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셋값 하락에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푼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전세 반환 대출 규제 완화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금 반환이 지연돼 주거 이동에 제약이 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우려로 불안해하는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원활히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진 집주인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골자다. DSR은 모든 금융권의 대출 원리금을 따지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 이외 다른 대출은 이자 상환분만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느슨한 규제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다른 대출이 없고 연 소득이 5천만원인 집주인이 대출금리 4.0%, 30년 만기로 대출 받을 경우 기존보다 대출 한도가 1억7천500만원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 경우에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현행 1.25∼1.5배에서 1.0배로 하향한다. 대출금액은 보증금 차액 내에서 지원하는 것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Action Learning) 등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3기 출범식에는 "함께 떠나는 새로운
【 청년일보 】 향후 1년간 물가를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돼 6월(3.5%)보다 0.2%포인트(p) 내렸다. 지난해 5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2월 4.0%에서 3월 3.9%, 4월 3.7%, 5월 3.5%로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6월 3.5%로 주춤하다가 다시 내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면서도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예상돼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6월(100.7)보다 2.5p 올랐다. 이 역시 5개월 연속 오름세일 뿐 아니라, 지난달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긴 이후 두 달째 100을 웃돌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3천9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9.5조원(4.3%) 증가한 230.2조원으로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를 기록했다.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게 IBK기업은행의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 전하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2분기 1조4천991억원의 순이익을 포함해 올 상반기 2조9천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2%(3천262억원) 늘어난 것으로, KB금융은 그룹의 견고한 기초체력과 이익창출 역량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2.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했다. 올 6월 말 그룹 총자산은 706.3조원, 관리자산(AUM) 포함 시 1천192.2조원 기록했다. 올 상반기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5조7천590억원으로 그룹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2분기 여신성장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10%, 은행 순이자마진은 1.85%로 전분기 대비 공히 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였는데, 이는 작년 1분기 중 증권 초대형 IPO 주관으로 IB수수료가 크게 확대되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다는 게 KB금융의 설명이다. 아울러 KB금융은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리스크관리 강화 및 이익안정성 확보했다. KB금융의 올 상반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와 손을 잡고 메가MGC커피 앱 내 메가오더에서 주문 후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로 결제시 결제금액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앱내 메가오더에서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로 3천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500원을 즉시 할인 해주는 이벤트로, 메가MGC커피 메가오더를 사용하는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는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 및 꿀머니를 등록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메가MGC커피 외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들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로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비상임이사에 유천우 예금보험공사 회수기획부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천우 비상임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예금보험공사에서는 감사실 팀장, 부산경남지역 통할실장, 해외재산조사부장 등을 거쳤다. 유천우 비상임이사 임기는 오는 2025년 7월까지로 2년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분쟁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당국이 합의권고 절차 없이 곧바로 사건을 심의하는 신속상정제도(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8년 2만8천118건이던 금융소비자분쟁은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지난해 3만6천508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쟁조정 처리 기간도 늘어나는 등 금융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금융소비자가 금융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기존에는 자율조정, 합의권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패스트트랙이 시행되면 합의권고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정위원회로 회부해 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패스트트랙 적용 기준은 하위 규정에서 조정 금액과 이해관계자 규모 등을 고려해 마련할 방침이다. 조정위 회의 개최 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심의위원 구성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도 추가됐다. 아울러 지난해 금융위 옴부즈맨으로 발굴된 개선과제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개정안에 따라 매도된 증권을 담보로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피해 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장 6개월 간 청구유예를 포함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기업당 최대 3억원(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복구자금)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을 지원하고, 아울러 기존 여신(대출) 만기가 돌아온 경우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예금 특별중도해지 우대 및 수신 수수료를 면제하고, 500억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안을 마련해 ▲가계대출(세대당 최대 3천만원)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등 피해 지역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 2천9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451억원으로 6.5% 줄었다. 삼성카드는 이 같은 순이익 감소에 대해 "금리상승에 따라 조달비용이 늘고, 고금리 지속 등으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올 상반기 총 취급고는 82조5천105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여행 재개에 따라 여행 업종 이용금액이 늘고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3조7천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5천607억원을 기록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천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 여행 재개에 따른 여행 업종 이용금액의 증가와,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의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의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최대 0.38%p 인하해 최저 연 3%대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금리 인하로 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며 고객 혜택을 최대화했다. 이날 기준 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연 3.80~5.76%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 없이 모든 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거치기간 유무, 카드이용 실적, 급여이체 신청 등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없이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아담대 금리 혜택을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에 힘썼다. 이 같은 결과로 올 상반기 아담대 가입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상반기 아담대 가입자의 약 47%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연 4%대 금리까지 포함하면 아담대 실행 고객 전체의 약 98%가 3~4%대 금리를 받았다. 특히 아담대 신규취급액 중 대환대출이 약 절반을 차지해 많은 고객이 아담대 대환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부담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취급한 약 1조4천억여원의 아파트담보대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통합리그인 'H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신한카드는 한국핸드볼연맹과 함께 올해 11월 출범 예정인 핸드볼 통합리그(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24시즌을 시작으로 24-25시즌까지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로고 사용권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갖게 된다. 23-24시즌 H리그의 공식 명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6월부터 3년간 대한핸드볼협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신한카드와 한국핸드볼연맹은 양사 협력을 통해 H리그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겨울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기존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스폰서십과 더불어 핸드볼 통합리그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프로리그가 있는 5대 구기 종목의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는 "국내 1등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