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픈뱅킹 사고예방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뱅킹 사고예방 서비스는 BNK경남은행 및 다른 기관의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과 이용을 제한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금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한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 및 이용이 원천 차단되며 다른 기관 앱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BNK경남은행 계좌를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계좌를 조회 및 이용할 수 없다. 오픈뱅킹 사고예방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해지는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뱅킹에서는 오픈뱅킹 메뉴에서 '사고예방 서비스'를 클릭해 신청 절차를 거치면 된다. 디지털전략부 이경기 리더는 "이번 오픈뱅킹 사고예방 서비스 시행으로 BNK경남은행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을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픈뱅킹 사고예방 서비스 시행과 함께 모바일뱅킹에서만 가능했던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소외지역 아동의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코딩스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금융과 ICT의 초협력을 바탕으로 新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의 업(業)의 강점을 살려 금융과 디지털을 결합한 ESG 활동을 확대코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벽지 등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금융의 기초 개념과 코딩 활용 등 보다 많은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인제군 소재 용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복코딩스쿨은 초등 및 중학교 정보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폐, 합리적 소비, 저축 등 금융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소외지역의 아동들에게 금융과 디지털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은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 청년일보 】 BC카드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참여사로서 대중교통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으로 구성된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카드'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신용카드 상품으로서 대중교통 이용 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제공하는 마일리지에 더해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별 월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지급 마일리지는 할인한도와 무관)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고객이 즐겨 찾는 업종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강력한 혜택을 탑재했다. ▲주요 OTT·스트리밍 서비스 15% ▲편의점 5% 혜택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혜택도 기본 구성되어 있다. 한편 BC카드는 상품 출시에 맞춰 7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초년도 연회비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BC카드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생활 편익 제고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Group Status)를 한 단계 상향하는 한편,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 상향은 S&P 등급을 취득한 2006년 이후 최초다. S&P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를 4등급인 'MSI(Moderately Strategically Important, 다소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에서 3등급인 'SI(Strategically Important,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S&P는 신용카드를 통한 ICP(In-Car Payment Service, 차량 내 결제 서비스) 사업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기아와 함께 자동차 전용 신용카드(PLCC)를 운영하는 등 차량 판매에 기여하고 있고, 현대캐피탈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는 등 그룹과 사업적 연관도가
【 청년일보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1천215억원의 피해를 양산한 디스커버리 사모펀드의 운용사 장하원 대표를 비롯한 김모 투자본부장과 김모 운용팀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8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동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스커버리 펀드는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빼먹기 위한 대표적인 사모펀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함께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가 참석했다. 이의환 대책위 상황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태 이후 정부와 기업은행 등 각 금융사들은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피해자들의 자기책임을 거론하며, 자기들도 사기의 피해자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로 보여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금융감독원 역시 두 차례 검사를 진행하고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덮어 두기 급급한 행태로 일관했다"고 힐난했다. 또한 이 실장은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장 대표 등 3인에게 무죄판결을 내리고 말았다"면서 "대규모 금융사건이 터지고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책임지는 사람 없이 사건이 종결될 처지가 된
【 청년일보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7일(현지시간) ECB가 내달에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보도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ECB가 가까운 장래에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완전한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7월에도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약화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가격 압력은 여전한 가운데 ECB의 금리 인상의 마지막 단계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 대부분은 ECB가 다음 달 수신금리를 3.75%로 0.25%포인트 올린 뒤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지만, 시장에서는 수신금리가 올해 약 4%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CB의 기준금리는 현재 4.00%다. 라가르드는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금리를 인상
【 청년일보 】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간 분쟁을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금융감독원의 금융 분쟁조정 처리기간이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금융업권별 분쟁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금융분쟁을 '인용' 처리하는 데까지 평균 416일 걸렸다. 이는 전년 대비 117일 늘어난 기간이다. 인용 결정까지 평균 소요된 시간은 2017년 27일, 2018년 30일, 2019년 91일, 2020년 183일, 2021년 299일, 작년 416일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5∼6년 새 10배 이상 처리 기간이 길어진 셈이다. 분쟁조정 '기각'에는 평균 279일, '각하'에는 390일이 걸렸는데 이 역시 전년보다 각각 66일, 225일 늘었다. 은행권 분쟁조정 접수 건수는 오히려 줄어든 걸 감안하면 과도하게 처리시간이 지연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접수 건수는 2020년 1천87건에서 2021년 520건, 2022년 300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분쟁조정 규정에도 어긋난다. 금감원은 민원이 제기된 날부터 30일 이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갈등 해결 기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올 3분기 중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주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논의 결과를 이르면 3분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제도 도입 이래 4차례에 걸친 수수료 조정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4.5%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소규모 가맹점 수수료는 3.6%에서 1.1~1.5%까지 낮아졌다. 다음 재산정 시점은 내년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려고 한다"며 "카드수수료 원가 산정방식,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 등을 포함해 가맹점 단체 요구사항까지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도개선 TF는 작년 2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점검하고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바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TF는 작년 10월 결론을 내기로 했지만, 작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와 채권시장 불안정
【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결제시장의 새 먹거리로 불리는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미루는 분위기다. 이는 BNPL 서비스 자체가 후불결제인 동시에 카드발급이 어려운 청년층이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카드사로서는 당장 BNPL 서비스를 출시해 연체율을 더 끌어올릴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과 손을 잡고 지난해 3분기 BLPL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검토중에 있다"며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BNPL은 현금 없이도 물건을 사고 나중에 결제하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다. 특히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가입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할부 결제임에도 이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금융이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MZ세대 및 신파일러(Thin Filer)들에게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BNPL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021년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소액 후불결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은행 거래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 최소화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양행 간 상품 및 서비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던 한국씨티은행 고객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KB국민은행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씨티은행 고객은 KB국민은행에서 상품·서비스(주요 금융상품,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대여금고 등)를 이용할 수 있고, 씨티은행 영업점 내 설치된 'KB국민은행 데스크'를 통해 관련 내용도 안내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씨티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국민은행만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선진국의 부채 비율이 5%포인트(p) 높아지는 동안 한국은 12%p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명호 홍익대 교수는 27일 발간된 '나라재정' 6월호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 통계 등을 기반으로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인 2019∼2022년 일반정부 부채 비율(D2)이 42.1%에서 53.3%로 12.2%p 높아졌다. D2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지방·교육 지자체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지표를 말한다. 같은 기간 IMF가 WEO 통계상 선진국으로 분류한 그룹의 부채 비율은 평균 67.4%에서 72.8%로 5.4%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부채비율은 65.3%에서 71.7%로 6.2%p 높아졌다.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와 같이 비기축통화국은 41.8%에서 47.1%로 5.3%p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각국이 많은 재정을 투입했지만,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더 큰 재정적자를 기록해 더 많은 부채 증가를 경험했음을 보여준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또 한국의 경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미화 6억 달러 규모의 농업지원 ESG채권 '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농업지원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 및 농업 부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5년 단일 트랜치로 발행되었으며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받았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8bp(1bp=0.01%p)를 가산한 4.95%(5년)로 확정됐다. 이번 딜은 BofA Securities, BNP Paribas, Credit Agricole CIB, MUFG, Societe General, UBS에서 주관하였으며,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낸 이번 딜은 162개 기관으로부터 모집액의 4배에 달하는 25억불의 주문이 들어왔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74%, 미국 17%, 유럽 9%의 분포를 보였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