, 피고인은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가족·지인 등의 명의를 임의로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오랜 기간 수면 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제대로 잘 수 없는 고통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약물 의존성을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보이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5개월간 구금 생활을 하며 깊이 반성한 점,
【 청년일보 】 김연경(흥국생명)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는 은퇴 투어가 진행된다. 18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회의실에서 열린 단장 간담회 때 김연경의 은퇴 투어가 논의됐다. 이후 김연경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홈경기 종료 후 자체 은퇴식을 열어준 게 마중물이 됐다. 은퇴식에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연경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또 기업은행 선수들도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단장 간담회에서는 "기업은행이 진행했던 수준의 은퇴식 행사를 열겠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2005~20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김연경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와 흥국생명이 직행을 예약한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갈 경우 최대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연출한 신작 ‘미키 17’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미키 17’가 공개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시사회,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회를 통해 두 차례 공개됐다. 특히 지난 16일 진행된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에는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던 봉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8번째 장편 영화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이 출연했다. 특히 로버트 패티슨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패
【 청년일보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의 매각을 추진한다. SM은 이를 위해 청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주간사는 안진회계법인이 맡았다. SM은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배우 강한나, 김서형, 배정남, 채정안, 한선화 등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다.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는 28.38%의 지분을 보유한 에스엠스튜디오스로, SM의 일본 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 재팬도 5.33%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M이 두 자회사가 보유한 키이스트 지분 33.71% 전량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본업인 음악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지난 10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세븐틴이 전 세계 103만 명의 팬들을 동원하며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아시아'(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4개월간 이어진 투어를 마무리하는 이번 공연에서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과 '음악의 신', '손오공' 등 히트곡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주 나이스(NICE)' 앙코르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3시간을 꽉 채운 세븐틴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월드투어를 함께한 멤버들, 스태프분들, 캐럿(CARAT·팬덤명) 모두 감사하다. 이번 투어가 행복한 기억으로 마음에 새겨졌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북미와 일본, 아시아 14개 도시에서 30회 공연을 펼치며 온오프라인 합산 누적 관객 103만 7천여 명을 동원했다.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