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금융기관 최초로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및 콘텐츠 내용을 자동으로 점자 번역하는 서비스이다. 계좌 거래내역, 잔액증명서, 송금확인증 등 총 30개 메뉴에서 전자점자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 점자 규정 및 점자도서 제작 지침을 준수해 점자 번역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보기' 버튼을 클릭해 전자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가치금융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범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고령층,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쉬운뱅킹 서비스, 음성 OTP 무상 발급, 웹접근성 인증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난순씨 별세, 이수일·이봉림·이창열·이윤성씨 모친상, 이유선·이성민씨 조모상, 김성태(이스타항공 과장)·김현지(한국발전인재개발원 과장)·최윤환(인천 산마을고 교사)·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외조모상, 노아름(KG스틸 대외협력팀 매니저)씨 시외조모상 = 15일 오전 2시20분,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45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032-290-3512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공동 진행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이하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을 비롯하여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고려대 김휘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대학원생들이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블랙 해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킹 피해의 위험도와 영향도를 우선 고려하여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을 우수팀으로 시상했다. 우수팀에 소속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앞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중앙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강의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헤이톡 등 대학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 청취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인문·사회·예술 분야에 AI 등 첨단 과학을 융합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중앙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되어 뜻 깊다"며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
【 청년일보 】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보유한 4조원 이상의 가상화폐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 지방 파산법원은 지난 13일 FTX 측이 신청한 가상자산 매각 신청을 승인했다. FTX 측이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매각 허가를 요청한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FTX는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시장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FTX 측은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서 총 34억 달러(약 4조5천200억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폐 별로 살펴보면 솔라나가 12억 달러(약 1조5천900억원)로 가장 많고,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각각 5억6천만 달러(약 7천440억원)와 1억9천200만 달러(약 2천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 측 앤드루 디트데리히 변호사는 "우리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 (채권자들의)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시장 기회에 따라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FTX 보유 가상화폐는 한 번에 시장에 나오지는 않고, 매주 1억 달러에서 최대 2억 달러 규모로 매
【 청년일보 】 6월 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전체에서 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한 잔액이 7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파생결합증권 잔액(96조3천억원)의 7.3% 수준에 달한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말 기준 녹인이 발생한 ELS 잔액은 7조45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되는 지수형 ELS 상품은 일반적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 단위로 돌아오는 조기 상환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조건 충족 시 조기 상환하도록 설계된다. 만기 전까지 기초지수가 회복되면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과 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상품이다. 다만 전년 말 기준 녹인 발생 잔액(7조3천억원)보다는 3천억원 줄었다. 잔액 중 일부가 만기 도래에 따라 상환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홍콩H지수 약세에 따라 이에 편입한 ELS에서 녹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규 녹인이 발생한 규모가 7조336억원, 올해 상반기에 녹인이 발생한 금액이 121억원 수준이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WM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하여 'WM 자산관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WM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경쟁력으로서의 WM이 갖추어야 할 지식과 실천의 덕목을 퀴즈대회와 제안서 제작 발표회를 통해 알아보는 등 WM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업무 전반과 경제·시사 상식을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된 퀴즈대회에서는 화합로지점 김선애 WM이 최종 1인에 선발됐다. 제안서 제작 발표회에서 1위를 한 효자동지점 박수란 WM은 시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용 은행장은 "지난 10년 동안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노력해 온 WM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산관리 분야에서 WM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주특기를 고도화·전문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0년 조직개편으로 출범한 NH All100자문센터를 통해 본부-영업본부-영업점 삼위일체의 전국적 자산관리체계를 확립하여 금융·세무·부동산·은퇴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청
【 청년일보 】 저축은행권이 혁신금융 디지털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마이데이터사업자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저축은행 총 38곳이 사업에 참여하며, 오는 18일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저축은행 거래고객은 'SB톡톡+'와 함께 참여 저축은행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 고객은 App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동의절차를 완료하는 즉시, 본인의 자산현황을 통합조회·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고객의 경우 자산정보 제공동의시 기존 CB정보(연체이력 등)에 더하여 본인의 자산정보(예적금, 보험 등)도 추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 및 서민이 소외되지 않고 신기술 금융시장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 국장급 전보 ▲ 구조개선정책관 윤영은 ◇ 과장급 전보 ▲ 금융정책과장 이수영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금융 심사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ICT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오는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 가능하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 관리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고도화된 ESG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 지원을 지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에서 묘역 환경정비 및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묘역 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1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및 임직원 60여명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위패봉안관을 참배한 후 현충원 2, 3번 묘역에서 총 1961기의 묘비 주변 환경정비 및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묘비 환경을 정비하고 태극기를 꽂으면서 잊고 지내던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국군의 날을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도 하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센터 배식봉사, 한양도성 플로깅, 점심시간에 참여하는 V-런치, 취약계층
【 청년일보 】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예금인출 위험으로 불리는 '디지털 뱅크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대출제도를 개편했다. 한국은행은 14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단행한 한국은행 대출제도 개편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한은은 자금조정대출제도의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최대 연장가능한 만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단행했다. 한은 자금조정대출제도는 은행들이 자금수급 조정 시 발생하는 부족자금을 한은에서 차입할 수 있는 제도로, 단기 유동성 부족 시 안정판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대출을 위한 적격담보증권 범위가 좁게 설정돼 있고, 대상기관이 은행으로 한정돼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한은은 적격담보 범위와 관련해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당시 한시적으로 포함했던 은행채 및 9개 공공기관 발행채 등을 상시 대상화하는 한편, 기타 공공기관 발행채, 지방채, 우량 회사채를 새로 포함했다. 아울러 한은은 신규 추가된 적격담보증권의 경우 담보인정비율을 차등 설정하는 등 위험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준금리+100bp(1bp=0.01%p)'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